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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일지/소니_PS5 & PS4

[PS5] 마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원작 코믹스 재현은 훌륭. 전체적인 완성도는 글쎄...

by 량진 2025.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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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아직까지도 플레이하지 않았던 [마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엔딩을 봤다.

플레이 내내 즐겁게 플레이했다고 보기에는 사실 어렵지만, 나름의 재미는 확실히 있었던 게임.

 

먼저 팬이라면 환장할 원작 코믹스를 기반으로 게임이 만들어졌다는 것이 좋았다.

발매 시기를 보면 마블 영화 기반으로 만들었을 수도 있을 법 한데, 코믹스 기반이라 이건 정말 다행.

 

거기다 가오갤 특유의 정신나간 B급 개그의 향연이 더욱 즐거움을 배가 시킨다.

이를 뒷받침해주는 성우들의 명연기도 훌륭한 편으로, 원작 코믹스를 좋아했다면 아마 환장할 디테일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그래픽도 꽤 좋은 편으로 다양한 행성의 표현도가 꽤 뛰어난 편으로 그런 배경을 감상하는 재미도 있다.

수 많은 대화와 그 선택에 따라 진행 방식의 차이를 둔 것은 좀 놀라운 디테일.

 

그래픽은 꽤 좋은 편으로 다양한 행성의 느낌을 잘 살렸다.

 

가오갤 초기 설정이라 캐릭터들의 과거를 건드는 스토리도 꽤 좋았다.

 

아주 잠깐이지만 코믹스 버전의 타노스도 등장.

 

 

위와 같은 나름의 재미도 확실하지만 게임 플레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퍼즐과 전투가 사실 좀 밋밋한 것이 아쉽다.

우선 조작할 수 있는 캐릭터가 리더인 '스타로드' 뿐이다보니, 플레이 내내 비슷한 환경을 마주치게 되는 문제가 있다.

 

전투도 스타로드로 열심히 총을 쏘거나 근접 공격을 하거나인데, 동료들은 쿨타임이 반영된 스킬과 같은 형태로 도움을 주는 역할이다.

그러다보니 전투의 다양성을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많고 오히려 반복되고 있다는 인상을 더 쉽게 받을 수 있다.

등장하는 적의 종류도 그리 많지 않다보니 더욱 반복적인 전투라는 인상을 강하게 받게 되는 것이 안타깝다.

전투가 속도감은 좋지만 너무 반복이다.

 

 

거기다 퍼즐도 스타로드로만 조작하며 동료들의 특징을 살려 필요한 구간에 알맞은 동료의 도움을 받는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 이 역시 대부분 비슷한 환경이 반복되는터라 전체적으로 좀 지루함이 앞선다.

그 뿐 아니라 이동 시에도 매번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다보니, 그 반복에 의한 지루함은 훨씬 커진다.

이 3가지 유형의 이동 연출은 시도때도 없이 계속 반복되어 나온다.

 

 

이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게임이 생각보다 더 분량이 길기에 이 반복적인 전투와 퍼즐의 지루함을 더 부각시키는 역효과가 난다고 본다.

전투나 퍼즐이 좀 더 다양했으면 긴 분량이 오히려 장점이였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딱히 그런 느낌은 없었다.

 

거기다 버그가 꽤 자주 발생하는데 특히 자막 오류는 툭하면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

그나마 자막이 송출되지 않을 시 포토 모드를 접속했다가 빠져나오면 자막이 나오기는 하지만, 이렇게 해야 된다는 것부터가 집중도를 깨는 단점인 것이다.

 

이 게임을 만든 제작사의 전작이 [섀도 오브 더 툼 레이더][마블 어벤져스]인 것을 보면, 그냥 이 제작사의 한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전체적인 완성도는 많이 아쉬운 게임이다.

그래도 원작 코믹스 재현의 디테일이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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