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글 -. [PS4] 디 이블 위딘 2 : 사라져 버린 개성 |
(2021.07.10)
죽은 줄 알았던 딸을 구하기 위해 온갖 개고생하는 세바스찬의 모험.
기다리렴. 아빠가 구하러 간단다.
[이블 위딘] 사건의 중심에 있던 키드먼. 생긴게 많이 달라졌네.
주인공 세바스찬도 역시 많이 달라졌는데, 3년새 모습들이 많이 바뀌었네...ㅋ
1편에서 주인공을 많이 도와줬던 간호사도 재등장.
간호사님도 3년동안 많이 늙으셨네...ㅠ
사람의 머리를 쏘거나 터트리고, 터지는 피를 분수화 하여 예술작품이라고 하는 미친놈이 상대. 뭔가 있는 놈인가 했더만, 진짜 그냥 미친놈이였어.
오픈월드 부분이 있긴 한데, 전체 챕터에서 일부분만 오픈월드고 나머지는 거의 일직선 진행을 택했다. 이럴거면 굳이 오픈월드 챕터를 넣을 필요가 있었을까?
오히려 오픈월드 특유의 어색하게 서 있는 상태로 NPC와 대화하는 연출만 들어갔다.
왜 그랬니...?
커피 한잔에 모든 체력이 회복되는 그는, 이 시대의 진정한 아버지...크흡 ㅠㅠ
진행하면 할 수록 괴기한 환경 변화를 보여주는데, 어째 1편보다 더 심해진 것 같다.
가끔 너무 정신없기도 해.
뭐긴 뭐야. 싸이코패스 새끼의 그림이지...
진짜 그냥 사이코패스였다니.
싸이코패스가 끝인 줄 알았지?
역시나 당연하게도 흑막이 나오네 ㅋ
죽을 준비는 네가 해야 될 것 같은데...
갑자기 당신이 왜 여기서 나와?!
이 정도면 화상 확정 아닙니꽈?
역시 대머리는 위대하다!!...ㅠㅠ
아...아아...ㅠ
요술봉을 들고 불을 없애버리는 마녀의 등장!
어딜가나 종교쟁이 새끼들이 문제...
딸을 구하기 위한 모험이 거의 끝나고 있다.
2편을 하면서 가장 재밌었던 부분은, 안타깝게도 1편의 보스들이 연속으로 3번 나오는 부분이였다. 그만큼 2편은 특색이 부족하다는 뜻이기도.
점점 기괴해지고 붕괴되는 stem 세계에서 딸을 구하려는 세바스찬의 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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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즐기기는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1편이 훨씬 더 취향에 맞는다.
2편은 자기만의 색깔이 거의 사라져버린 느낌이라 아쉬움이 꽤 남는 게임.
플레이 내내 1편을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이 사라지지 않았을 정도니까...
스토리는 너무나도 깔끔하게 끝나서 이대로 시리즈는 끝인가 보구나 했는데, 마지막에 후속작 떡밥을 한 장면 남겨주네.
그래도 세바스찬의 이야기는 이대로 끝인 것 같아 괜찮은 선택이였다고 본다만.
다음에 후속작이 나온다면 1편같이 개성 넘치는 게임이 되어주길.
2편은 너무 평이해서 '그저 그런 비슷한 게임 1' 같은 포지션의 느낌이 강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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