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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그냥/free talk

[결산] 2024년 게임 결산

by 량진 2024.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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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이제 곧 끝난다.

무슨 벌써 2024년이냐, 나이 실화냐, 라고 했던게 정말 엇그제 같은데 벌써 2024년이 끝나버렸네.

 

확실히 나이가 들면서 시간이 훨씬 빠르게 지나간다는게 체감된다.

젊음이 점점 사라진다는 조바심까지 포함되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거겠지만

 

여튼 2024년도 게임 결산 페이지가 오픈되었길래 한번 해봤다.

PSN부터.

 

 

2024년에 총 34개의 게임을 플레이했다고 나온다. 내가 그렇게 플레이를 했었나 싶긴 한데.

어쨌든 올해 첫 게임은 [이블 웨스트]란다.

 

게임은 음... 솔직히 재밌다는 느낌은 그렇게 들지는 않는 게임.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압권이라고? ㅋ 

 

여튼 올해  PS쪽은 2월 4일에 처음 플레이를 했나보다.

 

 

 

올해 가장 오래 플레이한 게임 순위.

1위는 뭐 당연하게도 [메타포 리 판타지오]가 차지했다.

약속의 아틀러스 게임답게 재미는 단연 압도적.

이후 완전판이 따로 발매될 건덕지가 벌써부터 보이는 것 역시 약속의 아틀러스 게임다웠다...🙄

 

2위는 국산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가 차지했다.

첫 콘솔 게임이니 부족한 부분도 분명히 있지만, 게임의 가장 중요한 전투에서 미쳐버린 퀄리티로 정말 즐겁게 플레이했다.

거기다 더 미쳐버린 코스튬은 덤이고. (코스튬이 메인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무료 업데이트로 계속 뭔가를 만들어주는게 더 미쳐버렸)

 

3위는 [사이버펑크 2077]인데, 이건 DLC인 팬텀 리버티 플레이 시간이다.

PS4로 처음 플레이했을 때의 부정적 요소가 꽤나 많이 해소되었고, DLC는 PC PC한 캐릭터들의 외형 빼고는 제법 만족스러운 재미를 선사해줬다.

 

4위 역시 국산 게임인 [데이브 더 다이버]가 차지했는데, 정말 예상보다 훨씬 재밌게 플레이했다.

원래 수중 생태계에 꽤 관심이 많긴 했지만, 이렇게 재밌을 줄이야.

듀얼 센스의 퀄리티 높은 진동까지 만나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동안 빠져든 게임이다.

 

5위는 [니어 오토마타]인데, PS4가 아닌 PS5로 플레이하다보니 반드시 발생하는 버그가 사람을 참 피곤하게 만들었다.

스토리는 3회차까지 가야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스타일이던데, 그 확정성 버그를 다시 겪고 싶은 마음은 전혀 들지 않아 더이상 플레이하지 않고 딱 1회차만 즐겼다. 

PS4로 플레이해도 되긴 하지만, 굳이 이 게임의 회차 플레이를 위해서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싶어서 그만.

 

 

 

게임 스타일이 롤플레이어라고 나온다. 아마 [메타포 리 판타지오] 때문이겠지.

그리고 요즘 장르가 이게 RPG라고? 싶은 것들도 RPG라고 표기되서 더 그럴 수도.

 

 

 

올해 월별 기록이다.

1월은 PS 게임을 하지 않았고, 2월부터 시작했다. 왜지? 싶었는데 엑박 결산을 보니 알게되었다. [용과 같이 7]을 했네 ㅋ

2월은 총 26시간을 플레이했는데 그 중 니어가 21시간이네. 그냥 니어만 한거구나.

3월은 총 76시간 중 사펑을 40시간.

4월은 총 50시간 중 스텔라 블레이드를 47시간. 4월은 스텔라만 한거지 뭐 ㅋ

5월은 총 35시간 중 데더다만 34시간. 역시 이것만 플레이.

그리고 6월부터 8월까지는 게임을 전혀 하지 않았다.

이 기간이 개인적으로 2024년 최악의 기간이였기 때문에 게임을 할 멘탈이 아니였거든.

지금이야 멘탈 회복을 많이 하긴 했지만, 아직도 좀 너덜해진 부분이 남았다.

게임 결산 페이지를 보고 다시 떠오르게 될 줄이야...☹

9월은 총 17시간을 모두 [아스트로봇]을 플레이했다. 멘탈을 겨우 부여잡고 게임이라도 해보자 하고 잡은거였으니.

10월은 총 90시간 중 메타포만 80시간. 메타포를 집중적으로 즐긴 달이였다.

11월도 메타포 조금한 것이 다고, 12월은 게임을 하지 않았다.

 

올해는 여름에 생긴 개인적 이슈 때문에 게임 공백 기간이 꽤나 되는구나. 후...

 

 

 

그리고는 나를 위한 게임 추천 페이지라던데, 감히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를 추천해???

어디서 이런 구린 게임을 추천하는 낚시질을 하는거냐.

 

 

 

24년 총 플레이시간이 300시간이라고 하는데 이게 많이 한건가?

그건 잘 모르겠네.

 

 

 

전혀 1도 관심없는 트로피 현황. 그런갑다.

 

 

 

전혀 1도 관심없는 트로피 현황 (2). 그런갑다.

 

 

PS 진영은 올해도 역시나 꽤 힘 주고 결산 페이지를 제공해주고 있다.

이러쿵 저러쿵해도 게임 쪽으로 잘 다듬어진 것은 역시 소니라고 봐야겠지.

 

엑박 결산 페이지는 올해도 역시나 꼴랑 한페이지로 끝... 하 마소야.

 

 

올해 엑박으로 제일 오래 플레이한 것은 [용과 같이 7]이다.

1월에 플레이했다는걸 보니, PS쪽 1월이 비어 있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스토리는 여전히 마지막에 억지 신파가 거슬렸지만, 전체적으로 상당히 재밌게 즐긴 게임이였다.

총 45시간을 플레이했다고 나온다. 오래 했네.

 

두번째로 오래한 게임이 무려 [디아블로 4]다. 올해 4월에 플레이를 했다고 나온다.

내가 디아블로를 이렇게 오래 플레이했구나 하고 다시금 인지하게 되었다.

게임패스라서 한거지, 이제 나에게 디아블로라는 게임은 그렇게까지 매력적인 게임 시리즈는 아니다.

오랜만에 해보니 나름의 재미는 있었다만.

 

세번째로 오래 플레이한 게임이 12월에 즐긴 [나인 솔즈]다.

대만에서 만든 메트로배니아 게임인데, 정말 재밌게 플레이했다.

패링의 베리에이션을 통해 쫄깃한 액션이 주는 긴장감과 주인공 이 ㅅㅂㄴ의 과거 행적을 알아가는 스토리도 꽤 매력적.

그러다보니 12월에 PS쪽 플레이가 없었나보다.

 

4번째는 [소울 해커즈 2]인데... 약속의 아틀러스는 어딜가고 이딴 게임이...

그리고 나는 이딴 게임을 무려 4번째로 오래 했다니...😬

 

5번째는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로, 솔직히 그렇게 재밌진 않았다.

스토리의 허술함이 상당했고, 전투도 뭔가 좀 애매한 그런 게임이였다.

팀 닌자가 이제는 영 힘을 못쓰는 느낌. 그러니 [라이즈 오브 로닌] 같은 ㅄ게임이나 내놓은 거겠지.

 

6번째는 [용과 같이 7 외전]인데, 용과 같이 시리즈를 플레이했다면 반드시 꼭 해봐야 할 게임이다.

게임하면서 실제 운거는 너무 오랜만...아니 처음인가? 엔딩에서의 그 장면은 정말...오우

글을 쓰면서 다시 엔딩을 떠올리니 코 끝이 찡해질 정도. 키류의 삶을 알고 있다면 반드시 꼭 해봐야 한다.

 

7번째는 [백영웅전: 라이징]으로 [백영웅전] 발매 전에는 엔딩을 봐야겠다라는 마음으로 플레이했다.

게임은 그냥 저냥 단순한 액션 게임이라 뭐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던 느낌.

 

8번째부터는 실제 결산 페이지에서 이동시키며 볼 수 있지만, 그렇게 오래 플레이하지는 않았던 게임일 수 있으니 패스.

 

이걸 보니 올해 정말 게임을 많이 안했구나 싶어지네... 게임패스 내년에 끝나는데 이걸 연장해야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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