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대작이라고 부를 만한 배트맨 아캄시티를 플레이했다.
전작도 굉장히 호평을 받으며 수많은 배트맨 팬들에게 찬사를 받았는데, 이 게임 역시 꽤나 많은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 플레이 영상 : http://dnfldi2.tistory.com/369
이번 작은 오픈월드 형태로 이루어지는데, 범죄자들을 수용한 아캄시티에서 하루동안의 일을 그리고 있다.
오픈월드 형식인지라 메인 스토리 외에 사이드 퀘스트들이 상당히 많이 준비되어 있는게 특징.
특히 이제까지 배트맨에서 나오는 모든 적들이 한 번씩은 얼굴을 비추면서 팬들에게는 정말 엄청난 작품이다.
메인 스토리가 하루동안에 벌어지는 일인지라 상당히 길이가 짧은게 특징인데, 사이드 퀘스트는 거의 플레이하지 않고 메인만 클리어 했을 때 진행상황이 한 30% 정도인것만 봐도 사이드 퀘스트 길이가 어마어마하다.
그만큼 메인이 짧아서 엔딩을 보는게 소요되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다.
게임을 그리 잘하지 못하는 나도 이틀 정도 소요하고 엔딩을 봤다. 지금까지 진행상황은 47%.
엔딩 이후 특정 장소에서 바로 캣우먼으로 체인지할 수 있으며, 배트맨과는 다른 플레이 감각을 보여주기에 충분히 오랫동안 플레이하며 놀 수 있는 것도 장점.
무엇보다 이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재미' 부분이다. 게임이 매우 재밌다.
오픈월드 형식이라서 길 찾기가 조금 어렵긴 하지만 탐정모드에 한 번만 익숙해지면 이 길 찾기도 나름 괜찮아진다.
그 외에 액션게임으로서 가장 중요한 전투가 엄청나게 재밌다.
타격감도 발군으로 이 게임을 플레이함에 있어 엄청난 재미를 선사한다.
그래픽도 오픈월드임에도 매우 좋으며, 놀라운 타격감과 자유도로 인해 자꾸 플레이하게 만든다.
거기에 수집욕구를 자극하는 갤러리들도 상당해 오랫동안 플레이를 할 수 밖에 없다. 게임 참 재밌게 잘 만들었네.
개인적인 바람이 하나 있다면 다음 작에서는 배트카도 좀 몰아봤으면 좋겠다. 배트맨 하면 역시 배트카 운전이지.
아래는 캡처 화면과 플레이 영상인데, 챌린지라는걸 영상 찍으면서 처음 플레이해봤다.
아직 전투에 완벽하게 익숙해 진게 아니고 단순히 주먹과 발로 때릴 줄만 아는 나로서는 꽤 어려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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