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마리오와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게임기 별 발매 리스트.

 

 

추억도 좀 떠올리면서 휴대용 게임기와 게임팩 서랍장을 정리하고 있던 중, '어? 그러고보니 마리오 신작이 없는 게임기가 있었네??'라는 사실을 깨닫고 닌텐도 게임기 중 마리오와 젤다 시리즈가 뭐였는지, 그 중 신작은 어떤 것이 발매되었는지 정리해 봤다.

 

 

1. Family Computer (FC : 패미컴)

 

◎ 슈퍼 마리오 시리즈 (신작 3)

-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 USA / 브라더스 3

 

 

◎ 젤다의 전설 시리즈 (신작 1)

- 더 하이랄 판타지: 젤다의 전설

 

 

1-1. Family computer Disc System (FDS : 패미컴 디스크 시스템)

 

◎ 슈퍼 마리오 시리즈 (신작 1)

-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2

 

 

◎ 젤다의 전설 시리즈 (신작 1)

- 젤다의 전설 2: 링크의 모험

 

패미컴과 패미컴 디스크 시스템에서 [슈퍼 마리오] 시리즈는 무려 4개나 발매가 되었다.

그 중 전설의 명작이라 불리우는 브라더스와 브라더스 3가 발매된 것도 대단한 점.

[젤다의 전설] 시리즈는 좀 애매하긴 한데, 처음 발매는 둘다 패미컴 디스크 시스템으로 발매되었지만 하이랄 판타지는 FC와 NES로 젤다의 전설 2는 NES로 다시 발매된 터라, 그냥 FC나 FDS나 통일로 봐도 무방할 것 같긴 하다.

여튼 젤다의 전설도 신작이 나오긴 했다가 중요한거지 ㅋ

 

 

2. Super Famicom (SFC : 슈퍼패미컴)

 

◎ 슈퍼 마리오 시리즈 (신작 2 / 이식작 1)

- 슈퍼 마리오: 월드 / 요시 아일랜드 / 컬렉션

 

 

◎ 젤다의 전설 시리즈 (신작 1)

-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

 

SFC로는 마리오 시리즈는 총 3개가 발매되었는데, 전설의 명작인 월드를 필두로 파생작이라 할 수 있는 요시 아일랜드가 처음 선보였으며, FC로 발매되었던 4가지의 마리오 시리즈를 리메이크하여 모음집으로 발매하기도 했다.

젤다는 신트포라는 전설의 명작이 발매되었다.

 

 

3. Game Boy (GB : 게임보이)

 

◎ 슈퍼 마리오 시리즈 (신작 3)

- 슈퍼 마리오: 랜드 / 랜드 2: 6개의 금화 / 랜드 3: 와리오 랜드

 

 

◎ 젤다의 전설 시리즈 (신작 1)

-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

 

 

3-1. Game Boy Color (GBC : 게임보이 컬러)

 

◎ 슈퍼 마리오 시리즈 (신작 0 / 이식작 1)

-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디럭스

 

 

◎ 젤다의 전설 시리즈 (신작 2 / 이식작 1)

-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 DX / 이상한 나무 열매 시공의 장 / 이상한 나무 열매 대지의 장

 

휴대용인 게임보이로는 3개의 마리오 신작이 발매되었다.

이 중 마리오 랜드 3는 와리오 랜드라는 파생작으로 나뉘며, 와리오 랜드는 GBC로 2개의 후속작이 더 발매되었다.

GBC로는 마리오 신작이 없지만 GBC는 GB 게임도 구동이 가능했기에 넘어갈 수 있다.

젤다의 경우 꿈꾸는 섬 DX라는 GBC로의 이식작 제외 총 3개의 신작이 발매되었다.

 

 

4. Nintendo64 (N64 : 닌텐도64)

 

◎ 슈퍼 마리오 시리즈 (신작 1 / 이식작 1)

- 슈퍼 마리오 64 / 진동팩 대응 버전

 

 

◎ 젤다의 전설 시리즈 (신작 2)

-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 무쥬라의 가면

 

N64로는 게임계가 2D에서 3D로 넘어감에 있어 지대한 영향을 끼친 전설의 레전드 그 자체인 게임이 발매되었다.

마리오는 신작과 진동팩 대응 버전의 이식작이 발매되었고, 젤다는 신작으로 2개의 게임이 발매되었다.

 

 

5. GameBoy Advance (GBA : 게임보이 어드밴스)

 

◎ 슈퍼 마리오 시리즈 (신작 0 / 이식작 4)

- 슈퍼 마리오: 어드밴스 / 어드밴스 2 / 어드밴스 3 / 어드밴스 4

 

 

◎ 젤다의 전설 시리즈 (신작 1 / 이식작 1)

-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 & 4개의 검 / 이상한 모자

 

내가 이 글을 작성하게 된 이유가 바로 이 GBA 때문이다.

젤다의 경우 SFC로 발매된 신들의 트라이포스 이식+4개의 검이라는 신작 멀티 플레이 게임의 합본과 이상한 모자라는 신작까지도 발매된 반면, 마리오 시리즈는 어드밴스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4개의 이식작 외 신작이 발매되지 않았다.

휴대용 게임계를 완전히 평정했던 닌텐도의 GBA라는 휴대용 게임기에서, 닌텐도의 마스코트라고 할 수 있는 마리오의 신작이 발매되지 않았다는 것도 참 아이러니하다.

그 당시에는 월드를 휴대용으로 즐길 수 있다는 사실에 취해 별생각 없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 WiiU마저 신작이 3개나 발매되었는데...

 

 

6. Nintendo GameCube (NGC : 닌텐도 게임큐브)

 

◎ 슈퍼 마리오 시리즈 (신작 1)

- 슈퍼 마리오 선샤인

 

 

◎ 젤다의 전설 시리즈 (신작 3 / 이식작 2)

- 젤다의 전설: 바람의 지휘봉 / 황혼의 공주 / 4개의 검+ / 시간의 오카리나 GC / 컬렉션

 

NGC로 마리오는 선샤인이 하나 발매되었다.

마리오치고 좀 이질적인 면이 있긴 했지만 그 당시 화려한 해변가 표현이 상당한 게임이였다.

젤다는 신작이 3개나 발매되었고, 이식작이 2개가 발매되었다.

이 중 시간의 오카리나 GC는 우라 젤다라는 난이도를 대폭 올린 시간의 오카리나가 포함되었고, 컬렉션은 FC로 발매된 젤다의 전설1과 2 그리고 N64로 발매된 시간의 오카리나와 무쥬라의 가면이 포함된 합본이다.

 

 

7. NintendoDS (NDS : 닌텐도DS)

 

◎ 슈퍼 마리오 시리즈 (신작 1 / 리메이크 1)

-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 슈퍼 마리오 64 DS

 

 

◎ 젤다의 전설 시리즈 (신작 2)

- 젤다의 전설: 몽환의 모래시계 / 대지의 기적

 

N64를 휴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스펙의 NDS다보니 슈퍼 마리오 64 DS가 이식에 가까운 리메이크가 되었고, 뉴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게임이 신작으로 발매되었다.

젤다는 2개가 신작으로 발매되었는데,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공식 한글화가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기기였다.

근데 대지의 기적은 왜 한글화 안해줬니...

 

 

8. Nintendo Wii (Wii : 닌텐도 위)

 

◎ 슈퍼 마리오 시리즈 (신작 3 / 이식작 1)

- 슈퍼 마리오: Wii 갤럭시 어드밴처 / Wii 2 갤럭시 어드밴처 투게더 / 컬렉션 /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Wii

 

 

◎ 젤다의 전설 시리즈 (신작 2)

-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 / 스카이워드 소드

 

엄청난 명작 마리오를 2개 내놓은 게임기.

갤럭시 2는 언제 스위치로 이식해 주려나. 닌텐도 스타일이면 안해줄 것 같긴 하지만...

젤다는 황혼의 공주가 NGC와 동시 발매기에 Wii에서도 신작으로 분류를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NGC 버전을 추천.

Wii 버전은 조작감이 처참해서 정식 한글화라는 이점 말고는 그다지 추천하기 어렵다.

스카이워드 소드는 모션 컨트롤에 대한 불호만 아니라면 반드시 해봐야하는 명작이라고 생각한다.

 

 

9. Nintendo 3DS (3DS : 닌텐도 3DS)

 

◎ 슈퍼 마리오 시리즈 (신작 2 / 이식작 1)

- 슈퍼 마리오: 3D 랜드 / 메이커 for NINTENDO 3DS /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2

 

 

◎ 젤다의 전설 시리즈 (신작 2 / 리메이크 2)

-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 2 / 시간의 오카리나 3D / 무쥬라의 가면 3D / 트라이포스 삼총사

 

무안경 3D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마리오 3D랜드와 젤다 신트포 2가 발매된 게임기.

뉴슈마 2는 솔직히 그렇게 엄청 재밌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그래도 나쁘지는 않은 반면, 젤다 트라이포스 삼총사는 내가 플레이한 젤다의 전설 시리즈 중 최악이였다.

얼마나 최악이였냐면 이 글 쓰면서 게임 제목이 기억나지 않는 유일한 게임이였거든.

계속 머리속에 '아 그 노답 삼총사 게임 제목이 뭐더라?'였을 정도로 정말 이건 젤다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와선 안되는 게임이였다고 생각한다.

이 외 젤다는 시간의 오카리나와 무쥬라의 가면의 리메이크가 상당히 잘되어 만족스러웠고, 메이커 이식작은 이 게임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누락된 상태로의 이식이라 그리 추천하긴 어렵다.

 

 

10. Nintendo WiiU (WiiU : 닌텐도 위유)

 

◎ 슈퍼 마리오 시리즈 (신작 3)

- 슈퍼 마리오: 3D 월드 / 메이커 /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U+뉴 슈퍼 루이지 U

 

 

◎ 젤다의 전설 시리즈 (신작 1 / 리마스터 2)

-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 바람의 지휘봉 HD / 황혼의 공주 HD

 

비록 게임기는 처참히 망했지만, 발매된 독점 게임의 퀄리티만큼은 엄청났던 그 전설의 게임기 위유.

마리오 독점이 꽤 많이 발매되었고, 퀄리티도 상당했다.

특히 횡스크롤 마리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미쳐 날뛸 수 있는 마리오 메이커가 처음 등장한 기기기도.

젤다는 야숨인데, 이 역시 황공처럼 위유와 스위치 동시 발매 타이틀이다.

이 외 황공과 바람의 지휘봉이 HD 리마스터 되었다.

바람의 지휘봉은 PS4용 완다와 거상 기준이면 리메이크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그래픽이 확 바뀌었고, 시스템도 개선되었다.

 

 

11. Nintendo Switch (NSW : 닌텐도 스위치)

 

◎ 슈퍼 마리오 시리즈 (신작 3 / 이식작 3)

-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 3D 컬렉션 / 3D 월드+퓨리 월드 / 브라더스 원더 / 메이커 2 /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U 디럭스

 

 

◎ 젤다의 전설 시리즈 (신작 2 / 리메이크 1 / 이식작 1)

-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 티어스 오브 더 킹덤 / 꿈꾸는 섬 / 스카이워드 소드 HD

 

마지막 스위치는 엄청난 수의 마리오 게임이 등장한 게임기다.

거기다 퀄리티도 상당한 게임들이 많아 마리오 팬이라면 만족할 수 밖에 없는 게임기라 할 수 있다.

그러니 어여 갤럭시 2 이식작을 내놓아라.

젤다는 WiiU와 동시발매된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와 그 후속작인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의 미친 퀄리티로 젤다 팬 역시 스위치는 만족스러울 수 밖에 없는 게임기다.

꿈꾸는 섬 리메이크와 스소 리마스터까지.

그리고 곧 발매될 신작은 무려 주인공이 링크가 아닌 젤다로 플레이를 할 예정이라 기대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