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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Movie&Comic

666 사탄 - 왜 주인공은 악마여야 하는가?

by 량진 2010.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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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사탄
카테고리 만화
지은이 SEISHI KISHIMOTO (학산문화사,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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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사탄이라는 만화를 이번에 다 읽게 되었다. (전 19권)

학산 문화사를 통해 정식으로 발매가 된 만화책으로 세이시 키시모토의 작품이다.
이 작가는 유명한 점프 코믹스인 '나루토'의 작가와 형제사이라고는 하던데 그거까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확실한건 그림체가 초반 나루토의 그림체와 매우 비슷하다는 점이다. (직접 보면 확실히 느낄 것이다.)

사탄 666은 오파츠라는 우주 문명을 통한 액션 판타지 만화로 오파츠는 아무나 다룰 수 있는게 아닌 O.P.T라는 특수한 능력자들만 다를 수 있는데, 주인공도 이 O.P.T이다.

처음에는 단순히 오파츠에 초점이 맞춰져 주인공이 세계정복을 꿈꾸는 내용의 스토리이나 후반으로 갈 수록 큰 줄거리가 나오며 천사와 악마 개념이 등장하게 되는데.. 이게 보면 볼수록 느낀거지만 스토리가 커질수록 굉장히 대충대충 넘어가는 느낌이 강하다.

연계성이 부족하다고 해야 되나...하여튼 한번의 사건으로 적이 친구가 되버리고 뭐 그런식의 허탈한 느낌이 많은 만화.

여주인공의 설정도 후반에 가서 억지로 끼워넣은듯한 느낌도 드는게 사실이다.
(물론 그건 아닐 것으로 본다. 초반부터 O.P.T도 아닌데 오파츠를 사용하는 연출 등이 나왔으니...쩝)

하여튼 짧은 권수로 마무리가 되어서 그런지 여기저기 아쉬운게 많이 보이는 작품.

왼쪽부터 루비(여주인공), 지오(주인공), 볼(주인공 친구)
권수 후반에는 4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모두 초 간지나게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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