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임 이야기/주변기기&게임(기)

[게임 패드] 닌텐도 스위치 (NSW) 프로 컨트롤러 (프로콘)

by 량진 2019. 4. 15.
728x90
반응형

2017년 12월 마리오와 같이 정가로 구입(!)했던 프로콘.

 

구성품은 프로콘, C 타입 USB 케이블, 설명서가 끝이다.

 

동봉된 C타입 USB는 고속 충전되는 케이블이 아니니 참고.

 

디자인은 손잡이만 불투명이고, 몸체는 투명으로 되어 있는 독특한 디자인.

 

충전은 C타입 USB로 연결하면 된다. ZL과 ZR은 트리거가 아닌 그냥 버튼 형태.

 

프로콘을 구입한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십자키 때문. (근데 뒤통수를... ㅅㅂㅇ)

 

 

프로컨트롤러(이하 프로콘)는 닌텐도 스위치가 한국에 정발한 2017년 12월 2일 당일, 이마트에서 정가에 구입(너무 비싸!!) 해서 지금까지 사용 중이다...라고는 했지만, 사실 사용 중이라고 하기도 좀 민망한 수준으로만 가끔 사용하는 정도.

 

구입 이유는 혹여나 'TV에 연결해서 스위치 게임을 플레이할 때 좀 더 편하게 해보자'였는데, 그런 측면에서는 괜찮은 선택이긴 하다. (가장 큰 이유는 십자키의 존재 때문에 구입)

 

헌데, 나는 아무래도 휴대용이 취향에 더 맞다보니, 실제 스위치를 TV에 연결해서 사용해본 일이 그리 많지 않다.

이 말은 프로콘도 그리 자주 사용하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하다...ㅋ


제일 많이 사용했을 때가, 젤다 야숨 영상 녹화할 때 쭉 프로콘으로 플레이했던 적이니 말 다했지.

그 이후에는 사실 거의 대부분을 휴대용으로 플레이하고 있어서, 그다지 많이 사용은 안하게되더라.

 

그래도 확실히 조이콘의 그 작아서 불편한 조작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보니 그 점은 좋다. (그립감은 좋은편)
겨우 그거 때문에 7만원을 사용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역시 괜히 산건가'싶다는게 문제지만 ㅋㅋ

 

거기다가 프로콘의 가장 큰 구입 이유는 십자키였는데, 십자키 오작동이 심각한 수준.
이건 이제까지 내가 알고 있던 그 닌텐도가 맞나 싶을 정도로 오작동이 심각해서 놀랍다.

 

십자키로 특정 방향을 누를 때 누른 곳만 인식되는게 아니고, 그 옆 방향까지 같이 눌러진 걸로 인식될 때가 꽤 자주 발생한다.

아...닌텐도가 십자키로 통수를 칠거라고는...

 

그 외, 아날로그 스틱 갈림 현상도 발생하는데 이거는 개인적으로 엄청 자주 사용하질 않아서 그리 심각한 상황은 겪어보질 않았다만, 몇년간 꽤 많이 사용했던 삼돌이(XBOX360) 패드보다 스틱 갈림이 더 발생한 것은 분명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 외에는 그립감도 훌륭한 편이고(듀얼쇼크는 진짜 반성해라...), HD 진동도 잘되고, 자이로센서도 잘 작동하고 그냥 저냥 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

 

만약에 본인이 스위치를 휴대용과 콘솔로 꽤 자주 변경하는 유저라면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으면 나쁘진 않다고 생각한다. (나쁘지 않다는거지, 강력추천 같은건 아니다...ㅋ)

왜냐하면 휴대용과 콘솔을 바꿔가며 플레이할 때, 생각보다 조이콘 탈부착이 귀찮거든 ㅋㅋ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