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소프트] XBOX360_기어스 오브 워3 특별 한정판 구입.

 

 

이번에 회사 포인트로 뭘 살까 고민하며 인터넷 쇼핑 중에 기어스 오브 워 3의 한정판 물량이 남은 것을 확인했다.

그것도 새제품의 가격이 13,000원이라는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이미 일반판이 있음에도 이 가격의 한정판이라면 '이건 사야지' 라는 마음에 그대로 바로 결제 완료.

그냥 결제를 해버린 거라서 한정판 구성품이 뭔지를 모르는 상태로 물건을 받았다.

 

크기는 그다지 크지는 않고 일반적인 삼돌이(XBOX360) 소프트 크기에 두꺼운 구성이다.

 

뭔가 그럴싸해 보이지만 사실 그렇게 특별한 것은 없다. 겉 박스를 벗겨내면 꽤 휑하다.

 

 

겉 박스와 함께 보여지는 모습은 꽤 그럴싸해 보였지만 박스에서 꺼낸 그 모습은 가히 휑함의 극치랄까...

문양 아래에 뭔가 문구라도 넣어주지 굉장히 난해하다고 해야할지....뭐 그래도 재질은 상당히 좋다.

실제 상패에 사용되는 그 재질(그 재질의 이름이 뭔지 몰라서...쩝)을 사용했기에 고급스럽기는 하다. 기스가 문제지만...

 

 

 

오픈 방식도 상패와 같이 위로 올리는 구조인데, 느낌은 앞서 말한 것처럼 상당히 만족스럽다. 휑해서 그렇지...

내부는 2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번째는 아담피닉스에게 주어진 훈장. 두번째는 게임 소프트와 여러가지 구성품.

 

 

 

왼쪽 상단부터 순서대로 언급하자면, 가장 먼저 아담 피닉스의 훈장인데, 보이는데로 금속으로 만들어졌다.

그래서 상당히 무겁다. 실수로 떨어트린걸 발등에라도 찍히는 날에는....그만큼 꽤나 무거운 금속 재질로 만들어졌다.

 

두번째로는 일반 소프트 밑에 있던 한정판 구성품으로 파란색 COG 깃발안에 접혀진 상태로 보관되어 있다.

훈장 수여식 사진이나, 유언장, 훈장패, 설계도 등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괜찮은 구성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이게 이번 한정판의 메인이구나 싶은 수준.

 

문제는 역시 소프트 패키지인데......이번 기어스오브워3 특별 한정판의 모티브가 휑함인가 보다.

이렇게까지 휑할 줄이야. 난 처음에 이거 보고 OST인줄 알았는데 일반 소프트 케이스였다.

안에는 멀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캐릭 코드와(어차피 쓸일 없다만) 별 필요없는 스티커.

그리고 1장짜리 매뉴얼과 게임CD로 구성되어 있다. 딱히 뭐 특별한 것이 없는 그런 구성.

 

물론 3의 스토리를 이미 알고 있기에 시리즈의 마무리다운 이 분위기(휑함)를 연출한 의도는 알고 있다.

알고 있음에도 꽤 휑할 뿐이지(.....)

 

뭐 그래도 이런 구성을 지금 엄청 저렴한 가격에 신품으로 구할 수 있다는게 대단한거다.

거기다가 번들로 무슨 게임 하나를 더 껴주던데, 키넥트 전용인지라 해볼 일은 없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