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3)
PS와 XB 연말 정산 페이지가 있어서 모두 해봤다.
둘다 해보고 딱 느낀건 아직도 XB는 멀고도 멀었다는 점.
한 페이지에 대충 구겨넣고 끝내버리네... 😥 힘 좀 내봐라 마소야.
XBOX
여튼 XB은 1년동안 197시간 밖에 하질 않았네.
197시간에 85개의 게임을 즐겼는데, 게임패스가 있음에도 현저히 적은 것 같다.
그 중 베스트 3개의 게임이라며 나온게 위 게임들이다.
1위 [P의 거짓]
2위 [용과같이: 유신! 극]
3위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
무려 피구라를 제일 오래 했다. 내가 소울라이크를 제일 많이 하다니 ㅎㄷㄷ
그런데 정말 재밌었다. 한국에서 만들었다는 국뽕을 빼고봐도 잘 만들었어.
용과 같이 유신은 그냥 1회차 딱 즐겼고, 후반부에는 서브퀘도 거의 안하고 메인만 후다닥 달려서 끝냈다.
그냥 [용과 같이]를 메이지 시대 배경으로 만든 느낌이라 뭐 그냥 저냥이였다 ㅋㅋ
데드스페이스 리메이크도 정말 잘 만든 게임이였다.
살까 말까 고민 좀 했었는데 예상보다 빠르게 게임패스로 들어와서 재밌게 즐겼다.
무서운거 싫어하면 난이도를 낮춰 플레이하면 괜찮을 듯.
PlayStation
다음으로는 PS쪽 연말정산이다.
여기는 XB과는 달리 정말 힘 빡 주고 정산해주네.
역시 게임 쪽으로는 XB가 아직 많이 부족하네...쩝
XB은 1년간 85개의 게임을 즐겼는데, PS는 135개를 했다.
확실히 올해는 과거보다 게임을 덜 한 것 같긴 하네.
전반기에는 그래도 제법했는데, 후반기에는 거의 게임을 하지 못한 듯.
제일 많은 시간을 즐긴 게임을 5위까지 보여주네.
1위 [바이오하자드 RE:4]
2위 [데스 스트랜딩 디렉터스 컷]
3위 [파이널 판타지 16]
4위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 컴플리트 에디션]
5위 [애프터이미지]
1위는 뭐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한 5회차? 6회차 정도를 즐겼고, 프로페셔널 난이도 S+까지 달성하고 했으니 해볼건 대부분 해봤다.
거기다 연말에 DLC인 [바이오하자드 RE:4 세퍼레이트 웨이즈]까지 다회차로 즐겼으니, 플레이 시간이 106시간 찍혔네.
2위는 데스스트랜딩인데, 예상보다 상당히 재밌게 즐겼다.
물론 스토리는 누군가에게 추천하기 어려운 구조와 진행 방식이다보니 영 아니였지만, 엔딩에서 감정을 건드는 부분은 괜찮았고 무엇보다 게임 플레이 자체가 꽤나 재밌었다.
국도를 전부 까느라 73시간이나 즐겼네 ㅋㅋ
3위는 파판16인데, 이것도 제법 즐기긴 했는데 막 엄청나다라고 하기에는 솔직히 아쉬운 점이 상당히 많은 파판이였다.
우선 RPG라고 보기는 아예 무리였고, 액션도 꽤 많은 단점을 극강의 화려함으로 커버한 점이 많이 보여서, 조금만 더 액션을 완성도 있게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싶긴 하다.
DLC는 굳이 해볼 것 같진 않네.
4위는 위쳐3인데, PS5의 듀얼센스 덕분에 XSX가 아닌 PS5로 즐겼다.
한국어 더빙이 상당히 잘 되어 있고 60FPS도 좋아서 정말 집중해서 즐기다가 거의 막바지에 진행 불가 버그에 걸리면서 그만뒀다.
지금은 고쳐진 것 같은데... 그때의 흐름을 잃어버린터라 언제 다시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
5위는 정말 생각치도 못했던 애프터이미지.
내가 이걸 이렇게 오래 했다고...??? 그때 당시 메트로배니아 신작이라길래 관심이 가서 바로 구입하고 플레이했는데, 무기별 개성도 꽤 뚜렷했고 게임의 속도감도 괜찮았고 난이도도 좀 높았던터라 집중하면서 즐겼나보다...ㅋ
엔딩까지 보니 저 시간이 나왔나보네.
이건 진짜 놀랐다.
이건 어떤 기준으로 반영된건지 궁금하다.
스릴 추구자라... PC에서는 스릴 주구자로 보이지만 ㅋㅋㅋ 모바일에서는 추구자라고 잘 나오네.
여튼 서바이벌 호러를 많이 해서 그런건가.
게임 플레이 시간은 596시간이라고 한다.
각 월별 가장 많이 플레이한 게임은
1월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 컴플리트 에디션] 41시간
2월 [데스 스트랜딩 디렉터스 컷] 73시간
3월 [바이오하자드 RE:4] 45시간
4월 [바이오하자드 RE:4] 43시간
5월 [데드 아일랜드 2] 3시간
6월 [파이널 판타지 16] 53시간
7월 버그인지 베스트게임은 나오지 않았다. 7월 총 플레이는 57시간.
8월 PS를 켜보질 않았다. 없음.
9월 [바이오하자드 RE:4] 18시간
10월 [마블 스파이더맨 2] 28시간
11월 [고담 나이트] 1시간
12월 PS를 켜보질 않았다. 없음.
확실히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에는 뭐 한게 거의 없네.
2월은 플레이 게임 수가 2개에 총 플레이 타임이 73시간으로 그냥 데스스트랜딩만 했었네.
나머지 1개는 뭘 잠깐 해보긴 했나보다 ㅋ
3, 4월은 바하 re4에 빠져서 엄청 플레이했다.
애프터이미지도 3월에 플레이를 하다보니 3월 총 플레이타임이 124시간이 찍혔네.
5월은 데드 아일랜드 2 드롭킥 좀 날리다가 그만했다.
이유는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이 발매된 달이였으니까...ㅋ
그런데도 5월 총 플레이타임이 8시간이나 찍힌거면 대단한거다.
대부분 젤다만 했을테니까.
6월은 파판16 쭉 진행했고, 7월은 게임 플레이 시간은 나오는데 게임이 안나왔다.
버그인건지 뭔지. 그냥 이것저것 많이 했던건가.
9월에 다시 바하re4를 했는데, 이건 DLC가 발매되서 DLC 회차 좀 돌면서 18시간을 즐겼다.
10월은 그래도 거미맨2를 플레이했는데, 딱히 다회차가 끌리진 않아서 1회차로 끝내다보니 저 시간이였다.
11월은 고담나이트 한시간...ㅋ 총 플레이타임도 1시간.
8월과 12월은 켜보질 않았다. 내년에는 끌리는 게임을 좀 해봐야할텐데...뭐 있나?
플레이 스타일은 극 싱글플레이다. 멀티는 단 한번도 해보질 않았네.
시간 제약없고 내가 원할 때 게임을 멈추고 다시 할 수 있는 싱글 플레이가 역시 좋다.
온라인 게임은 학생 시절 너무 질리게 많이 했기도 하고, 현실도 빡빡한데 게임은 여유있게 좀 즐기고 싶어서 온라인은 이제 그냥 안하게 되네
내년에도 개쩌는 싱글 게임들 많이 나왔음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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