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 후 2회차 왔는가.
(2023.11.21)
오랜기간 죽고 재도전하고 반복하며 드디어 엔딩을 봤다.
장점이 꽤나 많은 게임인데, 다른 것 보다 고전 명작 피노키오 이야기를 이렇게 해석해 놓은게 꽤 흥미롭다.
엔딩까지 다 보니 '인형의 왕'의 그 행동과 표정이 이해되면서 꽤 소름돋기도 했고. (그래도 너의 무기로 내가 엔딩까지 봤다...!)
2회차는 가볍게 한국의 도(刀)를 사용한 기가 막힌 패링을 하면서 즐기는 중.
무기 자체의 성능은 약간 애매하지만, 이 패링의 맛이 엄청나서 즐겨하게 된다.
뭐 그렇다고 내가 이걸 2회차 엔딩까지 볼거 같진 않지만, 그래도 소울라이크 2회차를 자진해서 해봤다는 사실만으로도 이 게임에 대한 나의 평가는 좋다고 볼 수 있다.
한국에서 이런 게임이 나왔다는 사실에 감탄하면서 피구라는 여기서 끝.
할머니 앞에서 재롱 잔치.
변해버린 도시에 놀라면서도 열심히 돌아다녀본다.
그리고 복귀했더니 아지트가 엉망이 되어 있네?! 할머니 초상화를 훼손한건 선 넘었지.
또 왔네?
'인형의 왕'아 ㅠㅠ 니가 고생이 많았다 ㅠㅠ 제페토 ㅅㅂㄴ
스토리 떡밥도 회수되었고, 도둑 고양이 새끼도 잡아 족칠 예정이고.
실제 고양이와는 유대가 완벽해졌고.
드디어 만나버린 호위무사. 무섭다.
저도 죽기 싫은데 말이죠...
아앗... 예쁘면 고생이다.
너 이 새끼...
너 이 새끼... (2)
갑자기 노망?
샤이닝~ 핑거!! 히트! 엔드!!
ㅇㅇ 너님은 쓸모없는 인간.
후속작일지 DLC일지 기대되는 에필로그.
2회차는 가능한 패링으로만 가볍게 즐기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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