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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마블 VS 캡콤 2 : 캐릭터 게임답게 대폭 강화된 플레이어블 캐릭터. [마블 VS 캡콤]이라는 전작은 미국 코믹스 '마블'의 등장인물이 캡콤의 캐릭터들과 대전을 벌인다는 독특한 컨셉으로 꽤 인기를 끌었던 게임이다. VS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온 캡콤답게 게임은 상당히 재밌게 잘 만들어졌으나, 딱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부족한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수였다.캡콤의 격투 게임 캐릭터는 게임이 원작이지만, 마블의 캐릭터는 어디까지나 원작이 존재하는 캐릭터다보니 원작 팬을 위해서는 다양한 캐릭터의 참전이 꽤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2에서는 그 아쉬움이였던 출전 캐릭터 수를 대폭 강화하여 등장했다.물론 많은 캐릭터의 등장은 긍정적이지만, 그 캐릭터들이 약간 아쉬운 결정인 부분도 있기는 하다.다른 네임드도 많은데 왜 이녀석이? 와 같은 물음표가.. 2024. 12. 12.
[GBA] 신약 성검전설 : 휴대용에서 32bit 갬성을. GB로 발매되었던 [성검전설 ~파이널 판타지 외전~]의 리메이크 작으로, GBA라는 하드웨어에 맞춰 그래픽적인 파워업은 상당히 이루어졌으나 밸런스 조절에 실패한 것이 단점이다. 그 외에도 몇몇 문제점들이 있는데 예를 들면 - 전투가 매끄럽지 않아 콤보 시스템의 밸런스가 엉망이라든가 - 스토리가 자연스럽지 않고 뭔가 끊기듯이 진행된다거나 - 맵이 불필요하게 꼬여 있는 구간이 있어 피로감을 불러온다거나 - UI가 엄청 불편하고 복잡해서 아이템 하나 사용도 힘들다거나 - 조작감 자체가 좋지 못해 플레이 내내 답답함을 가지고 있다거나 꽤 다양한 단점들이 분명히 있는 게임이긴 하지만, 플레이할 당시에는 휴대용으로 32bit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즐겁게 플레이했다. 단점이 꽤 있는 게임이기에 마.. 2024. 12. 3.
[NSW] 줌바 번 잇 업! : 열량 소모에 이만한게 없다. 이 게임은 Wii 시절부터 범람하기 시작한 댄스 게임의 하나로, 현재 댄스 게임에서 가장 유명한 [저스트 댄스]와는 달리 완벽하게 줌바 댄스로만 꾸려진 것이 특징인 게임이다.줌바 댄스의 특징 그대로를 넣어놨기에, 줌바 댄스에 관심이 많다면 꽤나 좋은 게임.[저스트 댄스]와는 달리 실제 줌바 강사들이 춤추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장점은 리얼하다는 것이고 단점은 동작이 좀 애매한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실제 특정 음악에서 강사가 동작을 틀리는 모습까지 그대로 나오는데, 처음 플레이하면 100% 속을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강사와 뒤에서 같이 춤추는 수강생(?)들의 동작이 좀 다르기도 하고.이게 또 깨알 재미라면 재미지만...😂줌바 댄스로만 100% 이루어졌고, 실제 강사가 추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 단.. 2024. 11. 25.
[PS4] 라쳇 & 클랭크 (리부트) : 그야말로 심플. (2022.12.27)[라쳇 & 클랭크] 시리즈는 언제나 한글화 해주던 시리즈임에도 불구, 난 한번도 이 시리즈를 해본 적이 없다.그러다가 PS5 구입 후 독점이 뭐가 있을까 했을 때, 그나마 해볼만한 독점이라고는 [라쳇 &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가 거의 유일했던 터라(...) 그 전작이라 할 수 있는 이 리부트를 해봤다. 게임은 그리 길지 않다보니 부담없이 플레이하기 좋은 편.스토리도 뭐 특출난 것이 전혀 없이 대부분 무난하다. 좋게 말해서 무난이고, 나쁘게 말하면 밋밋할 정도...ㅋ스토리도 딱히 뭐 없이 심플하다.  시스템도 그리 복잡한 것 없이 심플하다보니, 전체적인 게임이 심플함 그 자체.황금볼트 28개를 모두 모으는 것까지만 하고 끝냈는데, 자체 치트도 있고 다양한 필터 등 부가요소는 충실했다.. 2024. 11. 18.
[PSP] 용사 30 : 세계의 수명은 단 30초. 마왕이 세상을 파멸하기 30초 전 상황에 게임이 시작하며, 진짜 30초 안에 마왕을 물리쳐야 하는 '초속 RPG' 실제 30초라는 시간안에 클리어를 해야 하기 때문에 그에 맞는 몇몇 요소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모두 적절한 요소들이라 게임의 재미를 더해준다. 클리어 후 마왕의 시점이나 여신의 시점 등의 다른 모드도 존재하며, 이 모든 것을 클리어 했을 때 하나의 큰 줄기를 이어지는 것이 압권. 30초라는 너무 짧은 시간적 제한에 의해 스토리는 한없이 가볍기에 스토리도 개그가 대부분이고 가볍게 웃을 수 있는 부분이라 전체적으로 즐겁다. 실패해도 다시 도전하는데 큰 부담이 없어서 즐기기 좋다.다만, 사람에 따라서 30초라는 턱없이 짧은 시간의 압박은 단점으로 보이기도. 2024. 10. 13.
[3DS] 브레이블리 디폴트 : 엄청난 반전을 위해 겪어야 하는 엄청난 반복. NDS로 발매된 [빛의 4전사: 파이널 판타지 외전]에서 선보인 '브레이브&디폴트' 전투 시스템을 더 개선하여 3DS로 발매된, 90년대 JRPG에 추억을 가지고 있던 아재들을 위한 선물과도 같은 게임. 게임 전반적으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서 느꼈던 그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턴제 전투에서는 독특한 시스템(브레이브&디폴트)에 의해 전략성이 꽤 높은 편. 옛것을 고스란히 가지고 오면서도 현대에 맞게 잘 구성한 부분이 돋보이며, 전체적인 스토리는 90년대 스타일이지만 그 반전 만큼은 90년대 스타일이 아닌 것이 또 다른 장점. 딱 한가지 아쉬운 것은 진엔딩을 향해 가는 방법이 다소 반복적이라, 게임 내에서 정보를 꼼꼼하게 확인하지 않을 경우 엄청나게 헤맨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2024.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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