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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주변기기&게임(기)

[PS5] 플레이스테이션 5 사용기

by 량진 2024.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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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6)

요즘 물가 상승에 의해 소니가 제일 먼저 가격 인상을 공식화했다.

한국도 대상이고 각 에디션 별로 6만원씩 바로 올렸네.

 

어느정도 물량이 존재하던 PS5도 가격 상승 발표에 맞춰 죄다 품절로 돌린 것도 어이없다.

진짜 공판이라는 곳에서 하는짓이 되팔이들과 똑같다는게 어처구니없네...🤬

 

온라인에서는 딱 한군데 상승 전 가격을 유지하는 곳이 있어 그냥 질렀다.

PS5는 천천히 사려고 했는데 공판에서부터 이 ㅈㄹ이면 앞으로도 답 없겠다 싶어 그냥 샀다.

 

이 타이밍에 닌텐도는 이미 가격 인상 계획없음을 발표했었고, 마소도 이번에 인상은 없다고 발표하네...ㅋ

뭐 소니는 예전부터 별로 안좋아하는 회사였던지라 기대가 없으니 그닥 실망도 없다만, 베데스다 인수건에서 치졸함을 최고치 찍는 중에 혼자 인상 때린 것도 참 그렇다.

 

PS4와 PS5 게임 가격 다르게 하는 것도 진짜 '할만하않'이였는데. 어휴 진짜ㅋㅋㅋ

엑시엑 게임이 패키지 정발도 활발했으면 PS5는 아주 나중에나 샀을텐데 [바이오하자드 RE:4]를 패키지로 사야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PS5를 사게 되네.

 

 

(2022.08.31)

집에 있는 몇몇 게임을 PS5 업그레이드해봤다.

지원되는 게임이 생각보다 더 없어서 놀랬네. 🤨

역시 치졸한 소니의 정책답게 10,000원 정도의 추가금을 받고 업그레이드해주는 게임들도 보이고 말이지.

 

듀얼센스에서 적응형 트리거가 진짜 손맛이 뛰어나다보니, 그런 게임 위주로 설치했다.

바하 시리즈가 개인적으로 재밌게 즐기는 시리즈기도 하고, PS5 무료 업그레이드를 모두 지원해주기도 해서 다 설치했다.

적응형 트리거는 진짜 물건이네.

 

다만, 너무 리얼한 장력 때문에 많은 적을 상대할 때 빠른 연사가 어렵다는 점이 게임의 난이도를 약간 더 올리는 효과를 일으킨다.

그래도 정말 적응형 트리거가 되고 안되고에 따라 게임의 느낌이 완전히 바뀌다보니, 되도록 앞으로 PS5 게임은 적응형 트리거를 지원해주는 게임 위주로 구입해야겠다.

 

그런데 그런 게임은 대부분 FPS고, FPS는 엑박이 강세고...ㅋㅋㅋ

[바이오하자드 RE:4]만 믿고 가자...! (그런데 발매일이 내년 3월...)

 

 

(2022.09.03)

PS5를 사고 적응형 트리거의 강점 덕에 PS5 독점작이 뭐가 있나 봤지만, [데몬즈 소울 리메이크] [라쳇 앤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 [리터널] 이렇게 3개말고는 딱히 PS5만의 독점은 없는 것 같네...???

그 요즘 나온 PS3 게임을 PS4로 리마스터하고 PS5로는 그래픽 좀 다듬어서 리메이크라고 우기는 게임은 논외로 치고...

 

독점이라고 해봐야 PS4와 같이 발매되는 게임들도 꽤 있고, PS4 하위호환은 어차피 PS5만의 고유 기능을 넣는게 아닌 해상도나 프레임이 좋아지는 형식의 업그레이드인지라, PS5만의 독점이 이정도로 없을 줄은 몰랐다.

 

이젠 PC로까지 멀티 발매를 해버리는 정책이라, 독점의 플스라는 이야기는 옛말이 된 것 같다.

예상한 것보다 더 심한 상황이라 약간 당황스럽기까지 하네.

 

적응형 트리거를 위해 FPS를 사자니, 이제 곧 게임패스로 콜옵은 무더기로 들어와 무료로 플레이가 가능한데 굳이 8~9만원에 게임을 하나 사서 하는 것도 웃기고 말이지.

그리고 적응형 트리거가 쩔어서 그렇지, 엑박 패드도 트리거에 별도의 진동이 있다보니 막상 해보면 재밌게 플레이가 가능한 것도 이유겠고.

 

이게 게임패스 맛을 한번 보니, 하필 또 이 타이밍에 더 비싸지는 플스 쪽 게임 가격에 '굳이 바로 구입할 필요가?'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게임패스가 쎄긴 쎄다 ㅋㅋ

 

[마블 스파이더맨 2]가 얼른 나왔으면 좋겠네.

지금 딱 생각나는 PS5 독점은 그것밖에 없어.🙄

 

 

(2022.09.08)

이거 발열이 엄청나네???

전혀 신경쓰지 않다가 우연히 눕혀져 있는 PS5 옆쪽에 가니 너무 뜨거운 바람이 나오길래 놀라서 이게 뭔가하고 봤다.

발열이 상당한데, 어느 정도냐면 옆에 놓여진 엑시엑이 꺼져있는데 PS5에서 뿜어져 나온 열기 때문에 지가 뜨거운걸로 인식해 팬이 계속 돌더라. (엑시엑이 너무 조용해서 이제까지 모르고 있었...)

 

PS5는 이 크기에 발열이 이정도로 생기면 안될거 같은데 당혹스럽다.

이럴거면 도대체 왜 이렇게 크게 만든거지...?

 

발열은 세웠을 때 하단부에 집중되어 있는데 크기가 큰 이점은 위쪽은 뜨겁지 않다 정도 뿐인거 같다.

기기 자체가 PS4에 비해 나아진건 소음 뿐이라는 생각이 자꾸...

 

여담으로 UX.

엑시엑에 비하면 선녀가 맞는데 개인적으로 PS4보다 떨어진다고 생각된다.

물론 PS4가 익숙하니 그렇게 생각되는 것도 있겠으나, 전원끄기를 왜 굳이 홈키를 한번 누르고 전원 메뉴를 접속해서 꺼야하는지는 의문.

 

 

(2022.11.21)

일전에 [마블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PS5 얼티밋 버전을 디스크로 구입하면서 PS4 디스크 팔았다가 세이브 이전을 못한 적이 있다.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진짜 얼척이 없는 세이브 이전 방식인데...하... 소니 ㅅㄲ들은 진짜...

 

어떻게 할까 하다가 블프 할인도 하고 있겠다 PS 구독제 1년을 끊어봤다.

이것저것 좀 봤는데, 얘네는 진짜 게임패스가 워낙 강력하니 어쩔 수 없이 급하게 구독제 서비스한다는 티를 엄청 내네? ㅋ

 

PS3 이하 게임들은 프리미엄 구독제에서만 돌아가게 한거까지는 그럴 수 있다 치는데, 몇몇 PS4로 이식이나 리마된 게임들. 즉 PS4로 발매된 게임들도 프리미엄 구독제로 돌려버린게 꽤 되네. ㅈㄹ 진짜 ㅋㅋㅋ

 

게임 수가 부족한거는 말할 것도 없고, 중복 게임도 꽤 되고, 프리미엄과 스페셜 구독 게임 구분도 안되어있고...

이걸 1년이나 해서 뭐하지...라는 고민을 하게되는 수준이긴 하네.

 

만약 본인이 PS4를 해보지 않았다면 나름 괜찮을 것 같긴 하다. 그래도 굵직한 PS4 게임은 좀 있으니까.

그게 아니면 이건 그냥 '우리도 구독제 있다'라는 보여주기 정도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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