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9)
엔딩을 봤다.
40시간 정도 즐겼는데 엔딩이 정말 많네. 메트로배니아에서 무슨 엔딩을 이렇게나 많이...ㅋ
무기 업그레이드 방법을 알게 되고, 3단 점프나 슈퍼 점프 등의 스킬을 배운 이후부터는 보스전도 크게 어렵지 않게 클리어가 되더라. (무기 업그레이드...ㅂㄷㅂㄷ)
난이도는 어려운 편에 속한다고 보는게, 일반 적들의 데미지가 상당히 강하다.
레벨 80이 넘어가는데도 한대 맞았다고 HP가 그냥 쭉쭉 없어지네.
보스전도 당연하게 한방 한방에 HP가 미친듯이 사라지지만, 그나마 다행인 것은 패턴이 그렇게 악랄하지는 않다는 점.
대부분은 보스의 HP가 반 이하로 줄어들면 패턴이 추가되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엇박자와 같이 대응하기 어렵게 추가되는 것이 아닌, 기본 1번 공격하는걸 연속으로 2번 공격하거나 새로운 공격이 생기는 정도라, 운이 좋으면 처음에 클리어도 가능한 난이도다.
맵은 정말 엄청나게 넓고 퀘스트도 꽤 많은데 그리 친절하지는 않은게 단점.
단순히 친절하지 않다였으면 이렇게까지 단점은 아니였을 것 같은데, 빠른 이동이 아이템을 소비하게 만들어진 구성이라 좀 부담으로 작용하게 된다.
물론 후반부에는 돈이 남아돌아 빠른 이동 아이템을 그냥 막 사도 부담이 없긴 하다만.
생각보다 꽤 집중해서 즐기게 되었는데 엄청나게 추천하거나 그 정도는 아니고, 그냥 저냥 준수하게 만든 메트로배니아라고 생각한다.
보스전은 꽤 도전 의식을 불태운다.
다행히 맵 표현은 디테일하게 되어 있어 길찾기가 악랄하지는 않다.
스토리 진행 방식이 그렇게 직관적이지는 않다.
배경은 꽤 다양한 편이다. 맵 자체가 크기도 하고.
새로운 스킬에 의한 길찾기도 충실하게 구현되어 있다.
다양한 퀘스트와 다양한 NPC도 잘 구현되어 있다.
꽤 다양한 멀티 엔딩까지 존재한다. 할거 참 많아.
'게임 리뷰&일지 > 소니_PS5 & PS4' 카테고리의 다른 글
[PS5]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 일지 vol.3 : 엔딩. 흠... (1) | 2024.10.17 |
---|---|
[PS4] 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 : 정말 전쟁은 없어야 해. (0) | 2024.10.14 |
[PS4] 애프터이미지 - 일지 vol.1 : 분량 확실한 메트로배니아 게임. (1) | 2024.10.13 |
[PS4] 맨이터 - 일지 vol.3 : 엔딩. 킬링 타임으로는 괜찮다. (0) | 2024.10.12 |
[PS4] 맨이터 - 일지 vol.2 : 상어 게임은 오류가 기본인가? (0) | 2024.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