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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일지/소니_PS5 & PS4

[PS4] 파 크라이 4 : 자고로 어머니 말씀을 잘 들어야...

by 량진 2021.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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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유비식 1인칭 오픈월드.

맵의 크기는 제법되지만 이동이 불편한 편이라 쾌적함과는 거리가 다소 있다.

특히 차량 조작감은 너무 가벼워 원하는 방향으로의 이동이 스트레스로 다가올 정도.

 

그나마 다행인것은 목적지 지정 후 자동 운전 기능이 있다는건데, 그것마저 없었으면 이동의 스트레스는 상당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동의 불편함 때문에 미니 헬기의 상쾌함은 엄청나다.

 

 

또한 유비 특유의 온 맵에 찍힌 마크들은 여전해, 탐험이나 모험보다는 숙제를 한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

그래도 전투자체는 준수하고, 오픈월드치고 버그도 많지 않은 편이라 무난하게 전투를 즐기는데 무리는 없다.

거기다 화기류와 폭발물 등의 종류도 상당히 다양해, 원하는 방식의 전투를 즐기기 용이한 것도 긍정적인 부분.

 

화기류도 다양하고, 그래픽도 좋아 전투는 꽤 재밌다.

 

 

스토리는 총 4개의 멀티 엔딩이 준비되어 나름 신경을 썼고, 일반적(?)인 플레이 시 접하는 엔딩만으로는 그냥저냥하게 마무리된 듯 보이지만, 에필로그라 할 수 있는 엔딩 스텝롤 이후의 이벤트는 굉장히 씁쓸함을 남기는 것이 특징.

 

개인적으로는 나름 괜찮은 방식이라고 생각하지만, 게임 상 극 초반에 볼 수 있는 엔딩 분기로 본편을 플레이할 수 있는 스토리까지 있었으면 만점짜리 게임이였을 듯ㅋ

 

스토리 진행 중 제일 시바라는 말이 어울리는 녀석들. 이런 시바들...

 

 

숙제하는 느낌과 이동의 불편함, 매번 유사한 서브퀘스트의 지루함이 있긴 하지만, 여느때의 유비 게임이라 큰 단점으로 느껴지진 않아, 나름 즐기면서 플레이를 했다.

 

미션 완료를 보여주는 스샷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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