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배트맨 엔딩 보고 오래전에 구입했으나 본격적으로 진행해보지 않았던 스플린터 셀 컨빅션을 플레이 중이다.
우선 게임의 장르가 잠입액션이다 보니 나에게는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이 컨빅션도 기존 스플린터 셀 시리즈보다 난이도가 상당히 하향되었다고 하는데, 전작들은 개인적으로 플레이를 못할 듯 하다. 이것도 어려운데...;;
게임은 주인공 샘 피셔가 되어 자신의 딸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 아직 엔딩은 보지 않아서 결말이 어떻게 되는지는 알 수 없으나 딸 바보인 주인공의 처절한 사투를 그리고 있는게 마음에 든다. (솔직히 좀 흔한 소재)
지금까지는 어렵긴 하지만 정말 재밌게 플레이 중으로, 그래픽도 마음에 들고 시스템도 마음에 든다.
근접 공격을 통해 적을 처리해야만 수행 기능이 활성화 되어 원샷 원킬을 할 수 있게 되는 것도 마음에 들고.
하지만 역시 난이도가 나에게는 조금 빡빡한 감이 있다. 특히 들키면 미션 실패가 되버리는 스테이지는 고역이다. ㅠㅠ
비슷한 장르인 메탈기어 솔리드 시리즈도 나랑은 심히 안맞는데 역시 나는 뭔가 압박이 있는 게임을 잘 못한다. 쩝;
뭐 그래도 확실히 재밌는 게임임에는 틀림없는 사실.
지금 한 초 중반 정도 온 것 같은데 어떤 플레이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된다.
이 시대의 모든 아버지 화이팅!
아래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충격적이였던 심문 부분이다. 배트맨 하면서도 이런 충격은 받질 못했는데 ㅎㄷㄷ
(배트맨은 너무 멋있어서 소리 지르게 되는데 이 심문은 리얼해서 충격적이다;;; 무섭네 샘 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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