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SX] 고담 나이트 - 일지 vol.2 : 차리리 배트맨 아캄 나이트를 한번 더 하자.

제대로 조졌쓰!

 

(2023.10.15)

하면 할수록 재미를 느끼는게 아닌 짜증만 생기고 있다.

 

게임 전반적인 시스템은 A.RPG에 맞게 스킬 오픈을 하게 만든다거나, 레벨에 따른 적들 차이를 두는 등 뭐 준수하다.

그런데 진짜 이 끊김 현상은 미쳤다. 답이 없다.

 

무슨 대사가 나올때마다 끊기는데, 이건 지들이 게임을 만들고 플레이를 아예 안해본건가 싶을 정도.

게임이 대사가 적냐 하면 그것도 아니라서 진짜 시종일관 뚝뚝 끊기는데 미칠 지경.

이럴거면 대사라도 줄이지, 말은 또 더럽게 많아서... 아 진짜.

'배트맨' 죽이고 그럴싸하게 소개는 하지만, 첫 소개부터 뚝뚝 끊긴다. 미친...

 

 

진동이 빈약한 것까지는 어떻게든 넘어가겠는데, 이 끊김은 도저히 용납이 안된다.

 

이게 NSW에서 발매된거면 기기 성능 부족이라는 핑계라도 댈 수 있지만, 이거 지금 XSX이라니까?

 

이걸 계속 플레이할 바에는 [배트맨: 아캄 나이트]를 한 번 더 플레이하는게 훨씬 낫다고 판단된다.

아캄 나이트가 아무리 배트 모빌에 미쳐서 욕을 많이 먹었어도 이 게임보다는 훨씬, 아니 이 게임에 비교된다는 사실이 완전 실례가 될 정도로 비교 불가다.

바이크 한번 타보면 알게 된다. [배트맨: 아캄 나이트]의 배트모빌은 선녀 그 자체라는 걸.

 

전투나 이동은 그나마 '배트걸'을 선택하는걸 추천. 아니다... 그냥 이 게임 하지마.

 

 

이번에 게임패스와 PSN+에 들어오기 전에 패키지가 1.4만 정도던데, 그거 구입했으면 꽤나 후회했을 것 같다.

이게 2022년에 나온 게임이라는 사실이 정말 놀라울 정도.

 

배트맨을 죽이더니 게임도 조져놨네.

진지하게 이 게임할 바에는 [배트맨: 아캄 오리진]을 하는게 훨씬 낫다. 농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