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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2013년도에 게임 결산 글을 등록한 적이 있는데, ( https://dnfldi2.tistory.com/394) 2020년도에도 꾸준하게 게임을 했기에, 게임 결산을 한 번 해보고자 한다.
[결산] 2013년도 게임 결산
2013년 개인적으로 즐겼던 게임 선정을 해보고자 한다.올해는 결혼도 해야 되고 게임생활에서 빠이해야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처음이자 마지막 결산이 될 것 같은 슬픈 예감이 들지만...뭐 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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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스토리◀
데이즈 곤 : https://dnfldi2.tistory.com/888
수 많은 버그에도 불구하고, 대량의 좀비떼와의 전투 등 장점이 확실한 게임.
특히 스토리의 기승전결이 확실하고, 캐릭터들의 명 연기와 후속작에 대한 확실한 떡밥까지, 2020년에 플레이했던 게임 중에 스토리로는 확실히 최고의 게임이였다.
▶최악의 스토리◀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2 : https://dnfldi2.tistory.com/997
메인스토리는 뭐 그냥 저냥 준수하다고 평할 수준이긴 한데, 매 사사건건 쓸데없는 노잼개그를 계속 남발하면서 전체적인 스토리의 집중도를 다 깨버리는 게임.
제작팀에게 진심으로 이게 재밌다고 생각하냐고 묻고 싶을 정도로 심각해서 최악의 스토리 게임으로 선정.
물론 이 자리에 더 어울리는 게임이 있지만, 최대한 중복 선정을 피하기 위해 이 게임을 선정했다.
▶최고의 그래픽◀
페이퍼 마리오 종이접기 킹 : https://dnfldi2.tistory.com/892
꽤 다양한 게임이 떠올랐는데, 그래도 그 중 페이퍼 마리오의 그래픽이 가장 좋았다.
종이 질감에 대한 고퀄리티 표현과 화사한 배경이 만나 정말 기분좋은 경험을 준다.
게임 자체도 재밌어서 2020년 최고의 게임 후보 중 하나.
▶최악의 그래픽◀
오니가 우는 나라 : https://dnfldi2.tistory.com/912
그래픽이 구리다기 보다는 연출이 구리다가 더 어울리리는 게임.
최악의 그래픽으로 선정할만한 마땅한 게임이 없어서 이 게임을 선정했다.
물론 그래픽도 상당히 간소화로 표현되었기에 좋다고 볼 순 없다.
▶최장 플레이◀
모여봐요 동물의 숲
2013년도에도 최장 플레이 게임은 동숲이였는데, 7년이 지난 2020년도 동숲이다.
한번 잡으면 몇달은 꾸준하게 플레이하게 되는 게임이니만큼 최장 플레이가 당연.
3DS의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보다는 컨텐츠가 부족한채로 발매되긴 했지만, 순차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인 신규 컨텐츠를 제공해주고 있어 꾸준히 즐길 수 있다.
거기다가 지도를 재구성할 수 있는 모동숲 만의 컨텐츠는 정말 최고.
▶최단 플레이◀
레이튼 미스터리 저니 일곱 대부호의 음모 DX
수수께끼 3개를 풀어낸 후, 바로 그만둔 게임.
내가 알던 그 레이튼이 아니다. 수수께끼를 내랬더니 넌센스 퀴즈만 내고 있어...ㅅㅂ
▶기대 이상의 재미◀
오리와 도깨비불 : https://dnfldi2.tistory.com/996
인디 메트로배니아 게임에 대한 실망감이 꽤 쌓여 있던 상황에 재밌게 즐긴 게임.
충분히 훌륭한 그래픽과 60FPS의 부드러운 움직임까지, 보는 재미도 있는 게임.
한글화도 좋고 액션도 좋고 길찾기도 좋다.
큰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너무 재밌게 즐긴 게임으로, 최고의 게임 후보 중 하나.
▶기대 이하의 재미◀
레이튼 미스터리 저니 일곱 대부호의 음모 DX
최대한 중복 선정은 피하려고 했으나 기대 이하의 게임이다보니, 자연스럽게 최단기간 플레이한 게임으로 중복선정할 수 밖에 없었다.
1세대 레이튼이 NDS로 2번째 발매된 [악마의 상자] 이후 정발이 되지 않았기에, 오랜만에 정발된 이 게임에 많은 기대를 했지만, 정말 실망이 어마어마했다.
내가 알던 그 수수께끼들은 다 어디가고, 넌센스 퀴즈로만 도배되어 있다.
설마 설마하며 인터넷 확인 결과, 대부분이 넌센스라는 소식에 빠른 중도 하차했다...뭐하냐...
▶최고의 후속작◀
페르소나 5 스크램블 더 팬텀 스트라이커즈
원작인 [페르소나 5]의 캐릭터 성을 그대로 유지할 뿐 아니라, 오히려 원작에서 부족했던 캐릭터들의 개성까지 보완한, 후속작다운 후속작.
거기에 추가 캐릭터들에 대한 분량도 확실하게 챙겨주는 여유까지.
장르가 RPG에서 A.RPG로 변경되었음에도 그 느낌을 거의 유지하는데 성공하면서 팬들에게는 너무나도 훌륭한 후속작의 모습을 보여준 게임이라고 생각.
▶최악의 후속작◀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 https://dnfldi2.tistory.com/777 & https://dnfldi2.tistory.com/789
스토리가 이어지는 후속작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거의 다 한 게임.
전작 주인공이 많은 사랑을 많은 게임의 후속작일 수록, 전작 주인공의 퇴장에는 확실하고 단단한 플롯이 필요함에도, 그 부분에서 너무 안일한 태도를 보여준 최악의 게임.
만약 이 게임 발매 전 [외전]으로 조엘과 앨리를 등장시키지 않고, 오로지 애비의 스토리만 보여주면서 애비라는 캐릭터의 스토리에도 유저들이 공감할 수 있게 사전에 만들었다면, 실제 지금과 같은 스토리로 진행되더라도 지금과 같은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을거라 확신한다.
[최악의 스토리] [가장 실망한 게임] [최악의 게임]에 모두 포함해도 이상하지 않은, 2020년을 넘어 내 게임 인생 전체를 통틀어 최악의 게임.
▶최고의 게임◀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 : https://dnfldi2.tistory.com/1399
가장 좋아하는 게임 시리즈인 젤다와 꽤 좋아하는 장르인 무쌍이 만나면서,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게 즐긴 게임은 바로 이 [젤다 무쌍 대재앙의 시대]다.
스토리까지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100년전 스토리를 기반으로 내새웠기에 흥미가 자연스럽게 유발되어 집중하고 플레이하기도 용이했다.
비록 기술적인 부족함이 있지만, 순수하게 재미로만 따지자면 정말 즐겁게 플레이한 것 같아, 개인적인 2020년 최고의 게임은 이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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