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기기] 베가 아이언2 (Vega Iron2) 구입

 

 

 

 

사용 중이던 휴대폰이 점점 맛이 가기 시작한 것이 작년 초.

그리고 혜느님의 휴대폰도 점점 맛이 가기 시작해서 혜느님의 로망 중 하나였던 커플폰으로 뭐 하나 장만하려고

이래저래 알아보다가 계속 시간만 흘러 계속 사용하고 있었다. (둘다 각자 패드가 있던 것도 이유고)

 

그러던 중 너무나도 기가막힌 기사를 하나 봤는데 베가 아이언2가 새롭게 출시되었는데

그 성능이 가히 환상적임에도 불구하고 KT가 기기값을 일부 지원해 실제 고객이 부담하는 가격은 35만원이라는 것.

 

그리고는 부랴부랴 지인을 통해 베가 아이언2를 구입했다.

당연히 재고가 부족해서 시간이 걸리긴 했으나 커플폰으로 혜느님과 내가 동일한 화이트골드 색상으로 구입 완료.

 

지금 사용한지는 한달 정도 되었는데 상당히 만족 중이다. (성능으로나 디자인으로나)

박스도 꽤 고급지게 깔끔하고 크기도 그리 크지 않아 마음에 든다. (박스 사진을 안찍었네...귀찮으니 패스)

 

 

 

 

박스를 열어보면 가장 상단에 스마트폰 기기가 놓여 있고 그 기기를 빼면 위 사진과 같이 기타 물품들이 넣어져 있다.

(설명서, 보조배터리, 배터리 케이스, 이어폰, 충전 잭, USB케이블)

이 역시 요즘 일반적으로 들어가 있는 물품이 들어있다고 보면 되고 특별한 것은 딱히 없다.

그나마 찾는다면 충전 잭의 포트가 2개짜리라는 점이랄까? 하나의 잭으로 2가지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형태라서

이건 범용성이 뛰어날 듯해서 좋다. (물론 다른 충전잭이 이미 있어서 그걸 사용 중이지만....)

 

범용성은 좋을 듯 하다.

 

 

그럼 기기 외형으로 넘어가 보자면.

 

 

 

 

외형은 세로는 좁고 가로는 긴 형태를 취하고 있다. 길쭉해서 손에 쥐기 편한 디자인이라 마음에 든다.

그리고 폰 이름답게 사이드는 메탈을 느낄 수 있게 되어 있는데, 그 부분 색상이 종류가 나뉜 점도 좋다.

우리는 커플폰으로 골드로 선택했지만 다른 색상들도 있으니 이건 취향에 따라 고르면 될 듯.

(그런데 어차피 케이스 끼우면 뭐.....볼수가 없다...)

폰의 뒤쪽도 깔끔하게 잘 빠진 디자인이고(올레 마크는 싫지만) 색상도 화이트로 골라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만족.

 

버튼은 홈버튼 제외하고 오른쪽에 전원버튼, 왼쪽에 볼륨버튼이 존재한다. 그냥 일반적인 버튼의 수를 제공한다.

그 전에 사용한 베가 넘버5는 홈키가 버튼 식이 아니라 좀 불편했는데, 홈키가 버튼으로 되어있어 개인적으로는 만족.

단, 버튼의 크기가 큰 편은 아닌지라 케이스를 끼운 상태에서 누르기가 조금 불편한 점은 있다.

이는 케이스를 어떤 것을 쓰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으로 기기 자체의 문제는 아니니 참고. (키 감은 아무 문제없다.)

 

 

 

카메라는 전면 카메라와 후면 카메라가 당연히 있고, 위치는 위 사진과 같다. 무난한 위치.

다만 후면 카메라의 경우 렌즈가 툭 튀어 나와 있는 디자인인지라

케이스가 없다면 렌즈가 우선 순위로 손상될 것 같다.

그 외에는 카메라 성능도 엄청나고 집에 있는 디카보다 잘나와서(.....) 만족.

그리고 USB 연결 단자와 스피커는 폰 아래에 위치에 있다. 뭐 이것도 무난.

 

외형적인 부분으로는 정말 아무런 문제도 느낄 수 없을 정도로(아니 오히려 아주 마음에 드는 쪽) 만족 중이다.

그럼 실제 한달 가량 사용한 소감을 간단하게 적어보자면, '최신성능 폰'이라고 할 수 있다.

 

기본 용량도 32GB로 아주 넉넉한데 외부 매체까지 연결이 가능하다보니 용량 문제는 뭐 거의 없다고 보면 되고

사양도 워낙 높게 나온 상황인지라 아주 무난하게 스마트폰을 통한 활용이 가능하다.

다만, 팬택이 망하기 직전에 나온거라 그런지....뭐 이렇게 기본 앱의 종류가 많으며(이건 삼성도 마찬가지지만)

안드로이드 답게 기본 실행되는 앱의 종류가 워낙 많은게 좀 문제.

헌데 그렇게 많이 실행되는데도 딱히 느려지지는 않아서 '성능이 좋긴 좋구나'라고 느낀다고 할까...ㅋ

 

전체적으로 봤을때 아주 마음에 드는데 가장 마음에 드는것은 역시 가격이겠지.

몇년동안 35만원에 이런 성능 폰 구할수 있을지가 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