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와리오 게임 이야기.

마리오와는 확실히 색다른 개성을 보여주는 게임으로, 은근히 팬이 많은 시리즈.

....지만 닌텐도에서는 딱히 그렇게 내세우고 있진 않다. 판매량도 마리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기도 하고.


스위치로 신작은 안나오려나.



1. GB_와리오랜드1 : 슈퍼마리오랜드3 (1994년 발매)



이 게임은 GB(게임보이) 전용 슈퍼마리오인 '슈퍼마리오랜드'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이면서, 

와리오랜드의 첫번째 작품에 해당한다. 그래서 게임 제목도 [슈퍼마리오랜드3 : 와리오랜드].


슈퍼마리오랜드2에서 처음 선보인 와리오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외전 게임이였는데,

예상 외의 인기에 힘입어 정식 시리즈화 된 게임이기도.


마리오와는 꽤 다른 감각을 선보이는 플레이 방식으로 인해 독특한 매력이 많은 게임이다.

GB 전용 게임임에도 멀티 엔딩을 보여주기도 했고...ㅋㅋ


어릴때 냉장고 GB로 미친듯이 했던 추억이 많은 게임.




2. GBC_와리오랜드2 : 도둑맞은 재보 (1998년 발매)



와리오랜드의 본격 시리즈화를 알린 게임.

이때부터 확실하게 마리오와는 차별을 두려는 움직임을 선보였는데,


첫째로 체력 개념이 사라져서 와리오가 절대로 죽지 않게 되었다.

둘째는 횡스크롤 액션처럼 보이지만, 퍼즐 어드밴쳐라고 불려도 될 정도로 꽤 본격적인 탐험 위주로 변했다.

셋째는 와리오만의 고유 액션이 확실하게 자리잡게 되었다.


이정도의 특징을 내세우면서 확실하게 와리오랜드라는 게임의 방향성을 확립시킨 작품.


단순 액션 게임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약간 복잡하고 어렵다고 느껴질 수도 있겠으나,

젤다 같은 퍼즐이 가미된 액션 어드밴쳐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꽤나 긍정적으로 다가갈 작품이다.


나는 젤다를 좋아하기에 이 와리오랜드2도 굉장히 재밌게 즐겼다.




3. GBC_와리오랜드3 : 신기한 오르골 (2000년 발매)



와리오랜드2의 확고한 스타일 확립에 정점을 찍은 작품.

2와는 그렇게 큰 차이는 없지만, 더욱 와리오랜드의 방향성이 무엇인지 보여준 작품이다.


다만, 2보다 더 어드밴쳐 색이 강해지다보니, 일어를 모르면 약간 플레이하기 어려워지기도.

그래도 꽤나 커진 볼륨과 풍부한 보물 등 어드밴쳐를 좋아한다면 이 게임도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3. GBA_와리오랜드4 (2001년 발매)



이 게임은 와리오랜드의 마지막 넘버링 작품이다.

넘버링은 이 4에서 끝나고 이후의 와리오는 넘버링 없이 불리게 된다.


하드웨어를 GBC에서 GBA로 옮기다보니, 당연히 그래픽적 파워업이 가장 눈에 띈다.

하지만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체력의 부활.


와리오랜드2와 3에서 사라졌던 체력 개념이 다시 부활하면서, 체력을 모두 잃으면 게임오버가 된다.

그리고 액션 어드밴쳐보다는 횡스크롤 액션성을 조금 더 강화시키게 된다.


물론 액션 어드밴쳐 스타일도 여전히 존재했기에, 마리오 시리즈보다 머리를 훨씬 써야 하는건 여전.


개인적으로는 GBA 구입 시 같이 구입했던 게임으로, 가장 오랜시간 즐긴 GBA 게임 되겠다.

그때 같이 구입했던 GBA에 전 주인이 십자키 패드를 강력접착제로 부착해놨는데,

그 패드로는 대각선 입력이 안되서 미치는 줄 알았던 추억도......


아, 이 게임에서는 본편도 충분히 재밌지만, 미니게임들의 재미도 상당하니 꼭 해볼것을 추천.




5. NGC_와리오월드 (2004년 발매)



이 게임은 랜드가 아닌 월드라는 제목을 달고 나온 게임으로, 게임기도 게임큐브(NGC)로 옮겼다.

하드웨어의 변경이 있었기에 당연하게도 그래픽은 기존의 2D가 아닌 3D형태로 변경되었는데,

그로 인해 와리오의 액션이 매우 다양해 졌다. 


어드밴쳐적인 요소보다는 액션 요소를 좀 더 강화하였는데, 게임의 분량이 너무나 짧은게 단점.

하지만 호쾌한 액션성은 매우 강해져, 시원한 즐거움을 주기에는 충분한 게임.




6. Wii_와리오랜드 : 셰이킹 (2008년 일판, 2011년 정발 발매)



이 게임은 Wii라는 하드웨어로 발매된 와리오랜드 게임인데, 한글 정발되었다.

그래픽은 다시 2D로 돌아왔는데, 애니메이션틱한 그래픽으로 인해 비쥬얼적인 만족도는 꽤 높다.


게임 방식은 와리오랜드4와 거의 유사하다고 보면 되는데, 

스테이지를 진행하고 마지막에 다시 제한시간 안에 탈출하는 방식.


단순 클리어에 소요되는 시간은 그리 길진 않지만, 모든 요소를 획득하면서 클리어하면 분량은 충분하다.

2D 액션게임이다보니 퍼즐보다는 액션에 좀 더 치중되어 있지만, 

보스전에서는 약간의 퍼즐틱한 플레이를 요구하는 것이 특징.


개인적으로 재밌게 즐기긴 했으나, 어찌 동영상 녹화는 하다가 말아서 다시할 용기가 안나네....쩝


※ 자세한 소감 : https://dnfldi2.tistory.com/175




번외1. GBA_메이드 인 와리오 (2003년 발매)



이 게임은 메이드 인 와리오라는 게임의 초기 작품으로, 꽤나 센세이션한 게임이였다.


게임은 간단한 미니게임들 모음이였기에 닌텐도에서도 성적은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을텐데,

짧은 시간안에 처음 등장하는 단어만 보고 어떤 플레이인지 판단하고 빠르게 진행한다는 이 스타일이

꽤나 잘 먹혀 들어가(그에 더해 코믹적인 요소도 분명히 플러스 요인이 되었다.) 

한동안 닌텐도의 간판 타이틀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의 위치에 있던 게임이다.


여튼, 그 메이드 인 와리오의 초기 작품으로 GBA로 발매되었는데, 정말 재밌게 플레이했던 기억.




번외2. GBA_돌려라! 메이드 인 와리오 (2004년 발매)



이 게임은 전작인 메이드 인 와리오가 예상 외의 히트를 치면서, 

좀 더 재밌는 아이디어를 접목시킬 수 없을까라는 호기심(?)에 의해 탄생한 작품.


GBA로 발매되었는데, 카트리지(게임팩) 내부에 센서를 집어넣어 회전을 인식시키도록 되어있다.

덕분에 팩 크기가 다른 GBA와 달라, 패키지 크기도 꽤나 큰 것이 특징. (플라스틱 케이스에 안들어간다...)


메이드 인 와리오라는 게임의 스타일은 그대로 유지했으나, 방향과 버튼으로만 이루어졌던 플레이 방식을 

'회전'으로 변경시키면서 꽤 재밌는 방식의 플레이를 선사했다.


회전이다보니 GBA SP보다는 오리지널 GBA로 플레이하는게 훨씬 용이했던 기억.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메이드 인 와리오 시리즈는, 닌텐도의 새로운 하드웨어 발매와 함께 동발하며,

해당 하드웨어의 특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역할을 해주게 된다.




번외3. NDS_만져라! 메이드 인 와리오 (2004년 일판, 2007년 정발 발매)



NDS라는 닌텐도의 휴대용 게임기로 발매된 메이드 인 와리오 시리즈.

'만져라'라는 명칭답게 플레이 방식이 터치 조작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터치와 마이크를 사용한 플레이로 인해, NDS라는 기기의 특징을 쉽게 익힐 수 있게 되어 있다.


그 외에는 거진 비슷하기에 딱히 거론할 내용은 없으나, 한글화를 거쳐 정식 발매되었다는 것이 특징.




번외4. Wii_춤춰라! 메이드 인 와리오 (2006년 일판, 2009년 정발 발매)



Wii로 발매된 메이드 인 와리오.

'춤춰라'라는 명칭답게 Wii라는 기기의 가장 큰 특성인 위모콘 조작에 맞춘 미니게임들로 이루어졌다.


그 외에는 사실 메이드 인 와리오가 그렇듯 대부분 비슷한 미니게임들로 이루어졌기에 특별한 것은 없으나, 

이 Wii 버전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정발판에서 녹음된 게임 설명.


한국어를 잘 못하는 외국인이 그냥 한글을 발음대로 읽는 듯한 식으로 게임 설명을 해주는데,

그건 정말 기회되면 꼭 들어봐야 하는 킬링포인트다.


게임도 재밌지만, 그 설명이 더 재밌는 그런 게임되겠다.


※ 자세한 소감 : https://dnfldi2.tistory.com/141




p.s. 이 외에도 많은 메이드 인 와리오 게임이 발매되었으나, 

매번 비슷한 미니게임과 더이상은 나오기 어려운 아이디어 고갈 현상으로 인해

(하드웨어에 들어가는 아이디어 포함) 닌텐도의 가장 최근 하드웨어인 스위치로는 아예 발매되지도 않았다.


가장 최근작은 3DS로 발매되었는데, 그냥 이제까지 발매되었던 메이드 인 와리오를 한대 모아놓은 

특별판 개념으로 발매. 아마 이후로는 메이드 인 와리오는 새롭게 선보이기는 어려워 보인다....ㅠ


Posted by 사용자 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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