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사이버 섀도우 : 8bit 갬성. 이젠 쉽지 않다...

 

 

 

과거 8bit 시절의 갬성을 불러 일으키는 플랫포머 닌자 액션 게임.
[메트로배니아] 스타일일까 싶었는데 스테이지 선택 방식의 일자형 액션 게임이다.

물론 스킬을 얻은 후 과거 클리어했던 스테이지를 다시 선택해 조금 더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는 있으나, 그렇게 티날 수준은 아닌지라 '그냥 그런게 있구나'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게임은 스테이지 선택 방식.

 

게임은 8bit 시절 갬성을 거의 그대로 답습했기에 단순한 공격 뿐이라 밋밋할 수 있지만, 그 당시를 생각한다면 추억도 불러오고 나쁘지는 않았다. 대시 생기고는 꽤 속도감 넘치기도 했고.

난이도 역시 과거 갬성에 따라 고난도에 속하는데, 그 시절 정말 미쳐버린 난이도를 생각하면 그거보다는 괜찮은 수준이다.
근성과 시간, 그리고 체력이 버텨준다면 몇번의 도전으로 클리어가 가능한 정도의 난이도.

물론 이제는 노땅이 되어버린지라 그마저 꽤 힘든 일이였기에 버겁긴 했다만...ㅋ
그래도 어찌어찌 엔딩을 보긴 했는데, 아무래도 레트로 뽕에 취해 막 질러놨던 이런 추억 소환용 게임은 더이상 플레이하기 쉽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어렵긴 해...ㅋ

이젠 늙어버린 나의 피지컬은 주인공을 더욱 약하게 만든다. 눈물나네 진짜...😥

 

다양한 기믹의 스테이지는 괜찮았다.

 

다양한 스킬에 의한 변주도 게임의 재미 중 하나.

 

재미가 없진 않지만, 추억만으로 도전하기에는 나의 피지컬이 예전 10대때가 아니다...ㅠ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