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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일지/마소_XSX & XBO

[XBX] 요미를 향한 여정 - 트렉 투 요미 : 아쉬운 일본 시대극

by 량진 2022.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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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 관심이 가던 게임인데, 게임패스에 있어서 플레이했다.
과거 일본 흑백 영화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그런 게임.

게임도 죄다 흑백이니, 이번 글은 나도 그냥 검은색상만 써야지...ㅋ

 

한글 폰트가 굉장히 독특했다.

 

 

초반 튜토리얼은 사부님과의 대련으로 표현했다.

 

 

튜토리얼이 끝나면 갑자기 사부님 출!격!
옛 영화를 모티브로 해서 그런지그 당시 흔한 연출 중 하나.

 

 

뭐 당연히 가만히 있으면 영화 시작이 되지 않으니 주인공은 움직여줘야지.
게임도 마찬가지로 열심히 사부님 찾아 돌아다니면 된다.
사부님!

 

 

사부님!!

 

 

사부님!!!

 

 

억...

 

 

튜토리얼 스테이지가 끝나면서 주인공의 폭풍 성장.
역시 옛스러운 연출이다. 요즘도 많이 쓰는 기법이긴 하다만 ㅋ

 

 

일본색이 한가득.

 
 

작은 것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이 게임은 그 작은것이 거의 끝까지 유지되는게 좀 안타깝다.

 

 

저런 말하는 애들은 대부분 주인공의 빠른 속도에 처참히 당하곤 하지.
게임이라고 뭐 다르진 않다. 순-삭

 

 

가끔 나오는 이런 구도는 느낌 있다.
흑백과의 조화는 꽤나 괜찮은 편.

 
 

어머나! 우리 마을이!

 

 

확실히 흑백을 사용하면서 꽤 느낌있긴 하다.
기본적으로는 횡스크롤 게임인데, 이동 시에는 종으로도 움직임이 가능하다.
물론 이미 정해놓은 길을 따라서만 갈 수 있는 방식이라 자유도는 아예 존재하지 않지만.
정해놓은 길에서 가끔 옆으로 빠져서 아이템을 획득하는 정도 뿐.

전투는 횡스크롤로 이루어지는데, 사무라이라는 특성에 따라 적이건 주인공이건 몇대 맞으면 골로 가게 된다.
그래서 적들이 방어도 제법 잘하고, 공격도 꽤 잘 한다.
플레이를 해나감에 따라 점차 기술이 늘어나기는 하지만, 솔직히 그렇게 의미있진 않은 것은 아쉬운 점.
가장 좋은 공격 방식이 선방어 후 공격이다보니, 이게 연속기를 쓸 일도 거의 없고.

뭔가 계속 개방되기는 하지만, 사용할 기회가 많지 않기에 그냥 방어 후 공격. 이런 단순한 액션만 반복하게 된다.
뭔가 연속기나 기술도 쓰고는 싶지만, 게임 자체가 그걸 권하지 않는 느낌이라고 해야 되나...

 

그래서 게임을 하면 할수록 꽤나 지겹다.

 

처음에는 비주얼의 특성에 의해 좀 집중하게 되지만, 계속 똑같은 일 반복인지라 후반에는 확실히 질리는 편.
스토리도 그냥 계속 마을 지키기 & 복수로 갔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제목과 같이 갑자기 요미로의 이동이 되는 것도 개인적으로는 좀 집중을 깬 요소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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