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SX 컨트롤러 (엑박 4세대 컨트롤러)를 사용하면서 제일 불호인 점은 건전지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는 XB360 무선 패드부터 이랬는데, 건전지 사용에 따른 이점도 분명히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배터리 사용의 이점이 훨씬 더 크지 않을까 하는 입장이다보니, 이놈의 건전지 사용은 여전히 상당한 불호다.
그래서 마소에서는 나같은 사람을 위해 자체적으로 플레이 차지 킷이라는 녀석을 별도 판매하고 있는데, 쉽게 말해 그냥 배터리 팩이다.
그러니까 그냥 애초에 이녀석을 넣어줬으면 되는거 아닌가 싶은 마음을 더 감출수가 없는거지...
그냥 이걸 기본 구성품에 넣어주고, 유저가 필요하면 추가로 구매하게 만들었어야지 않을까...??
하...어쨌든 마음에 안들지만 이번에 엑시엑을 사면서 플레이 차지 킷도 정품으로 하나 구입했다.
호환품은 배터리 2개에 충전 독까지 해서 약 3만원 초반대에 판매되고 있던데, 정품 차지 킷은 저거 하나에 2만원 후반대에 판매하고 있다보니 가성비는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다.
다만, 배터리의 용량이 정품이 더 크고, 아무래도 배터리 관련 제품들은 호환보다는 정품을 쓰는게 이제까지의 경험상 가장 나았기에 이번에도 그냥 정품 구입.
박스는 심플하게 되어 있다.
비교적 제거하기 쉬운 봉인씰을 제거하고 겉 종이를 벗겨내면 이런 모습을 보인다.
구성품은 배터리 팩과 간단 가이드와 자세한 가이드가 있고, 엄청나게 긴 USB-C타입 케이블이 있다.
그래도 정품이라고 배터리팩에는 XBOX 로고가 깔끔하게 들어가 있다.
이런 식으로 패드 건전지 삽입구에 배터리 팩을 집어넣어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사용하면 패드에 배터리를 결합 후 충전하면서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기에 개인적으로는 이걸 사용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본다.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호환품으로 충전독까지 해서 저렴하게 사용하는게 더 나을지도.
여튼 PS계열 컨트롤러의 아날로그 스틱 위치만큼이나, XB계열 컨트롤러의 이 건전지 고수도 꽤나 불호 요소인데 이번에도 쓸데없는 추가 지출을 통해 사용해야하는 사실에 살짝 짜증이 나기도...😕
'게임 이야기 > 주변기기&게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LG OLED evo 55C2와 XBOX Series X(엑시엑) 호환 버그 (1) | 2022.09.11 |
---|---|
[게임기] PlayStation 5 구입. (4) | 2022.08.30 |
[게임기] 드디어 XBOX Series X 구입!! (2) | 2022.07.30 |
[게임기] 게임 앤 워치 (GAME & WATCH) 젤다의 전설 구입 (0) | 2021.11.26 |
[주변기기] 닌텐도 스위치(NSW) 스컬앤코(Skull&Co) 네오 그립 구매 (0) | 2021.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