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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주변기기&게임(기)

[게임 패드] NS2 프로 컨트롤러(프로콘2) 구입. NS 프로 컨트롤러와 비교.

by 량진 2025.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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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2의 이런저런 논란(?) 중 일본과 해외판 NS2 본체 자체의 가격 차이와 게임 소프트의 엄청 큰 폭의 가격 상승에 살짝 묻힌 감이 있지만, 주변기기 또한 큰 폭의 가격 상승이라는 문제가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컨트롤러의 가격 상승인데, 조이콘2와 프로 컨트롤러의 가격이 109,800원으로 책정된 것.

NS용 조이콘과 프로콘의 정식 발매가도 그리 저렴하진 않았지만(79,800원) 이번 NS2용은 10만원을 넘는 가격으로 발매되었기에 그 체감이 더욱 크게 느껴진다.

 

NS2 프로콘은 사실 구입할까 말까 조금 고민하다가, NS2에서도 NS용 프로콘이 사용은 된다는 말에 나중에 NS2용 프로콘 리뷰나 좀 찾아보고 구입하려고 마음을 먹었었다.

그런데 우연히도 카카오 포인트가 들어오면서, 그걸로 NS2용 프로콘(이하 프로콘2)이나 사자 하고 이번에 구입했다.

 

NS2보다는 한참 이후에 도착하긴 했지만, 도착 후 이리 저리 만져본 감상평을 써보겠다.

이미 NS용 프로콘도 보유 중이기에 둘의 차이는 어떤지, 과연 이걸 구입할만큼의 값어치가 있을지 알아보겠다.

 

[게임 패드] NS 프로 컨트롤러 (프로콘) 구입.

💬 관련글은 상단 혹은 하단의 태그 중 원하는 단어 선택2017년 12월 마리오와 같이 정가(!)로 구입했던 프로콘. 구성품은 프로콘, C 타입 USB 케이블, 설명서가 끝이다. 동봉된 C타입 USB는 고속 충

dnfldi2.tistory.com

 

박스는  무난한 크기의 컨트롤러 박스다. 앞면과 뒷면도 뭐 특징은 딱히 없이 깔끔하게 나왔다.

 

개봉해보면 가장 위에는 간단 메뉴얼과 USB C타입 케이블이 보이며, 하단에는 프로콘2 본체가 있다.

구성품은 프로콘과 큰 차이가 없는 구성.

 

외형은 사실 프로콘과 그리 큰 차이가 없다.

거의 같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외형적으로의 신선함은 없다고 보면 된다.

스틱 기둥과 상단 L, R, ZL, ZR 영역을 연한 회색으로 배치했다 정도...?

 

프로콘과 비교 시 첫번째 느껴지는 변화는 아날로그 스틱 기둥이다.

프로콘과 달리 재질을 갈리지 않는 재질로 변경한 듯 한데, 사실 이렇게만 놓고 봐서는 100% 믿기는 어려운지라 요거는 계속 지켜봐야 할 듯.

오히려 개인적으로 바로 느껴진 차이점은 아날로그 스틱 기둥의 굵기였다.

 

위가 프로콘2, 아래가 프로콘이다.

스틱 기둥의 굵기가 거의 반으로 줄어들었는데, 이로 인해 스틱 갈림 방지 고무를 끼울 수 없게 된 것은 좀 아쉽다.

물론 끼울 수는 있다. 엄청 헐렁할 뿐이지. 그래도 갈림 방지 고무가 빠지는 것은 아니라서 갈림 방지 효과를 줄 수는 있더라.

 

다음으로 프로콘과의 차이는 역시 C 버튼인데...

NS2 글에서도 썼지만 극 싱글플레이어다보니 이 버튼을 사용할 날이 과연 올런지는...

십자키의 경우 프로콘의 그 악명 높은 조작감보다는 확실히 나아졌다.

그렇다고 다른 패드와 비교 시 여전히 불안한 조작 정확도를 보여준다.

십자키의 쫀쫀함과 정확도가 미쳐버렸던 그 닌텐도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프로콘과 완전히 동일한 위치와 배열. 프로콘을 사용했다면 너무 익숙할 것이다.

유일한 차이점은 NS가 아닌 NS2 로고가 프린팅 되었다는 점. NFC 영역인 것도 완전 동일.

아, +와 - 버튼이 프로콘보다는 좀 더 튀어나와 있어 누르기 편하긴 한데...

프로콘도 사실 +와 -를 누르기 불편했던게 아니라서 막 그렇게 큰 변화라고 보기에는....😐

 

Y,X,A,B 버튼도 완전히 동일. 위치도 크기도 누르는 느낌조차 동일하다.

 

프로콘과 외형적으로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L, R, ZL, ZR이 있는 상단 부분이다.

버튼 자체의 크기와 디자인, 누르는 느낌은 모두 동일하다. 그냥 색상의 차이일 뿐...

해당 컨트롤러가 현재 몇번째로 연결되었는지 알려주는 LED의 위치가 프로콘은 하단부였는데 프로콘2는 상단부라는 것의 차이가 있긴 하다만.

그 외에는 C타입 포트도 동일, 블루투스 페어링 버튼도 동일...

 

사실 프로콘2의 존재 의의는 바로 백버튼의 존재라고 볼 수 있다.

프로콘과의 확실한 차이이자, 프로콘2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이 백버튼의 존재다.

GL, GR로 구분되어 있고 NS2 내에서 설정값으로 언제든지 편하게 버튼 배정을 변경할 수 있다.

다만 메크로는 없이 단순 버튼 배정이기에 타 호환 컨트롤러에서의 그 쩌는 백버튼 활용에 익숙해졌다면 많이 밋밋할 수 있다.

그래도 정품 패드에서 백버튼이 주어진 것과 손쉽게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버튼 감이 꽤 좋으면서 누르기 편한 정도의 강도라는 점은 제법 마음에 들었다.

 

좌/상이 프로콘, 우/하가 프로콘2.

프로콘의 개선판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차이가 거의 없다. 음... 이게 맞는건가?

 

좌/하 프로콘, 우/상 프로콘 2.

상단부의 차이는 몇번째로 연결되었는지 표시해주는 LED가 상단부로 이동되었다와 색상의 변화 외 나머지는 모두 동일하다.

버튼의 감도도 동일하다. 뭔가 아날로그 트리거로의 변화가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은데 그런건 없었다.

그냥 프로콘 V2 느낌의 변화 정도.

 

하단부 차이. 하 프로콘, 상 프로콘2.

하단부의 차이라면 몇번째 연결되었는지 표시해주는 LED가 상단으로 이동하면서 프로콘에는 없던 이어폰 단자가 추가되었다.

근데 요즘 유선 이어폰을 쓰는 경우가...ㅋ 뭐 선택의 폭을 넓혀줬다는 점에서는 당연히 없는 것보다는 훨씬 나으니까.

그리고 손잡이 부분이 변경되었는데, 프로콘은 손잡이 부분과 본체 부분을 다른 재질로 구성하여 미끄럼 방지를 도모했는데, 프로콘2는 그런거 없이 본체와 손잡이가 동일한 재질로 구서되어 있다.

 

 

프로콘과의 기능적 비교

이제부터 프로콘과 프로콘2를 기능적으로 비교해보겠다.

 

먼저 바로 위에 언급한 미끄럼 방지.

외형부터 디자인, 기타 등등 대부분을 프로콘과 동일하게 가져가 놓고는 왜 미끄럼 방지는 더 퇴화되었는지는 의문이다.

프로콘이 손잡이의 재질 차이로 인해 확실히 미끄럼 방지에 더 나은 효과를 보여준다. 프로콘2는 솔직히 좀 미끄럽다.

개인적으로 땀이 그렇게 많이 나는 타입은 아닌지라 사용에 애로사항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만약 손에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이라면 프로콘2의 미끄러움은 꽤 거슬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립감은 프로콘도 워낙 좋았던 편이라 그렇게 개선되었다고 보이지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디자인이 거의 동일하니까 뭐...

손잡이의 굵기가 약간 달라지긴 했으나 그렇게 큰 차이는 아니라서 이 역시 뭐 그다지 와닿지는 않는다.

오히려 앞서 이야기한 미끄럼 방지가 퇴화되어 더 안좋아진 느낌도...🤔

 

아날로그와 버튼의 감도도 거의 동일하다. 아날로그 감도가 약간 나아진 것 같긴 한데 이는 프로콘은 꽤 오래 사용했고, 프로콘2는 새제품이니까 그런 차이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미비하다. (실제 제품의 사용 기간에 따른 차이일 수도 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십자키의 조작감은 확실히 좀 나아졌다는 것.

그렇다고 과거 닌텐도 기기에서 보여준 그 훌륭한 조작감에는 여전히 한참을 미치지 못한다.

이정도 가격 상승인데 이정도의 개선은...😕

 

이번 프로콘2의 가장 큰 변화이자 나아진 점이라면 역시 GL과 GR이라는 백버튼의 존재다.

NS 시절 백버튼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호환 패드를 사용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정품 패드에 백버튼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은 확실히 장점이다.

거기다 버튼감도 쉽게 눌리는 편이라 좋았고, 설정 또한 간편해서 여러 모로 활용도는 높아 보인다.

 

마지막으로 기능인데 자이로, NFC나 HD 진동 등 모두 프로콘과 동일하다.

프로콘의 HD 진동은 퀄리티는 의심하지 않으나 그 강도가 솔직히 너무 약했다.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에서 지퍼 캡처 시에는 확실하게 HD 진동을 느낄 수 있으나, 그 강도는 너무 아쉬움이 컸다.

그리고 지퍼 외에는 HD 진동의 감탄을 자아낸 경우도 극히 드믈었고.

그래서 프로콘2에서는 HD 진동의 강도가 개선되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어 구입한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개선되었다는 느낌을 전혀, 정말로 전혀 느끼지 못했다.

혹시나 NS2 전용 타이틀에서는 뭔가 다를까 하여 [마리오 카트 월드]를 프로콘과 프로콘2를 실시간으로 바꿔가며 조작해봤는데 진동의 차이가...없었다.

뭐 엄청 민감하면 차이가 있다고 느낄 수도 있으나, 그래도 나름 게임 경험이 많은 편이라 둔하지는 않다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 진짜 유의미한 차이는 느끼지 못했다.

 

결국 프로콘에 비해 3만원이 비싸졌는데 나아진거라고는 백버튼이고, 미끄럼 방지는 더 안좋아진 느낌이다.

NS2를 원격으로 킬 수 있는 기능을 프로콘에서는 안되고 프로콘2에서만 되도록 설정되어 있기에 만약 본인이 대부분 넓은 거실에서 NS2를 즐긴다면 프로콘2의 깨우기 기능 때문에라도 구입을 하는게 더 낫다고 본다.

하지만 본인의 플레이 환경이 게임기와 그렇게까지 멀지 않은 방에서 플레이를 한다면, 솔직히 프로콘2를 굳이 구입할 필요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백버튼 하나만 놓고 본다면 이미 호환 패드에서 더 쩌는 백버튼도 충분하고 가격도 더 저렴하다.

호환 패드의 경우 HD 진동이 빠지는 경우가 많지만, 강력한 진동의 세기를 내세워 그 부분을 커버하고도 남는다.

실제 NS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호환 패드 중 브랜드가 제법 있는 곳에서는 빠르게 NS2에 대응하는 패치를 배포했다.

그래서 NS에서 이미 프로콘을 쓰고 있거나, 이름있는 호환패드를 사용 중이라면 솔직히 프로콘2는 굳이... 살 필요는 없다는 것이 개인적인 의견이다.

 

NS2를 이번에 처음 구입해 프로콘이 없거나 호환 패드가 없다면 프로콘2를 사볼 법 하다.

하지만 기존에 잘 사용하던 프로콘이나 호환 패드가 있다면 굳이 프로콘2를 살 필요는 없어보인다.

 

나야 이미 샀으니 기존 프로콘을 중고로 판매하고 프로콘2만 사용하면 될 듯 하다만, 아직 구매하지 않았다면 상황보면서 천천히 구매해도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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