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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에 등장해 중세 판타지 영화의 최고 자리에 올라간 [반지의 제왕]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삼은 액션 롤플레잉.
* 2021년인 지금도 최고의 중세 판타지 영화가 반지의 제왕인건 너무 하는거 아니냐...
사우론의 부하인 블랙핸드에게 가족을 잃은 탈리온의 이야기를 그린 게임으로 꽤 재밌다.
그래픽은 그 시대 기준 무난한 편이고 프레임도 안정적이다.
사운드 또한 적재적소 잘 배치되어 플레이의 긴장감을 유발시키는 요소라 장점.
전투는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에서 선보이고 지금까지도 많은 게임에서 활용 중인 '프리플로우' 시스템을 사용하여, 쉬운 조작이면서도 화려하고 묵직한 전투라 장점.
그리고 이 게임만의 장점은 적들의 대장격이 죽어도 계속 밑에서 새로운 대장이 진급되며, 각 오크별 개성이 확실한 '네메시스' 시스템으로 전투의 다양성을 일부 가져간 것.
거기다 적들을 지배해 스파이처럼 심어놓을 수 있는 방식도 존재해, 여러가지 방식의 플레이를 할 수 있어 확실히 독특한 재미가 있다.
다만, 이동 중 조금만 걸려도 우왕좌왕하는 캐릭터를 보면 한숨나오며, 적들의 종류가 그리 많진 않은 것과 난이도 밸런스가 그리 좋지 못하다는 것,
그리고 마지막 전투의 허탈함 등 단점 요소도 은근히 있는 것이 아쉽다.
그래도 며칠동안 완전 빠져서 플레이할 정도로 빠져든 게임으로, 반지의 제왕을 좋아하면서 배트맨 아캄 시리즈의 전투를 좋아한다면 추천할 수 있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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