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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소니 콘솔

[PS3]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 스페셜 에디션 (Street Figter X Tekken: Special Edition)

by 량진 2020.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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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명 :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_스페셜 에디션

 

-. 플랫폼 : PlayStation 3 (PS3)

 

-. 발매일 : 2012. 03. 06

 

-. 장르 : 대전격투 (BAT)

 

-. 자막 : 한글

 

과거 2D 격투게임의 양대산맥이라 불리우던 SNK와 캡콤이 합작하여 각 회사에서 크로스오버로 게임을 만들었던 적이 있다. (양대산맥은 과거형이다. 중요하다. 지금의 SNK는...후) 


SNK에 주도하여 만든 것이 [SNK VS CAPCOM] 아케이드 버전과 네오지오포켓 버전의 2개.

캡콤에서 주도하여 만든 것이 [CAPCOM VS SNK] 1과 2.

그 당시 이런 크로스오버 게임 자체가 흔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2D 격투게임의 양대산맥인 라이벌 회사가 크로스오버를 한다는 측면에서 정말 많은 화자가 되었고 인기도 상당히 많았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캡콤은 다시 한번 크로스오버 게임을 발매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남코와 합작하여 만든 이 [스트리트파이터 VS 철권]이다.
[스트리트 파이터]가 앞에 있듯이 캡콤에서 주도하여 제작했으며, [스트리트 파이터] 기반의 2D 격투게임이다.

[철권]은 3D 격투 게임이다보니 어떤 식으로 크로스오버를 할까 했더만, 그냥 [스파] 형식으로 통일.

 

그래픽은 [스파 4]와 유사한 형태로 제작되었는데, 그 방식으로 표현된 [철권] 캐릭터들도 이질감없이 잘 만들어졌다.
그리고 시스템도 꽤 재밌는 부분도 많아 어느정도의 인기는 끄는데 성공.

 

다만, 초반 버그가 진짜 심각할 정도로 많다보니 꽤 악평을 많이 받았고 엄청난 덤핑을 하게 된다. (덕분에 나는 저렴하게 잘 구매했다만...ㅋㅋ)
그리고 이제는 흔해졌지만 그 당시 격투 게임에서 DLC로 캐릭터를 추가함에 있어 반감이 꽤 있던 시기라 이것도 욕을 먹었던 요소 중에 하나였는데, 그럴 수 밖에 없는게 게임을 발매한 후 실제 새로운 캐릭터를 제작하고 DLC로 내놓는게 아닌, 이미 다 만들어 놓고는 DLC로 언락만 시켜놓는 방식을 채택했기에 욕을 많이 먹었다.


그래도 게임 자체는 [스파 VS 철권]이라는 꿈의 크로스오버가 잘 실현되어 꽤 재밌게 즐길 수는 있다.

 

여담으로 그 반대인 남코에서 주도적으로 개발을 하려고 계획했었던 [철권 VS 스트리트파이터]는 계획만 수년째고, 아직 개발에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보여 많은 팬들의 원성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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