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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일지/마소_XSX & XBO

[XBO] 기어스 오브 워 4 : 개쩔던 대규모 전쟁 어디갔숴?!

by 량진 2022.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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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XBOX 진영의 파괴력 있는 독점작하면 기어스 시리즈가 있었다.

나 역시 XBOX360을 구입하면서 기어스 시리즈는 전부 플레이할 정도로 엑박하면 기어스 시리즈가 떠오르는 그런 시리즈였으나, 기어스 오브 워 4가 발매된 XBOX ONE은 그다지 끌리는 게임이 없어서 구입하지 않고 넘어갔었다.

즉, [기어스 오브 워: 저지먼트] 이후 이번에야 기어스 시리즈를 해본거니 정말 오랫만에 플레이를 해보는 시리즈.

 

[XB360] 기어스 오브 워 : 저지먼트 (Gears Of War : Judgment)

-. 게임명 : 기어스 오브 워_저지먼트 -. 플랫폼 : XBOX360 (XB360) -. 발매일 : 2013. 03. 19 -. 장르 : 3인칭 슈팅 (TPS) -. 자막 : 한글 3편으로 마커스의 이야기가 끝나고, 외전격으로 발매된 작품. 주인..

dnfldi2.tistory.com

 

가장 좋았던 점은 그래픽으로, 2016년에 발매한 게임이라는게 놀라울 정도.

진짜 플레이 내내 그래픽은 단 한순간도 감탄하지 않았던 적이 없으며, 여기에 더해 개쩌는 XSX 하위호환으로 고정 60프레임은 진짜 기가 막힌다.

XBO에서는 몇 프레임인지 정보를 찾아보진 않았으나, 컷씬에서 30프레임을 보여주는걸 봐서는 게임도 30프레임이였던 것 같은데, XSX 하위호환하면 바로 60프레임 고정을 시켜버리니 진짜 엄청 좋다.

전체적인 그래픽은 환상적이다.

 

물론 60프레임이 되면서 로디 런 시 멀미가 살짝 느껴지는 영향이 있긴 했다.

 

 

헌데 그 외에는...

 

전투방식은 변화가 거의 없는데, 이는 1편부터 워낙 잘 만들어놓은지라 거의 변화가 없는 시리즈라는걸 감안해서 넘어가고.

스토리는 전작들의 그 개쩌는 방대한 전쟁은 어디가고, 이리도 심플하고 짪은 이야기만 들고온건지 의아하다.

덩달아 볼륨도 상당히 줄어들었는데, 이러다보니 다양한 전투를 한다기보다는 매번 비슷한 전투만 하고 있다는 인상이 상당히 강한 편.

 

거기에 적들까지 다양하지 않고 초반부는 죄다 똑같은 패턴의 로봇들과의 전투만 계속되서 흥미롭지도 않았고.

그나마 가장 마지막 챕터 거대로봇 전투가 있어서 다행이였지, 안그랬으면 이거...

 

아직 [기어스 5]는 해보지 않았는데, 표지모델(?)이 4편의 히로인(?)이 장식한걸로 봐서는, 마치 시즌제처럼 그냥 이어지는 이야기 같다.

생각해보면 기어스 시리즈는 언제나 엔딩의 끝맛은 애매했던 것 같은데 이게 시리즈 전통인가?

5편은 어차피 게임패스에서 내려갈 일이 없으니 천천히 해봐야겠다.

이렇게 개쩌는 전쟁은 어디가고.

 

엄마 찾아 삼만리만 찍고 있다니...

 

게임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과거 이야기가 훨씬 흥미로웠던걸 보면, 본편의 아쉬움은 더 크다.

해머 오브 던도 어디갔어?!

 

시도때도 없이 발생하는 벼락 폭풍이나...

 

시도때도 없이 똑같은 패턴으로 등장하고 공격하는 로봇들이나... 지루하기 짝이 없다.

 

주인공의 매력도 글쎄...

 

역시 아직은 기어스하면 마커스 피닉스인가...

 

피닉스의 아들치고는 여러 부분에서 약간씩 부족함이 느껴지는 주인공.

 

이런 장면이나.

 

이런 장면에서 액션의 시원함은 분명히 있긴 한데...

 

등장하는 적들도 거의 비슷하고.

 

메인 스토리의 스케일도 상당히 작아서 아무래도 부족함을 많이 느낀다.

 

전통의 분기 시스템도 여전했지만, 워낙 볼륨이 작다보니 그렇게 와닿지도 않고.

 

중후반부에는 배경까지 다양하지 못한 문제가.

 

또 너니.

 

역쉬 멋지십니다!

 

아직은 은퇴하면 안될 것 같은 노땅 3인방.

 

진짜 마지막 이 로봇 전투라도 있어서 다행이였다. 안그랬으면 이거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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