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파이널 판타지 16 - 일지 vol.7 : 서브 퀘스트는 미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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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9)

바하무트는 역시 파판 시리즈 소환수 중에 유일하게 게임 제목에 이름을 달고 나온 소환수답게 이번작에서 가장 강력한 소환수로 나온다.

 

적으로 상대할 때도 강력함을 충분히 보여줬는데 아군일때도 엄청나네.

 

솔직히 얘가 마음만 먹었으면 전국 통일 금방 끝났을거 같은데...ㅋㅋ

동성애질 하지 말고 마음 좀 강하게 먹지 그랬어...

 

그리고 서브퀘스트를 모두 클리어했는데, 퀘스트를 클리어하는 재미는 많이 떨어지지만 파이널 판타지 16의 세계 배경에 대한 지식을 쌓기에는 매우 좋은 수단이였다.

노예인 베어러에 대한 취급이라든지, 각 나라별 상황이라든지, 국민들의 상황이나 생각/가치관 등의 정보를 정말 많이 알 수 있던터라 엔딩 전에 모든 서브 퀘스트를 끝마치길 잘한 것 같다.

 

물론 다시 말하지만 재미는 없었...ㅋㅋㅋ

누구한테 물어봐 달라라는 부탁은 조깅 때문에 답답함의 연속이고, 뭐 물리쳐 달라는 부탁 역시 조깅 때문에 답답함 + 매번 하는 전투라서 그닥 재밌지가 않다.

오히려 여기저기 가라고 하는 통에 지루함만 더 커지는 효과가 발생한다.

 

평판에 의한 보상 때문에 하긴 했다만, 이런 퀄리티 낮은 서브 퀘스트는 영.

서브 퀘스트가 뜰때마다 놓치지 않고 전부 클리어했음에도, 최종장 직전에 10여개의 서브 퀘스트가 좌라락 뜨는건 도대체 어따 팔아먹은 밸런스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