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글은 상단 혹은 하단의 태그 중 원하는 단어 선택
얼마전 보관 중이던 휴대용 기기들 배터리 충전을 위해 전부 꺼내서 충전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GBA SP] 액정에 검은 반점이 엄청나게 생긴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
[GBA SP] 닌텐도 게임보이 어드밴스 SP (Nintendo GameBoy Advance SP)
💬 관련글은 상단 혹은 하단의 태그 중 원하는 단어 선택-. 닌텐도 게임보이 어드밴스 SP (Nintendo GameBoy Advance SP)-. 휴대용 게임기-. 2003년 발매 이 기기는 앞선 GBA에서 프론트 라이트 액정으
dnfldi2.tistory.com
이 현상은 초산화 증후군(Vinegar Syndrome)이라는 현상으로 레트로 기기의 액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다.
이게 아무래도 집안 환경을 변경하면서 휴대용 기기를 모두 서랍 안에서 보관하다보니 문제가 가속화되는 듯 한데...
뭐 이미 발생한 문제라 이건 액정 교체 말고는 답이 없는 상황.
솔직히 이제와서 GBA SP 실기로 게임을 과연 내가 할까...라는 의구심이 있어 이제까지 구입하지 않고 버티고 있다가, 이번에 알리에서 추석 세일을 하는 김에 다른거 구입하면서 IPS 백라이트 V5 버전을 구입했다.
이 제품의 장점은 케이스를 절단할 필요없이 액정이 사이즈 그대로 만들어졌고, 앞 보호 유리와 액정이 이미 결합된 일체형이라 교체도 꽤나 간편하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상당히 밝은 백라이트면서 (납땜을 해야되지만) GBA SP 오리지널 액정 특유의 도트 표현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그렇게 주문 후 물건은 며칠 전에 받았는데 오늘 시간을 내서 바로 액정 교체를 진행했다.
교체는 생각치도 못했던 부분에서 너무 시간이 오래 걸려 사진은 거의 찍지 못했지만 결과적으로 교체는 무사히 잘 마쳤다.
교체기를 간단하게 적어보자면.
먼저 물건을 받고 납땜에 사용할 선을 확인해봤다. 그런데 선이 내 예상보다 훨씬 얇은게 아닌가...엇
납땜을 배워본 적도 없고 납땜이라고는 아주 예전에 프라모델을 한참할 당시 [용도자 유니콘 PG 조립] 하다 머리 부근LED 납땜이 파손되면서 급하게 다이소에서 구입한 거대한 인두기로 해본 것과 와이프의 기계식 키보드 중 몇개의 스위치가 안눌리기에 그걸 분해해서 납땜으로 해결해본 것이 다였다.
[PG] 용도자 유니콘 PG 조립기
박스가 상당히 크다. 어느날 우연히 인터넷을 돌아보던 중 나의 눈을 사로잡은 프라모델 하나가 있었다.분명히 PG 유니콘이라고는 하는데, 내가 종전에 봐왔던 그 프로포션이 아닌 뭔가 엄청
dnfldi2.tistory.com
과연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상당히 들었지만 이미 구입해서 내 눈 앞에 액정은 와있고, 이 V5 버전 백라이트 IPS 액정을 구입한 이유도 오리지널 스타일의 도트 표현을 하기 위함이기에 납땜은 필수였다.
그래서 그냥 해보자 하고 분해를 후다닥 진행했다.
![]() |
![]() |
분해 후 급하게 사진 한장.
분해는 과거 [SP 케이스 교체]를 위해 해본적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진행했다.
[게임기] GBA SP 하우징 교체 (젤다의 전설 무쥬라의 가면 케이스)
아주 과거에 [New3DSXL 케이스(하우징)를 교체]했다는 글을 등록한 적이 있다. (NDS 케이스도 교체했군...)그 당시 하우징 교체에 삘 꽂혀서, 알리에서 GBA SP 케이스도 구매했었다. (그러니까 2017년 얘
dnfldi2.tistory.com
그냥 케이스는 젤다 케이스 쓰고 액정만 교체할까 하다가 이젠 나도 나이가 먹었는지 그냥 무난한 검은색 케이스로 교체해야겠다는 생각에 케이스도 같이 구매했다.
여튼 그렇게 분해를 하는데 예상 외의 문제가 발생했다. 힌지가 빠지지 않는다...하
진짜 여기서 시간을 너무 들인게 첫번째 난관이였다.
어떻게 어떻게 겨우겨우 기존 케이스에서 힌지를 분리하고 새로운 케이스에 힌지를 조립하는데 두번째 난관.
오른쪽 힌지가 결합이 안된다...후...
힌지는 그냥 결합하면 안되고 SP 액정을 평소에 딱 사용하는 각도로 맞춰야 힌지가 쏙 하고 들어간다.
왼쪽은 그렇게 바로 조립했는데 오른쪽이 정말 죽어도 안들어간다...
보니까 바꿀 케이스에서 힌지와 딱 맞아야 하는 플라스틱 홈이 약간 뭉개진 것처럼 보였다...야이
이걸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 하고 여기서 또 엄청난 시간을 들이게 되었다.
조금씩 갈아도 보고 힘을 엄청 주면서 조립하려고 해도 정말 결합이 되지 않더라.
여기서 엄청난 시간을 쏟으며 결국 겨우겨우 결합하는데 성공했다.
납땜만 조심하면 될거라고 생각했던 액정 교체는 정말 힌지에서 엄청난 시간이 소비되었고 여기서 힘도 다 소비해버렸다.
그래도 결국 힌지까지 어찌어찌 결합을 했고, 액정의 리본 케이블을 돌돌 말아서 기판쪽으로 잘 빼줬다
이제 대망의 납땜인데, 납땜은 액정의 리본 케이블과 기판의 십자키 옆 포인트에 연결해 주면 된다.
다행히 납땜은 딱 하나의 선만 하면 되니 간단한 편인데, 아무래도 납땜에 대한 경험도 거의 없거니와 선이 너~무 작아서 과연 이걸 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있었다.
그럼에도 이미 이렇게 된거 해봐야지 하고 과감하게 도전.
신중하게 우선 납을 포인트에 녹여 땜질해놓고 선을 조심히(부들부들 떨며...ㅋ) 땜에 붙여놓고는 인두기로 살짝 열을 가하며 연결을 했다.
다행히 정말 이건 별 어려움없이 거의 한방에 되서 어리둥절할 정도.
그렇게 생각 외로 간단하게 납땜까지 다 완료하고는 간단하게 전원 연결 후 테스트해보니 OSD 메뉴 불러오기도 잘 된다.
안도의 한숨을 쉬며 나머지 조립은 뭐 간단하니 후다닥 조립을 끝냈다.
![]() |
![]() |
납땜 포인트는 사진으로 참고. 정말 작은 포인트라 초보자 입장에서 좀 부담이긴 하더라.

이젠 이렇게 단색이 그냥 무난하니 좋은 것 같다.
실버로 할까 하다가 판매처에 실버가 없어서 그나마 가장 무난한 블랙으로 선택했는데 잘한 선택이라고 본다.
개인적으로 클리어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이번에는 그냥 클리어 도전해볼까라는 생각을 잠시 했지만 안하길 다행.
그렇게 조립까지 다 끝내고 다시 한번 OSD 메뉴를 실행시켜봤다.
이때 살짝 당황했던게 OSD 메뉴 불러오기는 정상으로 되서 납땜은 잘되었구나 했는데, 메뉴가 움직이질 않는다.
아 설마 십자키와 각 버튼이 조립하면서 맛탱이가 간건가 하고 당황스러웠지만, 차분하게 게임을 하나 실행해 봤다.
조작이 문제없이 잘 되더라.
음... 그런데 왜 OSD 메뉴는 움직이지 않나 하고 다시 한번 판매처 페이지에 접속해 봤다.
상품 페이지에는 OSD 메뉴 조작법이 따로 나와있지 않았는데 상품 썸네일이 등록된 영역에 동영상이 있던데 거기서 OSD 조작법이 나왔다.
십자키와 A,B 버튼으로 조작하는게 아닌 OSD 불러오기에 사용하는 라이트 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OSD가 실행되고 그 상태에서 또 꾹 누르고 있어야 메뉴가 순차적으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도대체 왜 이따구로 힘들게 만들어놨는지는 의문이지만, 뭐 여튼 그렇게 조작해보니 정상적으로 조작이 되더라.

Pixel Effects는 2번이 오리지널 액정 특유의 도트와 동일한 화면을 보여준다.
그렇게 픽셀 이펙트를 오리지널 도트로 설정하고 밝기를 가장 밝게 해놓으니 이건 뭐 오리지널 도트를 강력한 백라이트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역시 GBA는 그 특유의 도트를 유지해야 된다니까.
과거 [GBC도 백라이트로 교체] 했었는데 그때는 버전이 그리 높지 않던 시절이라 OSD 메뉴 같은게 존재하지 않았다.
[게임기] 게임보이 컬러(GBC) 하우징 및 백라이트 교체
어느날 우연히 알리 익스프레스 쇼핑 중, 눈에 보인 GBC 흰색 하우징.보자마자 '이건 사야된다'라는 마음을 먹고 바로 결제를 했다. 사진에는 액정 태두리가 검은색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연그
dnfldi2.tistory.com
그래서 그 특유의 날카로운 도트 표현은 개인적으로 엄청난 불호였다.
마치 아무런 옵션을 주지 않은 에뮬레이터 느낌인데, 이게 정말 별로거든.
이 OSD 메뉴로 인해 그런 걱정은 전혀 없으니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만족스럽다.
물론 아직까지도 오리지널 백라이트 액정인 AGS-101를 조립한 GBA가 있어서 굳이 SP까지 교체하지 않아도 되지만...겸사 겸사 뭐...ㅋ
여튼 이번에도 백라이트 액정 교체 및 납땜 경험까지 좀 쌓았으니 결과적으로는 다 좋은거지 🤗
![]() |
![]() |
마지막으로 투명 케이스를 씌워주고는 게임 몇개 돌려본 후 충전하고 다시 보관.
'게임 이야기 > 주변기기&게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게임기] 네오지오 포켓 컬러(NGPC) 백라이트 액정 교체. (0) | 2025.11.30 |
|---|---|
| [게임소프트] NS2 젤다무쌍 봉인전기 구입. (feat. 무릎 담요) (0) | 2025.11.15 |
| [게임소프트] PS5 P의 거짓 한정판 구입. (6) | 2025.08.18 |
| [게임소프트] NS2 동키콩 바난자 구입. (feat. 데스크 패드) (10) | 2025.07.17 |
|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NS) 배터리 교체 (feat. 나사 마모...) (6) | 2025.07.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