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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제품 구입

[사운드바] JBL 5.0 멀티빔 (삼성) 구입.

by 량진 2022.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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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글 : JBL 5.0 멀티빔 사운드 바 장/단점]

 

[사운드바] JBL 5.0 멀티빔 (삼성) 장/단점.

작년 8월 경에 [JBL 5.0 멀티빔 사운드바]를 구입해서 1년 이상 사용 중에 있다. [사운드바] JBL 5.0 멀티빔 (삼성) 구입. [LG OLED55C2]를 구입하면서, 정말 많은 것들을 구입하고 있는 요즘이다. (어우 카

dnfldi2.tistory.com

 

 

[LG OLED55C2]를 구입하면서, 정말 많은 것들을 구입하고 있는 요즘이다. (어우 카드값이.......)

 

[TV] LG OLED evo 55C2 구입. 장단점.

TV에 200만원을 태울 운명을 깨닫고...!! 내가 직접 돈을 벌기 시작한 후로 모니터나 TV를 구입할 때, 단 한번도 100만원 이상의 돈을 지출해 본 적이 없다. 100만원은 커녕 40만원도 넘었던 적이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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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자체는 최신 올레드다보니 뭐 없는 기능도 없고, 화질은 말할 것 없이 너무 좋고 다 좋은데 딱 하나.

사운드가 많이 약한 모델을 구입했던터라, 그에 대해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LG 사운드바 SP2]를 구입했었다.

 

[사운드바] LG SP2 구입. 장단점.

LG에서 만든 사운드바 중 가장 하위 모델에 속하는 LG SP2. 이번에 큰 맘먹고 거금을 들여 LG OLED TV를 구입했다. https://dnfldi2.tistory.com/1469 [TV] LG OLED evo 55C2 구입. 장단점. TV에 200만원을 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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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2를 구입한 이유는 한정된 공간에서 사용할 사운드바가 필요했으며, LG TV와의 호환성을 생각했고, 부담없는 제품을 구입하려는 목적에 의해 SP2를 결정했었다.

그런데 이게 2.1ch 사운드바인, 그야말로 완전 기본 중의 기본 제품이다보니 아무래도 아쉬움은 있었다.

 

물론 2.1ch 사운드도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다.

사운드라는 영역이 워낙 개인적 취향이 반영되다보니, 그렇게 사운드에 민감한 사람이 아니라면 저렴하게 2.1ch 사운드바를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 역시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본다.

 

하지만 TV 자체적으로 돌비 애트모스(가상 다중 채널 사운드 프로그램)도 지원해주고, 4K에 돌비 비전 지원 등등, 스펙이 상당히 좋은데 사운드는 2.1로만 즐긴다는 것이 아쉬워 다시 한번 사운드바를 검색해봤다.

 

- 별도의 우퍼가 없는 제품
- 돌비 애트모스가 지원되는 제품
- 4K 패스쓰루가 지원되는 제품
- 너무 비싸지 않은 제품

이렇게 4가지 기준을 가지고 이것 저것 찾다보니 딱 하나의 제품이 나왔다.

그것이 바로 이번에 이야기할 [JBL 5.0 멀티빔 사운드바] 다.

 

세일을 하는 곳을 찾아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했고, 며칠 지나니 배송이 되었다.

(공식 가격은 499,000원인데, 할인해서 32만원에 구입했다. 올해 초에는 25~6만원대까지 떨어진거 같던데...ㅠ)

한가지 황당(?)했던 것은 쇼핑몰에서 구입을 한건데, 삼성 자체 배송 제품이라 삼성에서 배송을 해줬다.

SP2도 동일하게 쇼핑몰에서 구입했음에도 LG 자체 배송으로 기사님이 방문해서 설치를 해주고 갔는데, 똑같이 삼성에서 직접 배송을 했음에도 이 제품은 설치를 해주지 않는다고 한다.

 

사운드바 설치가 어려운게 아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불만이 있는 것은 아닌데, 그냥 배송만 해줄거면 굳이 삼성 자체 배송을 할 이유가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추가 배송비를 지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그건 좋았다만, 굳이 이 시기에 마스크도 끼지 않은 상태로 집으로 배송온 후 사인까지 받고 가야할 이유가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 정도?

 

여튼 상품을 받고나서 바로 설치를 진행했다.

(이후는 제품 사진에 대한 오픈기라 장단점은 다른 포스팅으로 등록 예정.)

박스는 가로로 꽤나 길었다.

박스 보관이 꽤 힘들겠다 싶을 정도로 가로 길이가 긴 편이라, 박스는 바로 처분해 버렸다...ㅋ

 

본 제품은 이렇게 비닐에 쌓여져 있는데, 생각보다 무게가 꽤 묵직한 편이라 처음에 당황할 수도?

 

요건 제품 외 나머지 구성품이 담긴 박스였다.

사실 이 박스만 보관하고 있으면 되는 상황인거지.

 

JBL 5.0 멀티빔 사운드바 구성품.

본체, 설명서, AC 전원선 4개(...), 벽걸이 브라켓, 리모컨(+건전지), HDMI 2.0 케이블.

 

제일 황당했던 부분이다.

전원 케이블이 무려 4개가 포함되어 있는데, 각 나라별로 제공을 해주고 있다.

...그래 뭐 이 제품을 구입하는 사람이 어떤 나라에 사는지 모르니까 이것저것 다 넣어준거는 좋은데, 한국에서 판매하는 공식 제품이면 굳이 다른 케이블을 포함시켜줄 필요가 있을까 싶다.

심지어 지금 사진에 나온 것처럼 4개 중 110볼트의 케이블 제외 나머지 3개는 모양이 거의 비슷한 형태라서, 이런거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은 분명히 많이 당황할 것으로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쓰는 전력은 2.5암페어에 250볼트일테니, 그걸 쓰면 되겠지 하고 봤더니 2개가 똑같은 전력이다.

야이 ㅋㅋㅋ 보니까 KC 마크를 획득한 케이블이 하나 있던데, 이게 국내거니 다른건 걍 버리든 하자.

모양만 같다고 다 같은게 아니니 이런건 주의가 필요.

 

그래도 공식 40만원이 넘는 제품이라 그런지, eARC를 위해 HDMI 2.0 케이블은 포함해 준다.

 

HDMI가 1.4인지 2.0 이상인지 확인하고 싶으면, 케이블 선에 찍힌 도장을 확인하면 된다.

High Speed HDMI Cable 까지만 있으면 1.4. 그 뒤에 with Ethernet 이 붙어 있으면 2.0

 

리모컨은 굉장히 심플하고 예쁜 편이다. 

크기가 이렇게까지 클 필요가 있을까? 싶기는 하지만...

 

벽걸이 브라켓과 나사, 그리고 안내선이 그려진 작은 종이.

가능하면 벽걸이는 벽을 뚫어야 하는 부담감이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이 제품은 벽걸이로 쓰는게 더 낫다고 본다.

그 이야기는 나중에.

 

또 한가지 황당한 점.

가이드가 여러 국가를 다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언어로 표시되어 있다.

그래서 가독성이 상당히 떨어지고, 직관성과는 거리가 아주 멀다.

퀵 스타트 가이드인데, 이걸 보면 퀵 스타트가 불가한 뭐 그런? ㅋㅋㅋ

그래서 이 제품의 국내 설명서는 인터넷에서 따로 다운을 받아서 써야 한다. 이게 도대체 뭐하자는? ㅋㅋㅋ

국내 정발 제품이면 좀 그에 맞춰서 해주는게 그렇게도 어려운건가?

 

[JBL 5.0 멀티빔 국내 설명서] ← 설명서는 이 링크로.

이 제품의 설정은 특정 버튼을 몇초 이상 누르는 방식으로 해야 하는터라, 이 국내 설명서는 필수다.

 

이제 제일 중요한 본체 사진. 깔끔하다.

 

중앙에는 조작 패널이 있는데, 전원과 볼륨 조절, 입력 변경 뿐이다.

그 외 사운드 모드 변경이나 돌비 애트모스 ON/OFF는 리모컨으로만 조작해야 한다.

전용 앱 하나 좀 만들어주지? 요즘같은 시기에 앱도 없는건 좀.

 

위에 벽걸이 브라켓 이야기를 하면서 이 제품은 벽걸이로 사용하는게 좋겠다고 한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이 제품은 돌비 애트모스와 같은 가상 사운드 제공을 위해 패시브 라디에이터가 존재하는데, 상단에만 있는게 아니라 하단에도 붙어 있다.

그래서 TV 선반 또는 벽 선반에 올려놓고 들어보면 진짜 겁나 울리는걸 느낄 수 있다.

물론 베이스 조절을 하면 그나마 낫긴 한데, 둥둥 거리는 웅장한 사운드를 느껴보려고 베이스를 올린 순간 정말 그 진동은 층간소음에 치명적으로 느껴진다.

그냥 벽걸이로 쓰는게 가장 나을 것 같고, 그게 어려우면 베이스는 좀 조절을 하는게.

 

후면 포트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파워선과 유선 인터넷을 위한 이더넷 포트, 광케이블 포트와 업데이트를 위한 USB 포트, 그리고 외부 입력기기를 패스쓰루로 이용하기 위한 HDMI IN과 TV와 연결하기 위한 HDMI OUT 포트가 있다.

eARC까지 지원되는 제품답게 그에 대한 기본적인 포트는 모두 달려있다고 보면 된다.

 

이런식으로 선반에 올려놓고 쫄대로 선 정리로 마무리했다.

길이는 SP2보다 짧아 선반의 여유 공간이 좀 더 생긴 것은 좋긴 한데, 전원 케이블이 약간 굵은 곳이 존재하다보니 화면 중앙과 맞추기 약간 어려운 상황.

뭐 그건 나중에 조절하면 되니까 큰 문제는 아니고.

 

제품에 대한 장단점은 이후 별도의 포스팅으로 작성하기로 하고, 가장 궁금했던 돌비 애트모스 감상평은.

[확실히 느껴지기는 하지만 유의미한가에 대한 의구심은 있다.] 정도로 표현하겠다. 

거기에 더해서 XBX에서 돌비 애트모스는 딜레이까지 존재해서 더더욱... 의미가... 크흡 ㅠㅠ

 

뭐 여튼 이 제품에 대한 것은 이후 장단점 포스팅으로 다시 이야기 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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