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젤다 플레이도 끝냈고 이제 슬슬 새롭게 구입한 게임들 플레이 시작.
요즘 간간히 플레이하는 게임은 바로 더 킹 오브 파이터즈(이하 킹오파) 13.
한글 정식발매가 된 최초 킹오파로 알고 있는데 아닐 수도 있다. 하여튼 뭐 재밌게 하고 있다.
문제는 시스템을 따라가기에는 내 실력이 후달린다는 정도? (...)
과거 킹오파 시리즈에서도 캔슬 시스템 들어간 작품은 거의 하질 않다보니(플레이를 해도 캔슬 시스템을 사용하진 않았다.) 이번 작품도 나에게는 영 난이도가 높다.
그래픽은 완전히 새로워진 도트로 인해(12부터 변경) 아주 고해상도 2D로 보는 즐거움은 확실한데, 한가지 큰 문제가 있다. 그것은 바로 캐릭터들 생김새. 바뀌어도 너무 바뀌어서 위화감마저 든다.
물론 더 좋아 보이는 캐릭터들도 있지만 완전 '이건 뭐지?' 하는 캐릭터들이 상당히 있는게 문제랄까...
킹오파는 매력적인 캐릭터들 보는 맛도 있는데 이것 참 뭐라고 해야할지;
그리고 한글인 점은 참 좋은데 가끔 웃긴 번역(마치 번역기 돌린듯한)도 보인다.
처음에 보고 뭔지 한참 생각했던 것은 바로 '다이보기' 리플레이 모드인데 다이보기라고 나온다.
다시보기의 오타인것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좀 웃긴 부분이 다소 있다. (순서 선택 시에도 ㅋ)
오오! 일등 이등 삼등 ㅋㅋㅋ
하지만 한글이기 때문에 스토리를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은 상당히 좋다.
무엇보다 이번 작의 스토리는 애쉬 스토리의 마지막이기 때문에 더욱 한글임에 감사한다. (애쉬 너 이 자식...ㅠㅠ)
그리고 이상한 번역 부분은 패치 등을 통해서도 수습은 할 수 있어서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한글이 최고다.
마지막으로 본 게임보다 더 빠져들게 되는 요소가 하나 더 있는데 그것은 바로 커스터마이즈.
2D게임이기 때문에 3D 게임에서 손쉬운 캐릭터들의 복장 체인지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마련된 것이 바로 이 커스터마이즈인데, 물론 이 기능은 다른 게임에서도 존재하는 기능이다.
다만 이번 13의 커스터마이즈는 상당히 디테일한 부분까지 직접 꾸밀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좋은 점이다.
물론 이 기능도 여러가지 색을 다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것저것 해야 될 부분이 많아서 좀 귀찮긴 하다.
뭐가 되었든 재밌는 커스터마이즈.
이 킹오파 플레이를 위해서 매드캣츠 사의 엑박 패드도 구입한 것이니 만족하면서 플레이 중이다.
그냥 스토리 즐기면서 아케이드 모드로 엔딩보는 맛에 하고 있지만 ㅠ 여튼 만족 ㅋ
'게임 리뷰&일지 > 마소_XB360' 카테고리의 다른 글
[XB360] 지금까지 플레이한 XBOX360 게임 간단 소감 (8) | 2012.02.23 |
---|---|
[XB360] 림보 : 심플한 세계. 그렇지 못한 난이도. (4) | 2012.02.13 |
[XB360] 세인츠 로우 2 : GTA와 비슷한 듯 다른 맛이 있다. (4) | 2011.10.31 |
[XB360] 스플린터 셀 컨빅션 : 이 시대의 모든 아버지 화이팅! (11) | 2011.10.28 |
[XB360] 배트맨 아캄시티 : 오픈월드로 즐기는 고담 시. (12) | 2011.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