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미콤 미니 : https://dnfldi2.tistory.com/727

※ 슈퍼패미콤 미니 : https://dnfldi2.tistory.com/728

※ 플스 클래식 : https://dnfldi2.tistory.com/732



과거의 추억에 사는 아재 게이머들에게 요즘 가장 핫한 아이템은 누가 뭐라해도 결국 '미니' 시리즈일 것이다.

추억 장사질 잘하는 닌텐도에서 시작된 이 과거 게임기들의 미니화 열풍에 세가도 뛰어들었고,

미니 시리즈 중에 가장 최근 작품인 '메가 드라이브 미니'를 발매하였다.


세가의 16bit 가정용 콘솔이였던 메가드라이브의 미니화인 제품으로, 

이제까지 발매된 미니 게임기들의 반응을 잘 파악하고 발매한 느낌이다.


제목에 기재했듯이 개인적으로 세가 게임기에는 그다지 추억이 없다보니, 

메가드라이브 미니는 구입할 생각이 아예 없었다. 요즘 상황도 상황인지라 더 잘되었다 싶었는데...


이걸 지인이 선물을 줘버리네...? 아....너무나도 고맙긴 한데, 진짜 메가드라이브는 한 10번 만져봤나...? ㅋㅋ

뭐가 되었든 선물을 받았는데 사용은 당연히 해보아야 된다는 생각에 개봉을 해보겠다.


플스 클래식과 같이 정발했기에 왼쪽 하단에 등급 스티커가 붙어 있다.

플스 클래식은 박스에 프린팅되어 있었지만, 메가드라이브 미니는 스티커로 처리했다.

겉 박스는 일판 그대로 사용한 듯?



수록 게임의 수는 무려 42개나 된다.....만, 개인적으로 추억을 가진 게임은 3개 정도 뿐인 듯? ㅋㅋ

나는 그 한글화되었다는 토르? 뭐 그 게임도 해본적이 없다.

그래서 이건 구입 예정에 아예 없는 제품이였다니까.....ㅋㅋ



구성품. 본체를 감싸는 또 하나의 박스, HDMI선, 5V 전원선, 패드2개, 매뉴얼 1부. 

다른 미니 시리즈와 거의 동일한 구성품이다.



메뉴얼도 다른 제품들과 동일하게 비닐에 감싸져 있는데, 꺼내보진 않았다.

어차피 5V 전원 연결하고 HDMI 연결하면 되는걸테니.



내가 기억하는 메가드라이브의 패드는 3개 버튼이였는데, 

미니에는 6개의 버튼을 가진 패드가 2개 포함되어 있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메가 드라이브에 추억이 있는 아재들)을 보면, 

이 6개 버튼 패드를 넣어준거는 상당히 훌룡한 결정이였다고 한다.



6개의 버튼은 위와 아래의 크기가 다른데, 원래 이렇게 되어 있었던 듯.

아마 듀얼쇼크처럼 나중에 패드 개선 후 발매된 제품이지 않을까 싶다.

이런 점은 확실히 쓰레기 플스 클래식과는 다르다.



십자키는 약간 아날로그 스틱 느낌도 나는데, 

세가 게임기의 십자키의 조작감은 상당히 좋았으니(근데 드림캐스트에서는 왜 그랬어??)

이번 미니에 포함된 패드의 십자키 역시 조작감이 상당히 뛰어난 편이다.



중간에는 스타트 버튼 하나.

패드에서 세가 로고 보는건 진짜 오랜만이긴 하네.



그리고 오른쪽 상단에 정체모를 버튼 하나가 있는데,

MODE 라고 되어 있는걸 보면 뭔가 바꾸는 버튼 같긴 한데, 메뉴얼을 보지 않아 뭔지 모르겠다.

쓸 일은 딱히 없지 않을까...?



그리고 본체는 이렇게 또 다른 박스 안에 들어가 있다.



박스를 열어보면 이렇게 본체가 모습을 드러낸다.



역시 모든 미니 시리즈가 그렇듯, 아담한 크기가 주는 귀여운 매력은 엄청나다.

그게 추억이 많던 적던을 떠나서, 그냥 비주얼적으로 만족도는 상당히 많이 충족시켜주는 듯.



패드는 USB 형태로 연결된다. 닌텐도와는 다르구만.

물론 플스 클래식처럼 어차피 다른 일반 USB 패드와 호환은 안되겠지만....ㅋ



아래도 재현률이 뛰어나다. 제법 힘주고 만든 듯.



뒤쪽은 다른 미니 시리즈와 똑같다. HDMI 구멍과 5V 전원 구멍 하나.



메가 드라이브 미니의 특이한 점은 바로 이 별도의 홈의 존재다.

나는 살아 생전 실물로 단 한번도 본적없는 흉측한 메가드라이브 탑? 을 위한 기믹이라던데,

자뜩이나 추억이 없기 때문에 살일도 없을테니 그냥 인터넷에서 사진만 찾아봤다.

역시 흉측하다...ㅋㅋㅋㅋ 그 시절의 세가가 도전적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건 좀.....



메가 드라이브 미니의 장점 중 하나인데, UI를 한글로 바꿀 수 있다.

패미콤, 슈퍼패미콤 미니의 UI는 임의로 조작해서 한글 패치를 해야 된다. 정발도 안되었으니.

그리고 정발된 플스 클래식은 괜히 쓰레기라고 불리우는 것이 아니다. 한글따윈 들어가 있지 않지.


그런데 이 메가 드라이브  미니는 처음부터 한글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공해준다.

이 뿐만 아니라, 게임을 선택하면 그 게임에 대한 간략한 설명도 나오는데, 그것도 다 한글로 나온다. 훌룡!


그 다음 장점은 게임의 수가 많다는 점. 아무래도 추억 장사하는 게임에서 

더 많은 추억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당연히 장점일 수 밖에 없지.


약간 아쉬운 점은 스캔라인 필터를 기본적으로 제공해 주긴 하는데, 그 강도가 조금  강하다는 점.

슈퍼패미콤 미니에서의 스캔라인 필터를 생각하면 안된다. 슈패미에서 제공되는 스캔라인 필터가 가장 훌룡하다.

(플스 클래식 쓰레기는 말도 하지 말자....)


그렇다고 스캔라인 필터를 사용하지 않으면 너무나도 큰 도트를 보게 될테니 필터는 반드시 적용하자.


게임 구동까지 해봤는데, 어차피 에뮬을 사용한 것이라 뭔가 특별한거는 찾기 어렵다.

여느 미니 게임기와 거의 유사하닥 생각하면 되고(플스 클래식과는 비교말자.) 

메가 드라이브에 추억이 있는 아재라면 꽤 좋은 선물이 될 수 있겠다.

.....기 때문에 나에게는 엄청난 물건이 아닌 것이 사실이다....ㅋㅋㅋㅋㅋㅋㅋ


N64 미니나 내놔라, 닌텐도.


Posted by 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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