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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제품 구입

[스마트기기] 넥서스7 (Nexus7) 2세대 32GB 구입

by 량진 2014.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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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혜느님의 생일을 맞아 평소에 사고 싶어했던 태블릿PC를 사주기로 하고 인터넷을 열심히 뒤졌다.

(회사에서 IT기기도 50%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포인트도 좀 쓸겸 ㅋㅋ)

 

평소에 혜느님이 애플 쪽 디자인을 상당히 좋아해서 아이패드 미니에 관심을 좀 가지고 있던걸 알고는 있었기에

결국 최종 선택은 아이패드 미니와 넥서스7 2세대였다. (사실...태블릿PC 시장은 저 2개가 거의 끝인지라...내 팔쩜이ㅠ)

 

그렇게 두개를 두고 이리보고 저리보고 이것 저것 따지고 하다가 결국은 넥서스7으로 구입 결정.

역시 가격차이가 상당히 많이 나는 것도 있고 이제는 안드로이드 쪽 앱도 예전에 비해 다양해 졌고

(물론 아직도 앱스토어에 비해 부족하지만) 무엇보다 한국 앱은 안드로이드 쪽에 우선 개발되어지는 상황으로 볼때

그냥 넥서스7이 가장 좋겠다 싶어서 구매를 결정했다.

 

평소에 혜느님이 키보드도 같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많이 했기에 OTG 키보드가 붙어있는 케이스도 같이 구매.

그렇게 물건을 받았는데.

 

넥서스7 2세대와 OTG 키보드 케이스 같이 구매!

 

 

분명히 쇼핑몰에서는 화이트라고 했는데 막상 온 제품은 블랙. 시박 뭐지?....-_- 우선 쇼핑몰에 문의 글을 올려놓고는 간단하게 오픈해봤는데, 케이스 색도 검은색인지라 오히려 검은색이 나아 보이기도 하는 뭐 그런...애매한 상황.

 

그리고 다음날 쇼핑몰에서 연락이 왔는데 화이트를 바로 보내주겠다고 한다. 블랙은 소거신청한다고...

그럼 그 기간동안 또 기기를 못쓰는 문제가 있고 다시 화이트를 검색해보니 앞면은 검은색이라서...(뭐여 시방)

그럴거면 통일된 블랙이 더 낫겠다 싶어서 그냥 블랙 쓰겠다고 하고 마무리.

 

한가지 색으로 통일된 것이 더 깔끔하고 보기 좋아 그냥 블랙으로 사용하기로 결정.

 

 

뭐 어쨌든 물건을 받은 후 그냥 물건만 건내주기에는 감동이 덜할 것 같은 느낌에 감동을 극대화하기 위해

간단하게라도 포장하고 주기로 결정. 교육팀에 도움을 청하니 무수히 많은 포장지가 나온다. (오 역시...)

그 중 무난한 포장지 하나를 얻고 바로 박스 포장. 포장을 다 마치고 혜느님에게 선물을 주니 감동 극대화. (올ㅋ)

혜느님 만나고 은근히 포장도 자주하니 이젠 박스 포장 정도는 순식간에 하는 내 모습이 놀랍긴 하다.

 

순식간에 포장을 후다닥 하는 나의 모습에 놀라울 따름.

 

 

확실히 요즘 태블릿PC에 관심이 많은 상태에서 주니 굉장히(정말 굉장히) 좋아한다. 선물은 대성공.

그렇게 혜느님에게 물건을 주고 사진찍고 필름만 붙여서 다시 주라고 했다.

그렇게 물건을 받고 키보드와 넥서스를 연결하는데....이게 연결이 안된다. 뭐지...?

넥서스 된다고 나와있었는데....알고 보니 2세대에서는 OTG가 막혔단다. 이건 뭔....

그러면서 루팅을 해야 된다는 글들을 보고 좌절....OTL 어쩔 수 없이 넥서스7 루팅 도전.

 

근데 검색하니깐 루팅 관련 글이 주루룩 나온다. 뭐 적당한 글들 보면서 그대로 실행하니 쉽게 성공.

OTG 연결도 잘되고 혜느님에게 건내주려고데 뙇!!!하고 시스템 업데이트가 뜬다...아.....

그리고 다시 검색해보니 그대로 업데이트하면 안된다고 하길래 바로 언루팅 도전.

역시 검색결과에 따라 순서대로 하니 별 문제없이 언루팅 성공, 그리고 시스템 업데이트를 하고 다시 루팅.

 

그래도 루팅 한 번 해봤다고 손쉽게 사사삭 하고 마무리하니 역시나 키보드 연결이 잘 된다.

그런데 이젠 한/영 키가 안먹는다 ㅋㅋㅋㅋㅋ 아 정말 장난하나. 그래서 다시 검색해보니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랑

안맞으면 그럴 수 있다나 뭐라나. 그러면서 특정 키패드 어플을 추천하던데 그거 설치하니 한/영 변환도 잘 된다.

('한/영' 변환키로 변환되지 않고 'shift + space' 키로 변환되는게 함정....버튼이 있는데 왜 쓰질 못하니ㅠㅠ)

 

한/영 키가 있지만 변환이 안된다...ㅠㅠ

 

 

그렇게 혜느님에게 완성형을 다시 건내줬다. 그러면서 넥서스7 2세대를 조금 만져보니.

 

우선 가볍고 얇다. 그래서 한 손으로 쥘 수 있게 되어 있다. 이게 생각보다 꽤 쾌적함을 준다. (....내 팔쩜이는 ㅠㅠ)

거기다가 해상도가 꽤 높아(....아 팔쩜아...ㅠㅠㅠㅠ) 화면빨도 상당히 좋다. 그리고 속도 또한 빠르고 멈춤 현상은 딱히 확인되지 않는다. 물론 이건 앱을 여러 개 설치하고 계속 써봐야 자세히 알겠지만 ㅋ

 

확실히 깔끔한 외형을 보여준다. 구성품은 매우 심플. 블랙이 나은 듯.

 

 

외형 디자인도 상당히 깔끔하고 딱히 빠지는 부분을 찾기는 어렵....아, 전원 버튼과 볼륨 버튼 위치가 좀 애매하다.

대부분의 기기와 같이 옆에 붙어 있는게 아니라 조금 뒤쪽에 붙어 있다.

이게 은근히 누르기 힘들다는게 좀 문제되지 않을까 싶은데 뭐 내가 쓸게 아니라서....( ㅡ▽-)

 

 

외형은 상당히 깔끔함을 보여준다. 끝부분 마감도 부드럽게 잘 된 듯.

 

 

그런데 이 전원버튼과 볼륨버튼의 위치가....좀 애매하긴 하다.

 

 

그리고 외부저장매체 연결이 되지 않는다는 점도 걸린다. OTG로 연결할 수는 있으나

그것과 기기 자체에서 외부 저장매체를 지원하는 것 차원이 다르다. 요건 팔쩜이가 참 좋은 점.

(오오 팔쩜아~ㅠㅠ 아, 팔쩜이는 OTG도 걍 연결할 수 있구나...올ㅋ)

 

그 외에는 많이 써보질 않아서 뭐라 딱히 할 말은 없는데 내 팔쩜이와는 다르게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앱이 별로 없다. (대박.....이놈의 삼성 것들 진짜....ㅠㅠ)

이래저래 가격이 꽤 저렴하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태블릿PC는 넥서스7으로 가는게 정답인 듯 하다.

나 처럼 특정 기능(S펜...) 때문에 다른 기기를 구입하지 않는 이상은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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