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질서랑 자유를 같은 거라고 착각하지 말아라.

 

 

 

(2023.12.01)

2023년 11월 경에 넥슨의 게임 일러스트 부분에 참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진정한 페미니스트 정신이 뭔지는 관심도 없고 지능도 없는 무수히 많은 대한민국의 꼴페미가 혐오 표현을 그림에 음흉하기 짝이 없게, 몰래 삽입해 놓은 것이 다 드러난 일이다.

 

이와 관련해서 이런 저런 글을 보고 든 생각이자 좀 충격받은 일은, 자유가 중요하다 외치며 지 멋대로 해도 된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있다는거다. 특히 페미니스트를 옹호하는 그 세력에서 말이지.

그리고 이 사건이 내가 그나마 활동하던 게임 전용 SNS에서도 더이상 활동하지 않게된 계기이기도.

 

자유는 정말 중요하고, 어떻게 보면 생명체에게 있어 종착지가 자유로움일 수 있다.

그만큼 자유라는 것은 달콤하기도 하고.

 

이는 표현의 자유 또한 마찬가지의 영역이다.

게임이건, 영화건, 만화건, 글이건 상관없이 표현의 자유는 중요한 것이 맞다.

 

그런데, 자유롭다는 건 그만큼 자신의 행동에 책임이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자유라고 지 멋대로 하는걸 놔두면 그건 자유가 아닌 무질서일 뿐이다.

무질서와 자유를 동일하다고 착각하면 안된다. 아니 그 이전에 이걸 착각하는 수준이면 정말 심각한거 아닌가...?

 

표현의 자유도 당연히 책임이 따라야 하는거다.

너무 당연한 기초적인 지식인데도 이걸 무시하는 사람이 가끔 보여. 특히 그 집단에서는 꽤 자주.

(이거는 학교 다닐 때 다 배우는거 아닌가...? 요즘은 이런거 교육도 안하는건가...)

 

누군가를 혐오하는 표현도 표현의 자유기에 제재를 하면 안된다고 하는데, 그렇게 따지면 그 제재를 하는 쪽도 자유니까 제재하는거 아닌가? 근데 왜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다는 주장만 할까. 왜 지들 자유는 중요하고 남의 자유는 무시하지?

자신들의 주장대로라면 자유롭게 표현한걸 상대방도 자유롭게 제재한건데.

 

결국 어떤 영역이던간에 이런 식으로 책임이 뒤따르지 않는 자유를 허용하기 시작하면, 그건 자유가 아닌 무질서를 의미한다. 그건 더이상 공동체 생활이 불가한 수준임을 뜻하는 것이다.

설마 꼴페미들은 그런 세상을 꿈꾸는건가? 사회생활을 제대로 할 자신이 없으니 그냥 사회를 파괴하자? 뭐 그런거야? ㅋ

 

만약 눈찢는 표현을 일삼고, 손가락 욕에 일베 심볼 손모양도 막 표현하고, 나치에 일본 전범기 표현도 그냥 막하고, 흑인보고 니거라고 욕하고 다녀도 표현의 자유기 때문에 그 어떠한 제재도 하지 않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하나?

 

단순히 '아줌마'라는 사전적으로 이미 존재하는, 심지어 욕하는 뜻도 아닌 단어에도 발작하는 집단이, 대놓고 지들이 먼저 혐오의 표현이라고 당당하게 주장하던 그 표현을 해놓고는 표현의 자유를 침범하지 말라는 헛소리를 지껄이는지...

 

본인들 사상이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길 원한다면 책임있는 자유로움을 행사해라.

책임없는 자유로움이 중요하다고 떠드는 순간, 그 자유로움은 절대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한다.

그건 더이상 자유로움이 아니라 무질서이자 행패, 그리고 민폐일 뿐이다.

 

책임이 따르지 않는 자유로움은 자신의 머리 속에서 하는 생각까지다.

그게 밖으로 나와 어떤 형태로든 누군가와 교류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책임이 반드시 따른다는 사실을 인지해라.

 

행여 혼자만 볼 수 있는 공간에 몰래 혐오를 자유롭게 행하더라도, 그게 나중에 여러 사람들에게 노출되면 문제될 수 있는데 (위에 언급했다. 각종 혐오 내용을 표현했을 때 그냥 놔둘 것인가? 라는 질문) 계약 관계인 회사와 회사 간 업무에 본인 사상을 '계약 조건'과 무관하게 멋대로 표현해 놓았으면 당연히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지. 당연한거 아니냐.

 

지금 이 상황에서 '표현의 자유'를 침범하지 말라는건 그냥 우린 무질서의 테러 집단이 되겠다는걸 스스로 인정하는거다.

무질서 집단과 표현의 자유에 대한 구분을 할 수 없다면, 정말 진지하게 걱정되니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서 다양한 사람들과 현실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간접 체험을 통해 경험을 쌓아 자신의 식견을 넓히길 바란다.

이건 비꼬는게 아니고 정말 이 2개에 대한 구분이 안되면 진지하게 자신을 돌아보는게 좋을거다. 정신병이거나, 인지 장애거나.

 

그리고 이 모든 이야기는 남녀 구분없는, 현실을 살아가는 공동체라면 누구나가 다 똑같은 조건에 들어가야 하는거다.

남자라고/여자라고 각자 다른 기준을 적용하면 안되는, 심지어 동물들조차 체계를 가지고 동일하게 적용되는 사회 질서의 기본이다.

 

이걸 스스로 못하는 집단이다? 동물보다 지능이 떨어지는, 그냥 테러 집단일 뿐이다.

그런 테러 집단에 본인이 속해 있다는 사실에 자랑스러워할게 아니라, 어떻게든 빨리 빠져나오는게 본인을 위해서도 낫다고 본다.

 

그런데 참 이상해. 본인이 페미라고 당당하게 표현하는 사람은 정말 극소수란 말이지.

본인들도 쪽팔린거 아니까 말 못하는거 아닐까? 예전 일베 새끼들처럼.

솔직히 지금 일베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일베랑 다른거라면 일베는 스스로 숨기기 바빴는데, 이 꼴페미(속칭 메갈)는 어떻게든 지들을 음흉하게 몰래몰래 드러내려고 난리친다는 점을 보면 오히려 일베보다 더한 쓰레기일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