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zm] 아크로폴리스

 

요즘 하도 소셜 소셜해서 도대체 얼마나 재밌길래 그렇게 인기가 좋은가 하고 찾아보다가 아크로폴리스라는 게임을 찾게 되었다. 로마시대 도시를 건설하는 게임으로 마치 시져를 하는 느낌이 들어 시작했는데 이게 꽤나 중독성이 있어서 요즘 한창 하고 있다. 그냥 단순하게 거주지도 짓고 생산건물도 짓고 농사도 지으면서 돈도 벌고 점점 땅을 불려 나가면서 도시를 건설하는 게임이다. 아래는 며칠간 간간히 플레이해서 만든 도시이다.

전체화면일때 찍어야 되는데 귀찮아서 그냥 창모드일때 찍다보니 모든게 찍히진 않았지만 뭐 대충 저런식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위쪽이 거주지 지역이고 중간이 생산건물 부분, 밑이 농사하는 부분인데 이게 꽤나 시간을 들여야 레벨업이 이루어지는 게임이다. 처음에는 이리저리 손이 가는게 많았는데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꾸준히 보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자 단점이 있다. 그냥 업무 중에 켜 놓고 한시간에 한 번 화면보고 수확된 농작물이나 만들어진 물건을 받고 새로운 건물이나 농작물을 키우면 되는데, 이게 하나의 건물을 만드는데 드는 시간이 거의 2-3시간이 소요되다보니 빠르게 진행되는 게임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그다지 재밌지는 않을 수도 있다. 그리고 농작물 같은 경우에는 다 만들어진 후 한동안 수확을 하지 않으면 썩어버리는 리얼함(-_-;)도 있다. 그런 리얼함따윈 필요 없는데 말이지...여튼 예전에 시져3를 정말 재밌게 플레이했던 기억이 나서 시작을 하긴 했는데 초반에는 엄청 재밌게 하다가 건물 하나하나 만들어지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그런지 살~짝 흥미가 떨어지기는 한다. 그래도 뭐 이왕 하는거 간간히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살려서 렙업 좀 해봐야지 ㅋㅋ 그런데 소셜게임이다 보니 게임 친구가 많으면 많을 수록 유리한 장점이자 단점(또 장점이자 단점--;)이 있는데 뭔가 yozm의 친구 시스템이 애매해서 이 부분에서는 그닥 좋은 인상은 없다. 여튼 뭐 이왕하는거 그냥 그냥 플레이 중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