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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일지/닌텐도_NSW

[NSW] 옥토패스 트래블러 - 일지 vol.2 : 어차피 서로 말도 안하는거 동료도 대충 걍 끼워넣는구나...

by 량진 2025.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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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껏 했던 수많은 RPG에서 이토록 무성의하게 합류하는 캐릭터는 본 적이 없다.

 

 

(2021.02.15)

전투는 확실히 엄청 재밌다.

동료가 늘면 늘수록 운용의 베리에이션도 다양해져 좋다.

 

다만 역시 스토리는 문제인데, 특히 도적인 '테리온'은 동료로 영입되는 스토리부터 엉망이다...ㅋㅋ

다른 애들은 각자의 입장이 있고, 어쨌든 누군가의 도움이 어느 정도는 필요한 상황에서 처음 주인공 일행을 만나기에, 동행이 어느 정도 이해는 된다.

 

그런데 도적은 진짜...

귀족 저택에 있는 보물을 훔치러 가는 것 뿐인 기본 스토리에서 주인공 일행이 동행을 왜 하는지 도저히 알수가 없다.

그 보물이 도적에게 있어 엄청 중요한 키워드였냐? NO.

보물을 반드시 구해야만 하는 불가항력인 상황이였냐? NO.

그런데 갑자기 주인공 일행이 동행한다. 도대체 왜?! 단순 도둑질인데?

 

90년대 JRPG의 향수를 불러오는 작품이라서 스토리의 디테일한 설명은 넘어갔다고 하기에는, 다른 캐릭터들의 서사가 그렇지 않기에 이것도 변명이 되지 않는다.

그냥 이 캐릭터의 기본 스토리는 너무 대충 넣어놓은게 티 날정도.

 

물론 나중에 각자의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다른게 나올수도 있겠다만은, 적어도 최초 영입과정의 허술함은 내 게임 인생에서 역대급인 것 같다.

이럴거면 주인공 일행이 실력 좋은 도적이 반드시 필요했다는 식으로라도 갔어야...

 

하지만 옴니버스 식으로 대충 각자 스토리를 던져놓고 합쳐놓질 않았으니, 그마저도 불가능한 상태.

그냥 스토리를 너무 생각없이 던져놓은 모습이 역력하다.

 

p.s. 이 도적의 과거 회상 중 감옥에서 하는 대화의 음성을 들어보면 다 큰 어른의 목소리가 나온다.

옆에 있던 캐릭터는 더더욱 어른의 음성이다.

찾아보니 도적의 현 시점 나이가 22세. 과거 회상은 10년전. 그럼 12살이라는건데...

아무리 변성기가 빨리 왔다고 치더라도 12살 치고는 너무 어른 목소리들인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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