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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주변기기&게임(기)

[게임기] 게임 앤 워치 (GAME & WATCH) 젤다의 전설 구입

by 량진 2021.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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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 맘때 쯤 [게임 앤 워치 슈퍼마리오]를 구입했었다.

 

[게임기] 게임 앤 워치 (GAME & WATCH) 구입

게임 앤 워치는 1980년 4월, 닌텐도에서 최초로 발매한 휴대용 게임기다. 팩을 통한 게임을 교체하는 방식은 게임보이(GB)가 최초지만, 1가지 게임을 탑재한 휴대용 게임은 이 게임 앤 워치가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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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년이 지나 이번에는 [젤다의 전설] 35주년을 맞아 게임 앤 워치 젤다의 전설이 발매되어, 이번에도 역시나 당연하게도 구입을 했다.

 

[게임소프트] '젤다의 전설' 컬렉션

▶ 다른 컬렉션 보러 가기 량진's [The Legend of Zelda] a Collection. 과거 젤다의 전설 콜렉션이라는 내용으로 글을 등록했었는데, 이제 대부분의 젤다 시리즈를 구한 관계로 (일부 약간 부족한게 있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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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앞선 슈퍼마리오 버전의 게임 앤 워치랑 크게 다를 것이 없다.

젤다의 전설 35주년을 기념해서, 과거 닌텐도에서 발매된 액정형 게임기인 게임 앤 워치와 젤다를 접목시킨 것.

 

마리오 버전과의 차이라면 게임이 하나 더 포함되었다는 것과 시계로 간단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정도.

포함된 게임은 [젤다의 전설 1] [젤다의 전설 2]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 [VERMIN] 이렇게 4가지이다.

GB로 발매된 꿈꾸는 섬 오리지널까지 넣어줬는데, 왜 오리지널인지는 잘 모르겠다.

컬러 대응인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 DX]를 넣어줬어야 되는거 아닌가 싶긴 한데...ㅋ

 

뭐 어쨌든 이번에도 사진과 함께 간단 설명 들어가겠다.

 

전면 패키지. 

마리오와 동일하게 전체적인 게임의 색상에 맞게 꾸며졌다.

 

사이드 프린팅도 충실하게 잘 되어 있고.

 

뒷면 패키지도 깔끔하게 잘 구성되어 있다.

오른쪽 하단에 케이스 프린팅에 가려진 부분도 동일.

 

플라스틱 케이스를 벗겨내면 화면이 VERMIN으로 변경되는 것 역시 마리오 버전과 동일.

 

플라스틱 케이스를 벗겨내면 후면 오른쪽 하단에 젤다 공주 프린팅이 노출되는데, 이건 마리오때의 임팩트보다는 다소 약한게 아쉽긴 하다. 젤다 공주가 풀 숲에서 튀어나올 이유가 없기 때문일지도...ㅋ

 

마리오 버전과의 또 다른 차이점은 바로 이용등급 프린팅.

내가 샀던 마리오 버전은 초기 버전이라, 등급 표시가 스티커로 플라스틱 케이스에 부착되어 있었다보니 너무 보기 흉해 그 스티커를 완전히 제거했는데, 이번 젤다는 전면 패키지에 등급도 프린팅이 되어 있다.

마리오 버전의 리뉴얼 버전부터 이렇게 패키지 전며에 프린팅을 해버리던데, 개인적으로는 약간 아쉽다.

그래도 그 마리오 초기 버전의 크고 흉한 스티커보다는 작게 프린팅 되었으니 만족해야지, 뭐...ㅋ

 

사이드 표지 안쪽도 이렇게 깨알같은 프린팅.

 

깔끔하게 박스와 포장지에 쌓여 있는 본체.

 

깨알같은 트라이포스 프린팅.

 

그냥 단순 디자인인 줄 알았는데, 그 안에 USB 케이블이 들어 있었다.

 

길이는 마리오와 같이 역시나 너무 짧아 딱히 쓸 것 같지는 않다.

 

이번 젤다 버전은 마리오 버전과는 달리 박스를 거치대로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저기 나와 있는 방법으로 박스 뒷면을 조립하면 거치대 완성.

 

이 부분을 뚝딱뚝딱 하면 거치대가 완성된다.

 

이렇게.

 

마리오 버전은 거치대가 사전 예약품인지라 지금은 구할 수도 없어 개인이 따로 만든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

하지만 이번 젤다 버전은 처음부터 박스를 이렇게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 놓으니 참 좋다.

 

본격적으로 본체를 꺼내 봤는데, 역시나 깔끔하게 잘 만들어졌다.

...근데 개인적 취향으로는 마리오 버전이 더 예쁜 것 같다...ㅋㅋ

이 원색에 가까운 초록색은 좀 촌스러워 보여...😂

 

기기 오른쪽은 마리오 버전과 동일하게 전원 케이블 연결 포트와 전원 버튼이 존재.

 

좌측면은 사운드. 이 역시 마리오와 동일하다.

 

뒷면에는 트라이포스 각인이 새겨져 있다. 매우 깔끔한 편.

 

그리고 젤다는 스타트와 셀렉트 버튼이 필요한 게임인지라, 마리오 버전보다 2개의 버튼이 더 있다.

 

드디어 화면을 켜보고 또 다시 감동.

젤다 특유의 그 BGM이 흘러 나오면서 쨍한 화면이 반겨준다.

이 맛에 게임 앤 워치를 사는거 아니겠어? ㅋㅋ

 

포함된 게임은 앞서 이야기한대로 총 4개가 있는데, 타이머 기능에서도 조작이 가능해서 넓은 의미로는 총 5개의 게임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특이한 점은 언어를 변경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젤다 1과 2는 영어와 일어. 2가지 언어만 제공되지만, 꿈꾸는 섬은 프랑스어부터 꽤 다양한 언어를 지원해주는게 독특했다.

뭐가 되었든 한글이 없으면 의미없지만 ㅋㅋ

 

왜 DX버전이 아닐까를 생각하면서 가볍게 꿈꾸는 섬을 플레이해봤다.

역시나 훌륭한 조작감과 가벼운 무게, 컴팩트한 크기, 쨍한 화면이 만나 좋은 느낌을 주는 기기.

이번 제품도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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