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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보안이 좋다고? 헛소리. 그냥 다 막아놓고 자화자찬할 뿐. ID 비활성화 정책.

by 량진 2023.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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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글 : 애플의 소비자 기만 정책. AppleID 비활성화 해제. (한국소비자원)

 

애플의 소비자 기만 정책. AppleID 비활성화 해제. (한국소비자원)

지난 이야기 : 애플이 보안이 좋다고? 헛소리. 그냥 다 막아놓고 자화자찬할 뿐. ID 비활성화 정책. 애플이 보안이 좋다고? 헛소리. 그냥 다 막아놓고 자화자찬할 뿐. ID 비활성화 정책. 이번에 PS5

dnfldi2.tistory.com

 

이번에 PS5를 보유하고 있으면 애플 뮤직 6개월 이용권을 발급해주는 프로모션이 있었다.

이미 유투브 뮤직을 쓰고는 있지만 이왕 PS5도 가지고 있겠다, 애플 뮤직은 무손실 음질의 음악이 있다고도 하니 등록을 해봤다.

 

애플 제품은 이제 사용하는 것이 아예 없고, ID는 아주 예전 아이폰 3, 4 시절에 만들어 놓은게 있었기에 기억을 더듬어 그 아이디로 로그인 하고 이용권까지 등록 완료.

등록하자마자 음악 한 3곡 듣고나서는 며칠간 이용하지 않았다.

 

그리고 한 4일 정도 지난 후 다시 애플 뮤직에 로그인해보니 로그아웃이 되어 있었고, 다시 로그인 시도를 하는데 계속 로그인이 되지 않았다.

뭔가 이상해서 웹으로 애플 홈페이지 접속 후 비밀번호 재설정까지 들어가니, 때야 내 애플ID가 비활성화 되었다는 문구가 작게 뜬다.

 

이건 도대체 뭔가하고 여기저기 찾아봤는데, 애플 기기가 있을 때 별도의 프로그램을 통해 해제하는 방법 외에는 딱히 방법이 없었다.

결국 고객센터에 연락하는 방법 밖에 없기에 다음날 아침 고객센터와 통화를 했다.

<<1차 통화>>
나 : 애플ID가 비활성화 되었다고 한다. 이거 어떻게 풀 수 있는거냐.
상담원 : 우리는 해줄 수 있는게 없다. 본사에 활성화 요청을 할 뿐이다. 본사에서 24시간 안에 결과를 메일로 보낼 것이다. 기다려라.

 

요약하면 저런 내용이였고, 주된 내용은 결국 비활성화 관련은 본사에서 하는거라 자기들도 알 수 있는게 없단다...

뭐하는 곳인지 얼척 없었지만 뭐 그런가보다 하고 기다렸다.

그리고 새벽에 아래와 같은 메일이 도착했다.

<<1차 메일>>
Apple 지원 케이스: [xxxxxxxxx여긴 문의 코드인 듯]
000 님께, (여긴 내 영문 이름이 적혀있다)

요청을 검토한 결과 Apple ID 재활성화 조건을 충족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이게 끝이다. 그 외 어떠한 내용도 없다. 참고할 곳 링크도 없고, 사유도 없으며, 재활성화를 위한 가이드도 없다.

아니 이게 도대체 뭐하자는건지?? 몇 년만에 애플ID 찾아서 로그인을 했고, 프로모션 이용권 등록한게 다 인데 지들 멋대로 비활성화 해놓고는 재활성화 조건 충족하지 않았으니 못해준다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다음 날 다시 고객센터와 통화를 했다.

<<2차 통화>>
나 : 재활성화 조건 충족 못했다는 답 받았다. 이건 뭘 어떻게 하라는 것이냐.
상담원 : 우리는 그와 관련해 그 어떠한 것도 알 수 없다. 본사로 요청할 뿐이다.
나 : 뭔가 사유를 말해주거나 내 ID가 해킹 당한거면 확인 및 처리할 수 있게 해줘야 되는거 아니냐.
상담원 : 우린 애플 이용약관 페이지를 참고하라는 답만 할 수 있다. 그 외에는 우리도 아무것도 확인 및 안내해 줄 수 없다.
나 : 그럼 이용권 그냥 날리라는 거냐? 이용권 등록하면서 자동결제를 위해 내 정보 다 입력했는데 그건 뭐 어떡하라는거냐.
상담원 : 이용권은 다시 확인해서 전화주겠다. 자동결제는 해지되었을 것이다.

 

<<3차 통화>>
상담원 : 등록한 이용권은 애플에서 지급된 프로모션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그 이용권을 돌려줄 수 없다.
나 : 그게 말이 되냐. 멋대로 비활성화 해놓고는 사유도 말해줄 수 없고 풀어줄 수도 없고 이용권도 돌려줄 수 없다? 이러면 이용자는 아무것도 모른채 이용권만 날리는거 아니냐.
상담원 : 어쩔 수 없다. 우린 해줄 수 있는게 없다.
나 : 내 ID가 해킹당한거면 어쩌라는거냐? 사유라도 말해야 정상 아니냐
상담원 : 클라우드 약관 페이지 보내줄테니 그 곳에 적힌 사유 중에 하나일 것이다라고 유추해라. 그 외에는 없다.
나 : 그 약관을 보고 내가 그에 대한 조치를 하면 풀어줄 수 있다는거냐?
상담원 : 그건 아니다. 그냥 왜 비활성화된 것인지는 약관에 나와 있는 내용 참고하라는 것이다. 해제는 불가능하다.
나 : 놀리는거냐? 정확한 사유 확인도 안돼, 사유도 너가 알아서 약관 가서 적힌 내용보고 유추해, 유추해도 결국 활성화 해줄 수는 없어, 이미 등록한 6개월 이용권은 그냥 없어지는거야, 우린 몰라. 이게 소비자 기만 아니면 뭐냐?
상담원 : 우린 도와줄 수 있는게 없다.

 

진짜 기가 찬다. 아니 도대체 이게 무슨 소비자 기만인지? 그러면서 지들 보안 좋다고?

그냥 자위하는거랑 뭐가 다르냐. 그냥 다 막아놓고 실제 이용자한테도 그 어떠한 정보 전달도 안해주면서 보안 좋다고 하면 그게 개소리에 헛소리지, 이게 뭔 지랄인지 도통 알 수가 없다.

저 통화가 끝나고 상담원으로부터 아래의 메일이 도착했다.

<<2차 메일>>
00 님께
고객님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고객님을 지원했던 상담사가 후속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apple.com/kr/legal/internet-services/icloud/kr/terms.html

 

이 시발 '고객님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뭐 기만하려고 다 작정했냐? 도대체 니들이 뭘 도와줬는데 기쁘다 마라 지랄인거냐???

본사나 고객센터나 다 미친 것들만 모였나 도대체 이게 뭐하는 짓거리들이냐.

저 페이지 들어가면 그냥 약관 페이지인데, 그렇게 나보고 직접 보고 유추만 해보라는 비활성화 사유가 뭔지 약관을 다 읽어봤다.

아마 아래 내용인 것 같다.

          B. 귀하의 행동
귀하는 다음 행동을 위해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을 것에 대해 동의합니다:
a. 불법, 학대, 위협, 유해, 불법 행위, 중상, 폄훼, 모욕, 폭력, 음란, 저속, 타인의 개인 정보 침해, 증오의 성격을 띠거나, 인종적 또는 민족적으로 공격적이거나 달리 불쾌감을 주는 콘텐츠를 업로드, 다운로드, 게시, 이메일 발송, 전송, 저장, 공유, 가져오기 또는 그 외의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
b. 다른 사람을 스토킹하거나 괴롭히거나 위협하는 것, 다른 사람에게 해를 가하는 것
c. 귀하가 성인인 경우, 귀하가 개인적으로 알지 못 하는 미성년자(18세 미만 또는 해당 국가의 법률상 미성년자로 정의된 나이인 자)에게 다음을 포함하되 이에 국한되지 않는 개인정보 또는 기타 정보를 요구하는 것; 성명 또는 성, 집주소, 우편번호, 전화번호, 사진, 미성년자의 학교, 교회, 운동팀, 친구들의 이름
d. 귀하가 아닌 다른 사람 또는 단체로 가장하는 것 – 귀하는 귀하를 다른 사람(유명인사 포함), 단체, 다른 iCloud 이용자, Apple 직원, 시민단체 또는 정부 지도자 등으로 가장 또는 사칭하거나 그 밖에 귀하와 개인 또는 단체의 관계를 허위표시할 수 없습니다(Apple은 귀하의 신원을 가장 또는 허위표시하거나 다른 사람의 이름 또는 단체로 가장하는 것으로 보이는 Apple ID 또는 이메일 주소를 차단하거나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e. 저작권 또는 기타 지적 재산권 침해에 관여하는 것(업로드할 권리가 없는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것 포함) 또는 비밀유지 약정, 고용 계약 또는 비공개 약정을 위반하여 영업비밀 또는 비밀 정보를 공개하는 것
f. 요청 받지 않거나 승인되지 않은 이메일 메시지, 광고, 홍보성 자료, 스팸 메일, 정크 메일, 스팸 또는 체인 편지(대량의 상업 광고 및 정보성 소식을 포함하되 이에 국한되지 않음)를 게시, 전송 또는 그 외의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
g. TCP-IP 패킷 헤더 또는 기타 헤더 정보의 일부를 이메일 또는 뉴스 그룹 게시물에서 위조하는 것, 또는 그 외에 서비스를 통해 전송되는 어떤 콘텐츠의 출처와 관련하여 헤더에 수령인을 오도하도록 설계된 정보를 올려놓는 것(“스푸핑”)
h. 서비스(또는 그 일부) 또는 다른 컴퓨터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의 정상적인 운영을 방해 또는 제한하거나 해를 끼치도록 설계된 바이러스나 컴퓨터 코드, 파일 또는 프로그램을 포함하는 자료를 업로드, 게시, 이메일 발송, 전송, 저장 또는 기타의 방법으로 제공하는 것
i. 서비스를 방해하거나 중단되게 하는 것(스크립트 또는 웹 크롤러와 같은 자동화된 수단을 통해 서비스에 접속하는 행위를 포함함), 또는 서비스에 연결된 네트워크나 서버를 방해하거나 중단되게 하는 것, 서비스에 연결된 네트워크에 대한 정책, 요건, 또는 규정을 방해하는 것(데이터에 무단으로 접속하거나 이를 이용 또는 감시하거나, 그로 인한 트래픽을 유발하는 것을 포함함)
j. 어떤 불법적인 행위를 계획하거나 이에 참여하는 것
k. 다른 서비스 이용자들의 개인 정보를 상기 금지된 행위 중 어느 하나와 관련하여 이용하기 위해 수집, 저장하는 것

 

염병하네 진짜. 꼼꼼하게 다 읽어봐도 아예 유사한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당연하지. 아이폰 3, 4 시절에 만들고는 안쓰는 아이디였으니까 저런 행동을 할리가 없잖아.

왜? 애플 제품 쓰지도 않으면서 애플 뮤직 등록하니까 배알이 꼴려서 차단했냐?

솔직히 정말 그 사유인지 유저가 알 길이 없잖아?

그냥 애플이 지 멋대로 ID 하나 비활성화해도 유저는 할 수 있는게 없다는 말이다.

 

사유도 말 못해줘, 활성화 해주지도 않아, 이용권도 못돌려줘.

그냥 당하고만 있으라는 진짜 희대의 병신같은 쓰레기 정책이지.

이게 어디가 보안이 좋은거냐? 그냥 다 막아놓고 자위질 하는 병신인거지.

지들이 보안에 자신없으니까 그냥 모조리 막아놓고 본인확인을 통한 해제 같은 것들도 다 안해버리는거지.

 

이런걸 보안이 좋다고 하는게 아니야.

본인도 못 들어가게 막아놓은게 무슨 보안이 좋은거냐, 멍청한거지.

 

어차피 애플은 병신같은 고가 정책과 병신같은 독자 규격 등으로 안쓰는데 더더욱 안쓸 것 같다.

다른 회사도 비활성화되면 본인 확인 후 해제를 해주는데 아주 대단한 회사 납셨어.

정말 이런 병신같은 회사는 진심 처음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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