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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주변기기&게임(기)

[주변기기] 닌텐도 스위치 십자패드 부착

by 량진 2018.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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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에 앞서, 과거 이 글을 등록한 이후, 올해 십자키 하우징으로 교체했다.

https://dnfldi2.tistory.com/729 참고

 

 

닌텐도 스위치를 사용하면서 느낀 가장 큰 단점은 아무래도 D패드(십자패드)의 부재다.

특히 그 십자키의 원조인 닌텐도에서 나온 게임기임에도 십자패드가 없다는 것은 너무 뼈아픈 사실.

 

물론 십자패드를 사용할만한 게임도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그래도 이제 곧 드래곤볼도 나오고

(PS4로 있지만 휴대용으로 하고자 하는 열정을 멈출 수는 없다.....) 아무래도 십자패드가 편하니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을 해본 적이 있다.

 

가장 처음에 눈에 띈 것은 호리(HORI) 사에서 이번에 발매한 십자키 조이콘.

가장 간편하게 십자패드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임에는 분명하지만, 비싼 가격에 비해 조이콘의 부가 기능이

전부 빠진, 가성비가 몹시 구리디 구린 제품이다. (특히 진동도 뺀거는 제정신이냐, 호리....)

 

이 제품이다. 가격도 비싼데 진동도 없고 배터리 광탈 문제도 있다.

 

 

 

호리 패드는 포기하고 뭐 없을까 찾아보던 중, 우연하게 알게된 것은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조이콘 하우징.

조이콘의 하우징 자체가 십자패드를 넣을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고, 십자패드까지 포함한 하우징 제품을

아마존에서 판매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기는 했다.

 

이 제품. 꽤 좋아보이긴 한다만...

 

 

 

꽤  그럴싸한 하우징으로, 정품에는 없는 하얀색상도 있으며, 

X,Y,A,B 버튼도 SFC와 동일한 색상을 띄고 있기에 매우 끌리긴 했다.

 

거기다가 단순 하우징 교체기 때문에 조이콘의 부가기능을 그대로 다 사용할 수도 있고.

 

헌데 가격이 생각보다 비싼기도 하고, 아마존 구매인 것도 그다지 끌리지 않아서(해외구매가 귀찮아졌다...)

좀 편한 방법은 없을까 생각을 했다. (조이콘 분해/조립도 좀 귀찮기도 하고....)

 

그러던 중 우연히 보게 된 제품은 예전 GBA 시절에 사용했던 패드 위에 덧씌우는 버튼 킷 제품.

 

이런 제품. 그냥 방향버튼 위에 덧붙이는 방식의 버튼 킷.

 

 

 

이게 가장 간단하게 할 수 있겠구나 싶어서 가격을 봤는데, 나에게는 불필요한

아날로그 스틱 커버까지 포함되어 있어 생각보다 꽤 비싸게 판매하고 있었다.

 

왠지 알리에서 파는 제품이지 않을까 싶기는 했지만 해외 구매는 좀 귀찮아지기 시작한지라,

어떻게 할까 고민 중에 불현듯 한가지 사실이 떠올랐다.

 

과거 NDS 하우징을 교체할 때, 정품 NDS 하우징과 그 버튼들을 보관하고 있었다는 사실.

 

바로 서랍에 있던 NDS 하우징을 꺼내보니, 역시나 정품 십자패드가 있었다.

이걸 그냥 조이콘 방향키 위에 붙여버리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바로 시도.

 

바로 붙이기에는 NDS 십자패드 중간에 돌출된 부분이 좀 있어서 딱 맞지 않아서,

방에 나뒹구는 완충제? 쪼가리를 작게 자른 후에 그곳에 양면테이프를 부착하여

십자패드를 조이콘 방향키 위에 붙였다.

 

보기에는 별로지만, 그 성능은 기대 이상!

 

 

 

깔끔하게 길이를 제단한게 아니기 때문에 보기는 좀 흉하지만, 조작감은 당연히 엄청 좋아졌다.

오.....들인 시간에 대비해서 효과는 꽤나 좋아서, 앞으로 그냥 이 십자패드는 붙여서 사용할 예정.

 

이제 마리오 브라더즈 WiiU도 이식된다고 하니 이 십자패드가 꽤나 유용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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