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2로 발매된 [여신전생 페르소나 3]를 PSP로 이식한 [여신전생 페르소나 3 포터블]
PS2로도 자막 한글화를 통해 손쉽게 게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줬는데, PSP로 발매된 P3P 역시 자막 한글화를 통해 게임의 몰입도를 많이 높여준다. 거기다가 원작에는 없었던 여성 주인공 모드까지 존재!!
그 게임을 간단하고 전혀 정리되지 않게(!!) 소개를 해볼까 한다 ㅋ
여성 주인공도 등 to the 장!
24시(자정)가 지나면 보통 사람은 느끼지 못하는 쉐도 타임이라는 시간이 존재하는데, 그 쉐도 타임을 통해 '쉐도'라는 몬스터들이 인간의 세계에 침범하며 악행을 저지르지 못하도록 미소년 미소녀 고딩(...) 들이 나서서 막는다는 스토리.
근데 왜 하필 고딩들일까? 아마도 어른들은 이미 세상에 찌들어서 남을 위한 일을 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인지도...🤔
자정이 되자 붕괴되는 시간. 그리고는 쉐도 타임 돌입.
게임 진행은 간단하게 오전, 오후(학업) > 방과후(개인 시간) > 쉐도 타임(전투)으로 나뉠 수 있겠다.
게임의 하루는 상당히 빠르게 지나가는데, 현실에서도 이처럼 하루가 너무나 짧아서 꽤 슬퍼진다...😭
쉐도 타임 이전까지의 시간은 마치 미연시(미소녀 연예 시뮬레이션)의 느낌으로 진행하게 된다.
학교에서 공부를 하다가 잠오면 자고(이러면 학력이 딸리게 된다.역시 남들 다 할때 해야 돼...)
점심 시간에 누가 말걸면 대충 성질 안건드리게 대답해주고 방과 후에 친구나 초딩이랑 놀아주면 된다.
이렇게만 쓰고 보면 굉장히 쓸데없는 행동들 같지만 실제 게임에서는 매우 중요한 일들이라서 절대로 대충하면서 넘어갈 수 없는 일들이다. (손발이 오그라드는 상황과 연출이 제법 발생한다.)
휴일에 남자 생퀴랑 시간을 보내라고?! 바로 거절.
이렇게 방과 후 일과까지 마무리되면 기숙사로 돌아와 세계를 구할 영웅 고딩(...)들과 이야기를 하거나, 쉐도 타임에 돌입해 자기보다 약한 적들 죽이면서 레벨 업을 할 수 있다.
이번 P3P의 가장 큰 변경점은 원작에서 캐릭터를 직접 조작하며 이동해야 했던 것을, 기기 성능의 한계로 직접 이동이 아닌 마커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진행한다는 점.
R 트리거를 누르면 대화 또는 액션이 가능한 곳에 마커가 생기고, 그걸 선택만 하면 그에 맞는 이야기가 진행된다.
R 버튼을 누르고 원하는 마커를 선택하면 이야기가 진행된다.
쉐도 타임에 자신보다 약한 약자를 괴롭히면서 랩업하길 원한다면 서포터 캐릭터인 '후카'에게 말을 건 후 타르타로스에 간다고 하면 된다.
타르타로스는 쉐도들의 본거지로 주인공 일당이 다니는 학교가 쉐도 타임 때 변한 공간이 된다.
타르타로스 입구에서 같이 동행할 동료를 선택하거나 세이브 또는 벨벳룸(페르소나 합체 등을 맡고 있는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포털을 통해 지금까지 올라갔던 층까지 단번에 갈 수도 있다.
특히 벨벳 룸에는 틈틈히 방문하여 의뢰 달성 및 페르소나 강화를 꾸준히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벨벳 룸. 틈틈히 들려주자.
타르타로스에서는 원작과 동일하게 직접 캐릭터를 이동시키며 플레이를 하게 된다.
여전히 자신의 레벨보다 낮은 쉐도는 땀을 흘리며 도망가기에 손쉽게 플레이가 가능하고, 중간 보스 및 최종 보스와의 찰진 전투의 매력도 그대로 유지된다.
페르소나 특유의 턴제 전투는 원작과 달라지지 않았기에 전투에 매력을 느꼈던 사람이라면 걱정없이 즐기면 된다.
타르타로스 플레이는 원작과 달라진 것이 없다. 즐거운 턴제 전투를 즐기면서 이야기를 진행시키자.
기기 성능의 한계로 오리지널 대비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있긴 했지만, 중요하다 할 수 있는 전투는 그대로 구현해 냈기에 플레이하는데 무리는 없는 게임이다.
오히려 휴대용으로 간편하게 어디서나 즐기기 용이하고, 일상 파트에서는 불필요한 이동을 원터치 선택에 의해 바로바로 진행할 수 있는 편의성이 게임의 속도감을 높혀준다.
오리지널을 플레이하지 않았다면 충분히 추천할 수 있는 롤플레잉 게임으로, 페르소나 특유의 턴제 전투를 원한다면 플레이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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