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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일지/마소_XB360

[XB360] 지금까지 플레이한 XBOX360 게임 간단 소감

by 량진 2012.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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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대로 지금까지 플레이했던(혹은 엔딩봤던) 엑박 삼돌이 게임들의 간단 소감이다. 생각보다는 여러개의 게임을 해봐서 글이 너무 길어지다보니 각 시리즈별로 사진만 노출하고 글 내용은 더보기로 숨겨 놓는다. 아직 못해본 게임도 많은데 평소 기대했던 게임이 나오면 또 그 게임을 먼저 플레이하니 진전이 없다...하루가 48시간이면 얼마나 좋을까;

 

1. 피파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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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파 11
☞ 피파 11 골 영상
☞ 피파 12
xbox360을 구매하게 된 이유. 최신작인 피파12를 요즘 플레이하고 있진 않지만 간단하게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게임. 축구 좋아하면 최고의 게임. 피파는 위닝과는 다르게 라이센스 취득이 많아 유럽축구 팬이라면 상당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물론 게임 자체도 잘 만들어졌다. 과거 피파가 처음 나왔을 때는 너무 액션성이 강해서 차면 들어가고 개인기만 쓰면 다 뚫어버렸지만 지금의 피파는 리얼 그 자체다. 그래서 지금은 위닝보다는 피파에 더 손을 들어주고 싶다. 여하튼 앞으로도 시리즈 나올때마다 구입하고 플레이할 게임이 바로 이 피파 시리즈.

 

 

2. 로스트 플래닛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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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박과 함께 딸려온 게임. 1편은 이병헌이 모델이 되어 눈 덮인 산에서 플레이를 죽게 하던데 1편은 해본적이 없다. 2편을 피파 제외 제일먼저 했던 게임. 음...그런데 뭐랄까; 그래픽도 좋고 거대 보스전의 박력도 상당한데 재미가 없다. 아마도 싱글이라서 재미가 없는 것 같은데... 이 게임은 싱글보다는 멀티 쪽에 포커스가 맞춰져서 그런지 싱글로 하면서 재미를 느끼지 못해 엔딩은 보지 못하고 그냥 구석에 박혀있다. 언젠가 엔딩은 봐야 할텐데 손이 잘 안가는 그런 게임;; 조작이 거지같은 것도 아니고 그래픽이 거지같은것도 아니고 한글화인데 재미를 느끼기 어려운 뭔가 오묘한 그런 게임. 딱히 주인공이라고 할만한 캐릭터가 없어서 스토리 이입이 덜해서 그런가..? 애매해;;

 

 

3. 나루토 스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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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루토 스톰 2
☞ 나투로 스톰 2 캡처
요즘은 덜하지만 개인적으로 만화책 읽는 것도 상당히 좋아한다. 그래서 만화에 특정 장르를 가리지 않고 보다보니 원작이 있는 게임에도 조금 관심이 가는 편이다. 헌데 이 나루토 스톰은 원작을 넘어설 정도의 엄청난 캐릭터 게임이라기에 구했던 기억이 있다. 결론을 말하자면 팬이라면 꼭 사야할 작품이고, 격투 게임 팬이라면 안사도 되는 게임. 원작 팬이라면 이런 게임 찾기 쉽지 않으며(원작이 영화나 만화 게임 중에 제일 최고는 배트맨 아캄 시리즈인 듯. 나루토 스톰도 꽤나 좋은편이다.) 애니메이션과 동급(혹은 그 이상)의 퀄리티로 움직이는 캐릭터를 보고 싶다면 구입을 추천. 하지만 격투게임 팬이라면 구입은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격투게임으로서 재미는 잘 모르겠다. 원래 3D 격투를 잘 못해서 ㅋ 무엇보다 바꿔치기 술이라는 시스템 때문에 격투게임 팬은 그닥 좋아할 것 같진 않다. 이번에 신작 하나 나왔던데 구입은 좀 고려해봐야 할 듯 ㅋ 어차피 지금 엔딩 못 본 게임이 많아서 할 시간도 없고.

 

 

4. 콜 오브 듀티 : 모던 워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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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박 최초로 엔딩 본 FPS 되겠다. 남들이 블랙옵스 플레이할 때 처음 손에 잡은 모던 워페어. 엄청난 명작이라는 평이 많으며 개인적인 느낌도 다르지 않다. 상당히 재밌다. 현대전을 모티브로 제작된 게임인데 상당히 리얼하고 스토리를 진행함에 있어 그 표현 방식이 굉장하다. 영화 스럽다고나 할까. 전쟁의 참담함이 느껴지는 시나리오도 상당 수 있어 뭔가를 느끼게 해주는 그런 게임. 군대를 다녀와서 더 그런걸 수도 있다. 한글화도 되어 있어 스토리에 대한 흡입력이 좋은데, 이후 시리즈에서는 그 무엇하나 한글화가 되어 있지 않아 플레이해보진 않았다. PC로도 발매되어 유저 한글패치를 사용할 순 있지만, PC판 콜옵에서는 엑박 패드가 지원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구입 포기. 나는 마우스로 게임을 못한다 ㅠ 한글화만 되면 나머지 콜옵 시리즈도 전부 해보고 싶을 정도로 재미를 느꼈다.

 

 

5. 바이오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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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 쇼크
스토리가 상당히 흥미롭고
, 플레이 스타일 역시 흥미롭다. 단순한 원거리 무기 뿐만 아니라 근접 공격에서도 여러가지를 활용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마법 스킬이 존재함으로 인해 플레이 스타일이 다른 FPS와 차별화를 두었다. 해저 도시에 대한 이야기로 그래픽도 엄청나며 (특히 물 그래픽이 상당히 좋다.) 반전이 있는 스토리가 좋다. 플레이 자체는 상당히 쾌적하지만 한정된 공간안에서 플레이가 이루어지다보니 갔던 곳 다시 가야되는 식으로 왔다갔다를 좀 해야 한다. 거기다가 전체적인 분위기가 상당히 어두워서 길찾기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큰 재미를 못 느낄 수도 있겠다. 개인적으로는 어드밴처 장르를 선호하는 편이라서 재밌게 플레이를 했다. 2도 얼른 해봐야 하는데 시도조차 해보질 못했는데 1편보다는 덜 어둡다고 한다. 재밌을거 같은데 다른 게임이 워낙 많이 남아서...쩝;

 

 

6. 테스트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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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스트 드라이브
엑박 최초로 플레이한 레이싱 게임이다. 다른 레이싱 게임보다는 상당히 자유롭게 플레이를 할 수 있는게 매력. 하지만 역시 레이싱은 레이싱이다. 돈을 벌어서 좋은 차를 구매해야 더 높은 상금의 레이스에서 유리하게 되고, 또 상금 타서 더 좋은 차 구입...더 어려운 레이스 참가...우승...좋은 차 구입...이 반복되는 시스템이 나한테는 너무 맞지 않는다. 그나마 유유자적 플레이 할 수 있는 점은 좋으나 그러기에도 한계가 있고 개인적으로는 레이상 장르가 맞지 않는게 가장 문제. 하지만 기타 레이싱보다는 압박이 덜해서 상당히 첫느낌이 좋기는 했다. 한글화도 매우 잘되어 있어서 가끔 드라이브 하고 싶은데 여건이 안되면 즐기기 좋겠다는 생각은 있다...만은 드라이브 하고 싶으면 직접 차 운전해서 하는게 제일 좋지ㅋ

 

 

7. 페이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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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블 3 초반 소감
페이블 1과 2는 플레이해보지 않았다. 1은 삼돌이가 아닌 구엑박으로 발매되었다고 하니 플레이해본 적 없고, 2는 꼭 스토리가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기에 그냥 바로 3 구매하면서 해보질 않았다. 사람들 평은 2가 훨씬 재밌다는 평이 상당히 많다. 다만 나는 2을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비교가 불가한 입장으로 3편을 상당히 재밌게 했다. 자유도가 상당히 높은거 같으면서 그렇지도 않은 매우 오묘한 그런 게임이다. 액션 어드밴쳐 형식이며, 한글화가 되어 있어 스토리에 대한 이해가 쉽다. 거기다가 전투 자체가 그렇게 어렵지 않고 심플한 조작만으로 가능해서 막힘없이 플레이 되는 것이 장점. 이 게임은 기존 페이블을 플레이했던 사람보다는 처음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재밌다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을 듯 하다. 그리고 이 게임의 제작자가 언론플레이를 좀 심하게 하는 편인데, 게임을 하기 전에 그 멘트를 보지 않으면 상당히 재밌게 할 수 있고 그 멘트를 미리 봐서 기대감이 충족된 상태로 플레이하면 엄청난 실망감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여러가지 의미에서재밌는(?)게임이다.

 

 

8. 닌자가이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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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닌자가이덴 2 캡처
극악 난이도의 액션 게임. 겁나 어렵다. 나처럼 컨트롤에 자신 없는 사람들은 특히나 더더욱 어렵다. 게임 자체는 굉장히 호쾌한 액션을 표현한다. 다소 잔인한 표현도 있으나 진동이라든지, 타격감이라든지, 사운드 등 뭐 하나 빠지는게 없이 훌륭하다. 그런데 너무 어렵다. 이것도 쉬워진거라던데...블로그에 처음 글 올리고 나서 그 이후 아직도 플레이를 하고 있지 않다. 다시 잡을 자신이 없다 ㅠ 한글화가 되어 있어 스토리 파악 및 게임 진행에 막힘은 없으나 난이도가 높아서 막힘이 발생하는 그런 케이스. 개인적으로는 나중에 확 삘이 올때나 플레이하게 될거 같은 그런 게임.

 

 

9. 캐슬배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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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슬배니아 캡처
액션게임으로 악마성 드라큘라의 엑박 버전이다. 완전 초기 스타일의 단순 액션 게임으로 돌아오나 했지만 그렇진 않고, 던전 탐험 형식을 탈피하여 단순액션 + 던전탐험을 조금 섞은 그런 느낌이다. 초기 악마성의 경우 횡스크롤 액션이기 때문에 이미 플레이한 스테이지를 다시 가서 뭔가를 얻고 할 필요가 없는데, 이번 작품은 그럴 필요가 있다. 마치 던전 탐험 형식의 악마성과 같이 기존에 가지 못했던 곳을 새로 얻은 아이템이나 스킬 등을 통해 갈 수 있게 되는 방식. 하지만 이 방식은 아이템이나 스킬의 최대치 늘리는 용도가 거의 대부분이고, 스토리 진행은 액션 게임으로 스테이지 방식이다. 엄청나게 고품질의 그래픽으로 인해 배경이 상당히 보기 좋으나, 그만큼 프레임이 거지 같은게 특징. 하지만 거대보스전도 준비되어 있고 타격감이나 진동도 좋아서 생각없이 플레이하기에 아주 좋은 게임이다.

 

 

10. 마인과 잃어버린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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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인과 잃어버린 왕국
액션 어드벤쳐로 액션의 비중보다는 퍼즐이 상당히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한글화가 되어 있어 스토리 이해가 쉽고 게임 자체의 난이도도 높지 않다. 3D 액션 어드밴쳐의 퍼즐에 어느정도 익숙하면 대충 감이 오는 정도의 깔끔한 난이도로 어려운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어필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이 게임 역시 마인이 새로 얻은 능력을 통해 기존에는 가지 못했던 곳을 갈 수 있게 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개인이 퍼즐을 모두 다 푸는게 아니라 마인과 주인공이 합작해서 풀어야 되는 퍼즐들이 상당히 많아(대부분) 조금 답답할 수도 있으나 난이도가 낮아 그렇게 심하게 답답하지는 않다. (가끔 마인이 명령을 불이행할때가 좀 답답하지만 ㅋ) 퍼즐이 많이 가미된 어드밴쳐 좋아하면 추천.

 

 

11. 뱅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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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뱅퀴시 캡처
빠르다. 이 게임을 표현하기 가장 좋은 단어라고 생각한다. 플레이도 상당히 스피디하게 진행되고 플레이 타임도 스피디하다. 하지만 재미하나는 보장할 정도로 추천하는 게임이다. TPS 장르이며, 주인공의 엄청난 속도감을 느끼면서 플레이하는 재미가 상당하다. 아쉬운 점은 플레이 시간이 다소 짧은 느낌이 있으며, 한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 스토리는 그렇게 복잡하지 않은 편이라 이해가 쉽지만 역시 한글이 아닌 것은 많이 아쉽다. 타격감이라든지 속도감, 쾌적한 플레이 방식까지 스타일리쉬한 게임을 좋아한다면 추천. 익숙해진 후 정말 재밌게 했던 게임.

 

 

12. 어쌔신 크리드 1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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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쌔신 크리드
☞ 어쌔신 크리드 2
암살자가 되어 목표물을 처리하는 게임. 우선 1편은 재미가 없다. 1편부터 한 사람은 그냥 처음 느껴보는 광할한 맵과 높은 곳에 올라갈 수 있는 자유도에 끌려서 플레이를 하게 된다. 나도 그랬고. 높은 곳에 올라가서 주위를 둘러보는 기분이 좋은 그런 게임. 하지만 게임 자체가 너무 단순하고 언제나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다보니 완전 한글화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재미가 있지 않다. 스토리 파악에는 상당히 도움이 되서 좋으나, 게임 자체의 재미는 별로. 1은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를 전부다 플레이하기 위해 가장 초반 스토리 파악 용으로 플레이하면 좋다. 그 외에는 비추천. 하지만 2편은 상당히 다르다. 1편의 장점인 자유도와 광할한 맵은 그대로 가지고 오면서 전작의 단점은 모두다 고치고 돌아왔다. 한글화 역시 그대로이며, 게임 자체의 단순 패턴도 상당히 바뀌었다. 스토리도 급속도로 진전되며 플레이가 상쾌하게 진행된다. 맵은 더 넓어지고 할 것은 엄청나게 늘어났다. 엄청난 자유도로 인해 자유롭게 맵 돌아다니면서 암살하고 훔치고 수영하고 하늘날기 등 자유로움을 느끼고 싶다면 강력 추천하는 것이 어쌔신 크리드 2. 2편 후속부터는 아직 플레이를 못해봤다. 다른 엔딩 볼 게임이 아직 많아서 그것들 다 엔딩 본 후 몰아치기 해야 할 듯.

 

 

13. 기어스 오브 워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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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어스 오브 워 2 & 3 간단 소감
장르는 TPS. 워낙 유명한 게임이니 뭐... 재밌다. 1편은 마지막 보스가 극악한 난이도로 상당히 눈물 흘리며 겨우 엔딩 봤지만 2편과 3편은 1편 마지막 보스 난이도를 느낄 수 있던 곳은 없어서 좋았다. 1편부터 3편까지 마커스의 스토리가 완결되었으며(주인공의 스토리만 완결되었단다. 기어즈 시리즈 자체는 계속 하겠다고 함) 전편 모두 한글화가 되어 스토리 파악에 상당한 도움을 준다. 무엇보다 이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그래픽을 들 수 있으며 멀티로 발매하지 않기 때문에 엑박으로만 할 수 있는 게임. 엑박이 있고 TPS 좋아한다면 꼭 플레이를 해봐야 할 작품으로 딱히 단점이 보이진 않는다. 아 한가지 단점아닌 단점이라면 1편부터 3편까지 큰 변화가 없다 정도. 솔직히 게임상에서 느껴지는 큰 변화는 없다.

 

 

14. 배트맨 아캄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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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트맨 아캄시티
전작은 플레이 하지 못하고 아캄시티를 처음 플레이해봤다. 한글화가 되었고 전 작이 발매되었을 때는 엑박에 대해서 잘 모르던 시절인지라 기회가 없었다. 배트맨의 팬이다보니 이 게임은 상당히 기대하면서 플레이했는데 결론은 '대.박.' 뭐 이런 엄청난 게임을 만들어 냈는지 감탄의 감탄을 거듭하면서 플레이를 했다. 타격감 쩔고 스토리 좋고 한글화에 그래픽도 좋다. 게임 스타일도 상당히 재밌으며, 팬이라면 소리 지를 정도로 배트맨에 등장했던 대부분의 적이 나온다. 그야말로 팬이라면 눈 뒤집힐 정도로 멋진 게임의 탄생으로 실제 아는 지인 중에 배트맨 팬은 이 게임을 하면서 소리 지르는 모습을 봤다. 액션 게임에 거부감이 없고 영웅물을 싫어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꼭 해보라고 권해주고 싶은 추천 게임.

 

 

15. 스프린터 셀 : 컨빅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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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프린터 셀 - 컨빅션
처음으로 해본 스프린터 셀. 원래는 잠입액션 게임인데 이번 작은 잠입액션 보다는 헐리우드 액션 영화와 같은 스타일이 더 지배적이다. 물론 잠입액션은 그대로이나 난이도가 전 작들에 비해 상당히 낮아졌다고 한다. (전 작들을 해본 적이 없어서...) 개인적으로는 잠입액션처럼 뭔가 제한적인 스타일의 게임에 좀 거부감이 있는 성향인지라 이 게임도 조금 어려웠다. 이 게임은 엔딩을 봤으나 아마도 다른 스프린터 셀 시리즈는 절대로 플레이하지 못할 듯 하다. 역시 한글화다보니 스토리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며 게임은 상당히 재밌다. 그래픽도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상당히 좋고 타격감도 나쁘진 않다. 다만 가끔 프레임 드랍 현상이 발생하는 것과 체크포인트간의 간격이 다소 먼 경우가 있다는 점 정도가 아쉽다. 무난하게 액션 게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추천하는 게임. 정말 게임 자체는 재밌다.

 

 

16. 세인츠 로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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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인츠 로우 2
스타일은 GTA와 같은 오픈월드에서 벌어지는 액션 게임이다. 처음에는 GTA 아류지만 한글이니깐 이거나 해볼까? 였지만 막상 플레이하면 그 생각이 싹 가신다. GTA4는 엑박 없을 때 아는 지인의 집에서 한 10분? 플레이 해본게 다라서 모르겠지만 이 게임은 GTA보다 정신이 더 나간 게임이다. 스토리는 무너진 갱단을 다시 일으켜 도시를 지배한다는 부푼 꿈을 안고 갱을 이끌어 간다는 멋지고 맛간 스토리. 정말 자유로운 플레이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는 경쾌한 게임이다. 그래픽은 발매 당시를 생각해 보더라도 좋은 편은 아니지만 플레이 자체가 상당히 재미있어 그렇게 문제되진 않는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얼굴 성형인데, 얼굴 만들기에 들어가는 커스텀 메뉴가 상당히 디테일해서 꽤나 본격적으로 자신만의 캐릭터 제작이 가능하다. 그 상태로 오픈월드에서 하고 싶은거 열심히 하면 되니 재밌다. 3편은 아직 구입을 하지 못했으나 한글화도 되었기 때문에 구입 예정 작품.

 

 

17. 데드라이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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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박 사면서 같이 딸려왔던 게임. 1편은 해보진 않았지만 아프리카 TV 등에서 상당히 많이 봤었다. 2편은 한글화가 되었고 어차피 딸려왔던 게임인지라 그 당시 플레이를 살짝해보고 안하다가 이번에 엔딩을 보자는 굳은 의지를 가지고 플레이를 했다. 근데 다시 도로 넣어놓게 된다....우선 게임이 제약이 너무 많다. 요즘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세이브 포인트에서 꼭 세이브를 해야만 저장이 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물론 이 방식 자체만으로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세이브야 하면 되니깐. 하지만 문제는 그 세이브 포인트가 너무 부족하다는 것이다. 뭐 하나 하고 저장하고 싶으면 엄청나게 멀리 이동해서 세이브를 해야 한다. 그런데 게임 자체의 시스템도 시간 개념이 있다보니 이게 너무 빡빡하다. 아마도 다른 게임에 밀려 나중에나 엔딩보게 될 듯한 그런 느낌; 기대와는 너무 달랐던 게임;;

 

 

18. KOF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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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킹 오브 파이터즈 13
개인적으로 kof의 팬이다. 학창시절 오락실에서 kof 95부터 시작하여(94는 우리동네 오락실에 없었다 ㅠ) 2001까지 오락실에서 즐겼었다. 이후 2002부터는 오락실에 다닐 일이 거의 없어서 하지를 못했고 나중에 11이 PS2로 나왔을때 다시 또 잠깐 해다가 12는 하지 못했다. 그런데 이번 13은 캐릭터가 늘어나고 완전히 새로운 그래픽에 한글화까지 되어 엑박으로 나온다니 바로 구매를 했다. 한글화로 인해 애쉬 스토리의 마무리를 아주 잘 파악할 수 있어서 좋다. 게임 자체도 예전 KOF의 느낌이 조금 나서 만족. 다만 역시나 요즘 2D 격투게임에서는 뭔가 독자적인 시스템으로 인해 적응하기가 상당히 힘든 부분이 있는데 난 어차피 온라인 플레이를 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지인들과 간간히 플레이하는데 재밌다. 고만고만한 실력끼리 하면 정말 피 말리는 전투가 되서 좋다.

 

 

19. 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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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림보
처음으로 구입한 라이브 아케이드 게임. 모든 것이 흑백으로 이루어진 세계(?)를 아무런 말도 없고 아무런 힌트도 없는 상황에서 플레이해야 하는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한글화이긴 한데 게임 내에서 힌트 및 설명이 전혀 없기 때문에 필요가 없고 엔딩까지는 굉장히 짧은 시간이 소요된다. 퍼즐은 상당히 많은데 아무런 힌트가 없어 처음에는 상당히 어려움이 있으나 한 번 익숙해지면 그때부터는 어느정도 플레이함에 막힘은 없다. 다만 후반되면 퍼즐보다는 타이밍에 상당히 중점을 두는 게임으로 변해서 타이밍 맞추기 어려운 사람들은 역시 난이도가 상당할 게임. 그래픽은 흑백으로 이루어진 2D 횡스크롤이라 뭐라 설명하긴 어려운데 나중에 엔딩을 보게 되면 왜 이런 그래픽을 선택했는지 감이 온다. 왜 게임 이름이 림보인지도 대충 감은 오지만 역시 아무런 설명이 없기 때문에 그냥 추측일 뿐.

 

 

20. 반지의 제왕: 북부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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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플레이 중인 게임이다. 영화 반지의 제왕의 메인 스토리가 아닌 그 뒷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게임으로 액션 RPG다. 이 게임 역시 멀티플레이에 중점을 두었으나 싱글로 해도 충분히 재밌는 것 같다. 우선 한글화가 이루어졌고, 반지의 제왕 영웅(영화의 등장인물들)들이 죽게 고생할 때 북부에서 사람들의 입에 오르진 않았지만 엄청난 활약을 한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가 주 스토리이다. 게임 중간중간 영웅들도 나오면서 반지의 제왕 스토리를 더욱 밀도있게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좋다. 게임 자체는 3명이 파티를 이뤄 진행되는데 스테이지마다 캐릭터를 변경할 순 있지만 실시간으로 변경은 되지 않는다. 만약 실시간 변경까지 되었다면 이 게임은 엄청났을 듯. 아직 플레이 초반이라 이렇다할 부분은 없지만 현재까지는 매우 만족 중이다. 다만 아쉬운 것은 타격감인데, 진동도 엄청나고 타격감도 좋다. 하지만 검을 가지고 베던 둔기를 가지고 때리던 타격감이 전부 둔기로 때린거 같다. 검으로 베고 있다는 느낌은 안드는게 조금 아쉬운 점. 반지의 제왕 좋아하고 액션 RPG에 큰 거부감 없다면 꼭 플레이를 해봐야 할 게임인 듯. 물론 초반이지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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