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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일지/마소_XSX & XBO

[XBO] 검은 사막 : 캐릭터 미모는 인정.

by 량진 2022.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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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MMORPG 검은 사막.

 

 

내가 마지막으로 즐겼던 온라인 MMORPG가 고등학교 때인지 대학교 때인지 [라그나로크 온라인] 이였던 걸로 기억하니까 정말 엄청나게 오랜만에 MMORPG를 해봤다.

(그냥 게임패스에 있었고, 국산 게임이라길래 호기심에 한 번 설치해 본 것)

 

제일 인상적이였던 것은 요즘 북미 쪽 게임 위주로 돌리다보니, 한국에서 만든 여성 캐릭터들의 미모에 놀란 점이다...ㅋㅋ

어우 미모들이 아주 그냥.

남성 캐릭터들도 엄청 멋지게 생겨서 굳이 커스터마이징 안해도 되니 좋더라.

미모들이 하나같이...오우

 

 

튜토리얼의 간단한 느낌은 생각보다 굉장히 템포가 느리다라는 것.

뭐 이렇게 템포가 나쁘게 튜토리얼을 진행하는지 약간 이해되지는 않았다.

그리고 실제 본 게임에 들어가니 속도감은 상당히 올라서 좋긴 한데, 조작이 PC 게임 태생이였던터라 굉장한 이질감 때문에 익숙해질때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튜토리얼은 왜 이리 템포를 느리게 만들어 놓은건지...?

 

 

그리고 NPC들의 대사가 그리 잘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과 퀘스트가 초반에 엄청나게 와다다다다다다 뿌려지고 와다다다다다다다 해결되다보니 더더욱 대사를 하나씩 주의깊게 보지 않게 된다 (...)

뭔가 설정이 꽤 디테일하게 있는 것 같긴 한데... 잘 모르겠다. 그냥 다 넘겨버려서...ㅋ

뭔가 배경 설정은 꽤 디테일하게 잡힌 것 같긴 한데...

 

 

전투는 생각외로 스피디하면서 화려한 액션이였다.

문제는 버튼을 가만히 누르고만 있어도 알아서 화려한 기술을 쓴다는 거겠지만.

MMORPG라 어쩔 수 없다라고 생각하기로 했다만, 역시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다.

그래도 한 2시간 정도는 쭉 돌아봤는데, 뭔가 역시 나랑은 안맞는 것 같다.

뭔가 화려한 기술이 많은 것 같은데, 버튼만 누르고 있으면 알아서 공격을 하는 탓에 그닥 와닿지는...

 

 

우선 좌측 하단에 뜨는 채팅이 상당히 거슬렸고, (나중에야 옵션에서 끄는 법 알아서 껐다.) 너무 화면에 많은 정보가 정신없이 나열되어 있어 재미를 느끼진 못하겠더라.

채팅 뿐만 아니라 한 화면에 너무 많은 정보가 노출되니까 오히려 보기 싫어지는...

 

 

그리고 조작이 확실히 마우스/키보드에 맞춰진 게임이라 그런지 휙휙 돌아가는게 좀 불편하기도 했다.

익숙해지면 괜찮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굳이 내가 이걸 해야 될 필요가 있을까라는 반문을 가졌기에 과감하게 바로 삭제...ㅎ

역시 내 스타일은 천천히 할 수 있는 싱글 플레이 게임이다.

그래픽은... 음... 인물 모델링은 꽤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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