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ps9

[XB360] 헤일로 - 리치 : 차량 조작감 진짜! 좀! Xbox 360때부터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결국 지금까지도 못한 헤일로 시리즈. 게임패스에 전 시리즈가 떡하니 있길래, 스토리상 가장 먼저인 리치를 플레이했다. 처음에 리치가 워낙 다양한 뜻이 있어서 어떤 의미일까 했더만 그냥 행성 이름이네. 돈과 관련된 권력 싸움이면 더 흥미로웠을텐데(...) SF 배경의 FPS 장르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게임답게, 여러 부분에서 요즘 FPS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 달리기가 아이템이라든지 하는 특유의 답답함 혹은 불편함은 있다만 ㅋ 전세대, 전전세대, 전전전세대까지 알아서 리마스터 해주는 멋진 엑시엑 기기답게 꽤 쨍한 화면을 보여준다. 역시 옹졸한 소니와는 완전 다르다니깐. 물론 A.I로 알아서 리마스터 처리하다보니 이렇게 허접한 부분도 분명히 보이긴 .. 2022. 9. 21.
[PS4] 둠(2016) : 가끔 악마가 불쌍해 보이기도 고전 둠이 리부트되어 돌아왔다. 그리고 눈 앞에 보이는 모든 악마를 찢고 쏘고 터트린다. 그야말로 원초적인 액션을 지향하는 게임으로, 기본적으로 빠른 속도감과 시원시원한 각종 음향(총기 발포음 등)은 플레이어로 하여금 아드레날린을 솟아오르게 한다. 스토리는 뭐 딱히 언급할 정도의 깊이는 아니지만, 시원하고 짜릿한 원초적 액션만으로 모든 부분을 다 덮어버린다. 다만, 너무 빠른 속도감과 비선형적 맵 구조로 인해 자칫 정신없는 게임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있으며, 플레이 스타일이 단조롭다고 보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그래도 훌륭한 그래픽으로 눈 앞에 보이는 악마를 처리해 나가는 이 액션에 적응만 한다면, 이런 FPS 게임은 찾기 어려울 정도로 큰 재미를 맛볼 수 있다. 2022. 2. 19.
[NSW] 콜 오브 후아레즈 - 건슬링어 : 속도감 넘치는 서부극 서부극을 제대로 표현한 FPS 액션 게임. 가상의 주인공의 일대기를 이야기 형태로 풀어가면서, 그 당시 사건을 직접 플레이해보는 진행 방식은 서부극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꽤나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주인공을 제외하면 실존인물들을 게임이 등장시키며, 그 인물들에 대한 추가 자료를 수집 요소로 넣어놓는 영리함도 꽤나 긍정적인 요소. 그래픽은 쉘세이딩 방식을 택했는데, 게임의 분위기와 꽤나 잘 어우러지는 것도 좋은 점. 사운드 또한 서부극에 아주 잘 어우러지는 분위기를 풍기기에 이 역시 긍정적이다. 플레이는 FPS 전투인데, 꽤나 속도감 넘치면서 총기음도 엄청 시원시원해서 플레이하는 재미가 매우 좋다. 거기다 특정 스킬을 통해 몇초 사이에 많은 인원을 처리할 수 있는 쾌감까지 느낄 수 있게 되어, 서부극에 대한 .. 2022. 1. 9.
[PS4] 바이오 하자드 빌리지 : 주인공 퇴장의 올바른 예 미루고 미루던 장기 휴가를 사용하면서, 집에서 어떤 게임을 해볼까 하는 중에 발매된 [바이오 하자드 빌리지]. 전에 다른 포스팅에서도 이야기를 했었지만, 나는 이제 그냥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의 팬이 맞나 보다. 발매하자마자 바로 구입하는걸 보면...ㅋ PS4로 4회차 엔딩까지 보고, 관련된 간단 소감을 작성해 보겠다. ▶ Good -. 훌륭한 그래픽과 프레임 -. 다양한 챕터 분위기 연출 및 액션과 호러의 훌륭한 밸런스 -. 개성 넘치는 크리쳐와 보스 -. 상인을 통한 확실한 육성의 재미 -. 그 어떤 개성도 찾을 수 없던 밋밋한 주인공의 확실한 이미지 변신 -. 액션만을 위한 용병모드 제공 -. [바이오 하자드 4]에 대한 예우 ▶ Bad -. 간혹 너무 어두운 곳은 구분이 어려워, 수동 플래시 기.. 2021. 6. 7.
[XB360] 바이오 쇼크 2 : 내가 바로 빅대디! 바이오쇼크 1을 클리어한지 어언 1년.(하고도 몇개월이 더 지났다.) 드디어 바이오쇼크2 엔딩을 봤다. 게임 방식은 1하고 그리 큰 차이가 없어서 오히려 이렇게 오랜만에 플레이한게 다행인 듯 싶다. 무대자체가 1하고 똑같은 해저도시에서 진행되다보니 그런 듯. 하여튼 간만에 재밌게 게임을 했다. 스토리는 1에서 10년 이후의 이야기를 그리며, 2편 주인공은 1에서 적으로 등장했던 '빅대디'이다. 빅대디가 왜 리틀시스터들과 다니게 되었는지를 알 수 있으며, 바숔답게 그 외 스토리가 탄탄하다. (헌데 반전이 그닥 없다는 것이 반전이라는 느낌...난 당연히 그 녀석이 배신 때릴거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지...) 엑박용은 한글화가 잘 이루어져 플레이하는 내내 막힘없이(난이도에 의한 막힘은 있으나...) 진행할 수 있.. 2012. 9. 12.
[XB360] 데드아일랜드 : 밑도 끝도 없이 그냥 생존하기 데드아일랜드는 테크랜드라는 곳에서 발매된 FPS 게임이다. 게임은 놀러 혹은 근무 혹은 업무 상 찾은 섬에서 깨어나보니 섬이 좀비로 뒤덮인 상황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목적은 오로지 그 섬에서 무사히 탈출하는 것. 뭐...좀비 게임의 스토리라고 해봐야 거기서 거기니깐 이 게임이라고 다를바는 없다. (바이오하자드의 경우 스토리는 방대해지는데 이미 좀비따윈 버린지 오래라서 패스) 이 게임을 엔딩까지 진행한 후 나의 개인적인 소감은... 그래픽은 매우 훌륭하다. 게임의 무대가 되는 섬은 방대하고 여러가지 배경을 보여준다. 그때마다 놀라운 그래픽에 나의 시선이 빼앗겼다. 시원한 해변가, 더럽고 어두컴컴한 하수구, 이미 폐허가 되버린 도시, 풀과 나무가 있는 정글 등 다양한 곳에서 그에 알맞은 분위기의 그래픽이 아.. 2012.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