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1)
살까말까 꽤 고민했던 이 게임을 구입했다.
PS5 독점하면 아직까지도 이게 제일 먼저 언급될 정도로 PS5 독점이 너무 없기도 하고, 할인도 하겠다 질러봤다.
라쳇 시리즈는 PS4용인 [라쳇 앤 클랭크 (리부트)]가 예전에 무료로 풀렸을 때 받아놓은게 있는데, 최소 그 게임은 해보라고 하길래 그것부터 하긴 해얄 듯.
PS2부터 쭉 시리즈가 이어져오고 있는데 이제까지 단 하나도 해본 적이 없어서...이걸 이제와서 처음부터 해보기에는 좀 무리가 있기도 하고 말이지.
본격적인 시작은 리부트부터 끝내고 나서 할 예정이니 간단하게 구동만 해봤는데, 이 게임도 성능/성능RT/품질 이렇게 3가지 옵션을 제공해 주고 있다. 하... 선택장애 오게 말이야 ㅋ
그리고 120fps 모드도 지원해주기에 지원되는 TV에서 활성화하면 품질 모드에서 40fps까지는 올라간다.
원래 30fps게임은 간만에 해도 그냥 그런가보다하는데, 같은 게임을 60fps 이상으로 부드럽게 하다가 40fps으로만 떨어져도 이 역체감이 너무 커서 큰일이다.
40fps은 아쉬운데 광원 등의 효과 유무도 꽤 차이가 심한 편이라 뭘 선택해야 하나...😭
위 이미지 별 차이를 알겠는가? 사실 이미지로는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
그래서 훨씬 명확한 차이를 느낄 수 있는 이미지로 찍어봤다.
첫번째가 품질모드, 두번째가 성능 RT 모드, 세번째가 성능 모드.
[품질 모드]가 프레임을 희생하면서 해상도 높고 RT 적용 + 오브젝트 추가 등의 디테일이 훨씬 좋아진다.
하지만 역시 30fps(경우에 따라 최대 40fps)은 너무나도 뼈아프다.
[성능 RT 모드]는 60fps에 RT가 적용(품질 모드의 RT 효과보다는 약함)되어 빛반사 효과가 좋아진다.
다만, 해상도를 1400p까지 떨궈버린다. 이 게임의 그래픽이 상당히 좋은 편이라 해상도 다운은 좀 거슬릴 순 있다.
[성능 모드]는 60fps에 성능 RT보다는 해상도가 더 높게 적용되어 있다.
그런데 막상 실제 OLED TV에서 플레이할 때는 성능 RT 모드나 성능 모드나 해상도 차이를 그렇게 크게 느끼기 어렵다.
이 말은 즉, 해상도의 희생을 감수하고서라도 60fps에 RT 효과까지 들어간 성능 RT 모드가 가장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
리부트 클리어 후 직접 해보면 달라질 수도 있겠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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