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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주변기기&게임(기)

[주변기기] PS4 듀얼 쇼크 4 백버튼 패들 (MZ-1350)

by 량진 2024.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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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게임은 조작 방식이 다양화되면서 요구하는 버튼의 양도 상당히 많아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심심치 않게 백버튼이 포함된 패드가 발매되고는 하는 요즘이다.

 

하지만 백버튼은 대부분 정식 컨트롤러에 기본으로 포함되지 않고, 라이센스를 취득했든 하지 않았던 타 업체에서 발매되는 컨트롤러에서나 볼 수 있는게 사실이다.

정식 컨트롤러에 백버튼이 포함된다? 그건 이미 컨트롤러로써의 가격을 상회하는 프리미엄 등급이라 그건 좀...

소모품인 게임 컨트롤러에 20여만원을 쓴다? 이건 개인적으로 정말 아니라고 본다.

 

여튼 그렇다보니 개인적으로 백버튼은 그닥 사용해 본적이 없고, '그렇게 필요한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던 것도 사실.

그러다가 [스위치용 8bitDO 컨트롤러]구입하고 맛본 백버튼은 정말 극강의 편리함을 선보였다.

 

[게임 패드] 8BitDo Ultimate 블루투스 컨트롤러 (NSW 버전)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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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니 합리적인 가격에 백버튼을 사용할 수 있는 컨트롤러가 있다면 가능한 구입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우연한 계기로 듀얼 쇼크 4용 백버튼 패들만 따로 판매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가격은 국내에서는 15,000원 정도인데 당연하게도(?) 알리에서 검색하니 반값(보다 더 저렴하게)에 판매하는 것을 발견.

바로 구입을 했다.

 

박스는 심플하게 되어 있다.

알리니까 이정도 크기의 박스가 멀쩡히 올리가 없지...ㅋ 물건만 괜찮다면 뭐 상관없지.

 

개봉하면 이렇게 본 제품과 간단한 설명서만 주어진다.

저렴한 플라스틱 재질이며 딱히 특이점이라 할 만한 것은 없다.

 

도착하고 2개의 패드에 테스트를 해봤는데, 소니 정품 듀얼 쇼크 4에는 인식되지만 알리에서 구입했던 [짭 듀얼 쇼크 4]에서는 인식이 되지 않는다.

연결하면 전원은 들어오는데, 실제 키맵핑을 해도 반영이 안되는 것.

그래서 이 제품은 반드시 소니 정품 듀얼 쇼크 4에서만 사용하는걸로.

 

[게임 패드] PS4 듀얼 쇼크 4 짭 무선 컨트롤러 구입.

몇 달전에 듀얼 쇼크 4 하나가 맛탱이가 간 적이 있었다. 저속 충전기라고 생각해서 연결했는데, 고속 충전기에 연결을 해서 그런지 갑자기 듀얼 쇼크 4가 아예 인식이 안되더라. 그래서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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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핑할 수 있는 키는 총 10개로(R1, R2, R3, L1, L2, L3, ㅁ, x, △, o) 백버튼을 눌러줄때마다 LED가 이동하는 아이콘의 키가 맵핑되는 구조다.

처음에는 R3와 L3 밑에 4개의 도형이 도대체 뭘 말하는건지 알지 못했는데(...) 알고보니 이거 소니 전통의 그 버튼들 도형을 표현한 것이였다.

비라이센스 제품이라 저작권을 피하게 위해 이렇게 한거 같은데...ㅋㅋㅋ 

아무리 그래도 좀 단박에 이해되게끔 해주지, 너무 이상한 도형을 만들어놨어.

 

연결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하단에 있는 연결단자를 듀얼 쇼크 하단에 연결하기만 하면 끝.

 

그러면 이런식으로 연결이 되고, 이어폰 단자에 간섭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이어폰 단자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문제없이 연결할 수 있는 것은 꽤 장점이다.

개인적으로 저 단자를 사용할 일이 거의 없기에 뭐 큰 의미는 없었지만.

 

그렇게 연결한 듀얼 쇼크 4의 뒷모습이 위와 같다.

이 제품을 보면 양면 테이프 처리가 된 것 같은데, 굳이 이걸 양면 테이프로 듀얼 쇼크 4 뒤에 부착을 할 필요성까지는 느끼지 못해서 그냥 연결만 해놓았다.

하지만 아무래도 단순 단자를 통한 연결만 하면 약간의 단차가 발생해서 백버튼을 누를 때 공중에서 눌러지는 느낌이 들 수는 있다. (본인이 예민하다면 더더욱)

이건 선택사항이니 뭐 나중에 필요해지면 사용하는 것으로 하고 지금은 그냥 단자에 끼워넣기만.

 

사용 방법은 상당히 간단하다.

단자에 연결해 놓은 상태에서 듀얼 쇼크 4의 전원을 키고,  SET 키를 누르고 있으면 위 사진처럼 LED가 들어오게 된다.

이 상태에서 백버튼을 누를 때마다 주어진 10개의 맵핑에 LED가 이동하는데, 원하는 버튼에 맵핑되었을 때 SET키를 한번 더 눌러주기만 하면 그 백버튼에 할당된 키로 맵핑은 끝나게 된다.

 

터보 기능도 활용할 수 있는데, TURBO 키를 누른 상태에서 원하는 백버튼을 눌러주기만 하면 터보가 활성화되고, 똑같은 작업을 반복하면 비활성화된다.

개인적으로 터보 기능은 거의 사용하지 않기에 그닥 뭐 중요하진 않지만, 터보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꽤 좋은 기능이다. (맵핑을 트리거가 아닌 일반 버튼에 할당한 후, 터보 버튼을 활용하면 좋다.)

 

무게도 가볍고 그립감도 그리 해치지 않는데 저렴하기까지 한 제품이라, 백버튼을 가볍게 사용할 생각이 있다면 추천할 수 있는 제품.

다만,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소니 정품 컨트롤러에서만 인식하기 때문에 이건 꼭 주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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