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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일지/소니_PSV & PSP

[PSP] 몬헌 3rd와 3(tri)의 초반 차이점 6가지

by 량진 2010.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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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헌 3rd를 미친듯이 플레이하며 초반 트라이(tri)와의 차이점에 대해서 적어보고자 한다. 그런데 그냥 단순하게 글만 적으면 심심할까봐 그림으로 짧막하게 표현해 보았다. 없는 실력으로 그리자니 이것 참 무지하게 오래 걸리는 문제가 있지만 뭐 여튼--; 이미 그린거 어쩌겠는가 등록해야지 ㅋㅋㅋ 아 참고로 캐릭터는 여캐다. 그렇게 안보여도 여캐이며, 방어구는 가장 초반에 쉽게 맞출 수 있는 쟈기 셋이다. 과거 도스란포스 급이라고 생각하면 되는 몬스터인 도스 쟈기의 소재로 만들 수 있는 방어구로 싱글에서는 제법 쓸모있다. 하지만 속성 방어력이 아주 가관이라서 오래 쓸 일은 없다. ㅋㅋ



1. 온천 시스템



첫번째로는 바로 온천 시스템을 들 수 있다. 트라이에서는 부가적 스킬을 발동하고 수렵을 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섭취해야 했으나, 이번 서드에서는 그 음식 시스템이 사라졌다. 대신 나온 것이 바로 이 온천 시스템. 온천에서 주어진 수렵 미션들을 클리어할 때마다 온천에 부가적인 효과가 늘어나는데, 온천만을 가지고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체력과 스테미너 UP이다. 그 외의 부가적은 효과는 온천 수를 가지고 하는데, 어떤 효과가 발동될 지 미리보기로 나오기 때문에 확실히 전작들(트라이 뿐만 아니라 같은 포터블인 세컨드G 포함)보다는 훨씬 간편하게 변했다. 그리고 단순하게 온천에 들어갔다 나온다는 개념보다는 온천에서 할 수 있는 행동이 3가지가 있는데 그 행동들을 보는 것도 재미 중에 하나이다. ㅎㅎ
 




2. 아이루



두번째로는 오토모 아이루. 이 부분은 트라이에서는 기존의 아이루를 버리고 차차를 채용했다. 차차도 물론 많은 도움을 주긴 했지만 어쨌든 기존과 마찬가지로 딱 한명의 파트너로서 데리고 다닐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서드에서는 차차를 다시 버리고 오토모 아이루로 채용하였는데 그 수는 무려 2마리를 데리고 다닐 수 있게 되었다. 한마리만 있어도 몬스터들의 시선도 분산시켜주고 공격도 같이 하고 채집도 해주는 만능 파트너인 아이루인데 한마리도 아닌 두마리를 데리고 다니다보니 몬스터들이 나를 주목하는 일이 그다지 많지 않게 되었다. 보다 쉬운 수렵이 가능하졌다는 말. 거기다가 더욱 큰 변화라면 바로 오토모 아이루의 무기와 방어구 선택 기능이다. 무려 오토모 아이루에게도 몬스터 소재를 통해서 방어구와 무기를 제작해 줄 수 있게 되었다. 이에 헌터의 방어구나 무기 디자인만 따질게 아니라 오토모 아이루의 무기와 방어구 디자인에도 신경쓰게 된 부분. 물론 그말은 노가다가 훨씬 강해진 것이지만 컬렉션 부분으로는 매우 만족.




3. 무기



세번째는 가장 많은 헌터(게이머)들이 열광하는 부분이다. 트라이에서 가장 큰 단점이라면 바로 엄청난 무기 축소를 들 수 있다. (이 부분은 과거 트라이 포스팅을 참조.http://dnfldi2.tistory.com/102) 하지만 이번 서드에서는 과거 무기들이 전부 다시 돌아왔다. 거기다가 트라이에서 새롭게 추가된 슬래쉬 엑스도 그대로 포함되어 시리즈 사상 가장 많은 무기 수를 자랑하게 되었다. 다양한 무기가 있다보니 몬스터 공략법 또한 매우 다양해졌으며, 플레이 타임 역시 비약적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어째 비디오 게임에서 휴대용 게임으로 넘어왔는데 무기 수는 더욱 많아진건지 ㅋㅋ 트라이의 가장 큰 불만이였던 무기가 다시 늘어난 서드.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대 만족 중이다. 몬스터 헌터 3rd 최고예요!




4. 수영



네번째는 바로 수영. 트라이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바로 수영 시스템이였다. 지금까지 없던 물 속 헌팅이 가능한 점을 매우 부각시킨 것이 바로 트라이였다. 나는 개인적으로 수중 전 플레이를 매우 좋아하는데, 트라이에서의 수중 전 플레이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 조작이 매우 난해하고 시점 또한 그닥이다보니 밖에서는 껌으로 잡던 몬스터도 물 속으로만 가면 미친듯이 처 맞는 내 자신을 보며 매우 스트레스가 받았던 적이 여러번인데(물론 내가 발컨인 이유도 있다ㅋㅋ) 이번 서드에서는 그 수중 전시스템을 완전히 배제했다. 그로 인해 맵 디자인도 살짝 변경이 가해졌다.(모두 얕은 물 맵으로 디자인 변경이 되었다.) 이게 맵 디자인만 변경되면 상관없는데 그에 따른 몬스터들도 몇몇 삭제되는 아픔이 있다. 하지만 뭐 이건 시스템 변경에 따른 문제이니 감안해야 될 문제라고 본다. 그래도 트라이의 메인 몬스터였던 '라기아 크루스'의 삭제는 뼈 아프다. ㅠㅠ (물 밖으로도 나오는 몬스터라서 나와도 괜찮을 듯 한데 많이 아쉬운 부분)




5. 몬스터



다섯째는 바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몬스터. 몬스터 헌터는 그야말로 몬스터를 헌팅하는 수렵 액션 게임이다. 그 말은 목표가 되는 몬스터들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인데, 이번 서드는 그 부분에서는 매우 높게 보고 있다. 우선 트라이에서 등장한 모든 몬스터가 나오지는 않는다. 이 부분은 바로 전에 말했던 부분과 관계가 있는 것인데, 수중 전이 사라지면서 수중이 주무대였던 몇몇 몬스터가 삭제되었다. 하.지.만 이번 서드에서는 삭제된 몬스터들이 전혀 아쉽지 않을 정도로 많은 신규 몬스터들이 참전한다. 거기다가 트라이에서는 나오지 않았던 기존의 몬스터들도 몇몇 등장하게 되어 몬스터 수는 그야말로 어마 어마하다. 또 몬헌에서 몬스터의 수가 늘었다라는 것은 무기와 방어구의 수도 늘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은 헌터들이라면 누구나가 잘 알고 있는 사실. 새로운 몬스터들로 인해 새로운 방어구와 무기들의 디자인을 컬렉션하는 재미도 매우 쏠쏠하다. 아무리봐도 이번 서드는 매우 만족스러운 물건이라는 감상이 강하다. ㅋ 아, 아래의 그림은 새로운 몬스터들 중에서 아오아시라진오우가, 그리고 울크스스를 그린 그림으로 일본의 모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로 보인다면 큰(????) 착각이다. ㅡㅡ;; ㅋㅋㅋ 위에 열거한 몬스터들의 실제 모습은 아래의 더보기 클릭 ㅋ




6. 횃불



마지막으로 바로 횃불. 이게 뭐냐면 트라이에서는 횃불이라는게 존재했다. 그 이유는 동굴 안이 너~~무 어두웠기 때문. 정말 직접 해보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횃불을 통해 불을 붙이지 않는 이상은 정상적인 헌팅이 불가능한 상황이 있었다. 그로 인해 풀풀의 친척 뻘인 몬스터인 '기기네브라'를 잡기가 매우 힘들었던 것이 바로 트라이. 하지만 이번 서드에서는 그 횃불이 깔끔하게 삭제가 되었다. 동굴에 들어갔을 때도 2nd G 에서 처럼 어둡지 않고 다 보이는 밝기라서 헌팅하기에 매우 좋다. 물론 횃불이라는 개념도 매우 리얼한 부분인 것은 인정한다. 동굴은 일반적으로 어두운 것이 현실이니 현실성을 생각한다면 트라이의 횃불이 굉장히 리얼한 시스템이다. 하지만 플레이하기에는 매우 답답하고 번거로운 부분인 것은 플레이해본 사람이라면 대부분 인정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 횃불이 너무나 불편한 시스템 중에 하나였기 때문에 맨 마지막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거론하였다. 그만큼 나에게 있어 이 시스템 삭제는 매우 반길 부분이라는 것.




끝으로



간단하게 서드와 트라이의 차이 점에 대해서 열거해 보았다. 아직 4성을 플레이 중인 초반으로 서드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는 어렵지만 몬헌 팬들에게는 너무나도 좋은 게임임에는 틀림없다. 휴대용으로 인해 매우 간편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도록 여러 시스템도 변경이 되었고, 다양한 신 몬스터와 엄청난 수의 무기. 정말 몬헌 팬이라면 열광할 수 밖에 없는 시스템으로 중무장한 서드. 아직 몬헌 팬으로서 서드를 플레이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꼭 플레이해보라고 권해주고 싶다. 하지만 악마의 게임으로 다시 폐인의 길로 접어드는게 무서워서 피하는 사람이라면 강력하게 말해주고 싶다. 폐인의 길이 두렵다면 절대로 플레이하지 말라고. 그만큼 사람을 빠져들게 하는 마력이 상당하다. 


플레이하라! 그리고 열광하라! 몬스터들은 그대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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