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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소니 콘솔

[PS4] 갓 오브 워 (GOD OF WAR)

by 량진 2020.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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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명 : 갓 오브 워

 

-. 플랫폼 : PlayStation4 (PS4)

 

-. 발매일 : 2018. 04. 20

 

-. 장르 : 액션 (ACT)

 

-. 자막 : 한글

 

5년전 마지막으로 등장했던 [갓 오브 워 어센션]을 뒤로하고, 엄청난 변화와 함께 다시 찾아온 [갓 오브 워].
이 게임은 그냥 이름답게 갓겜이다. 진짜로.

먼저 가장 큰 변화는 카메라.

이제까지 [갓옵]은 멀리서 주인공 크레토스를 고정하여 보여주는 방식을 취했으나, 이번 [갓옵]에서는 시종일관 크레토스의 등에 카메라가 고정되어 있다.

시점의 변화는 플레이 방식 자체를 바꿀 수 있을 정도로 큰 차이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이 요소 하나만으로도 게임의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게 된다.

그리고 그런 카메라에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스토리.

3편에서 그리스 신을 다 때려죽인(...) '크레토스'가 나이가 먹고 북유럽에 숨어 들어와 자식까지 낳아 살고 있는 상황에서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한줄 평을 하자면 '젊은 시절 패기로 미친 짓하던 놈들도 아빠가 되면 바뀐다' 이다.

거기에 북유럽 신화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설명을 해주는 NPC(라고 해야되나...?)의 등장과 합류도 매끄러운 스토리로 잘 이끌어 간다.

또한 그래픽은 PS4로 하드가 변경되면서 정말, 정~말 엄청나게 좋다. 
원래 [갓옵] 시리즈가 그래픽만큼은 놓친 적이 없는 게임이다보니, 최신작인 [갓옵]에서는 그 힘을 더 보여준다.

그뿐이랴.

이 놀라운 그래픽과 흥미로운 스토리, 긴장감 돋는 전투 시스템이 게임의 엔딩을 다 볼때까지 원테이크로 이루어진다.

즉, 게임 내내 컷씬이 없다. 이게 생각보다 엄청난 장점으로, 정말 플레이 내내 집중해서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만든다.

이 게임은 시리즈가 끝날 위기에서 태어난 엄청난 대작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크다고 본다.
엔딩은 여전히 다음작을 대놓고 어필하지만, 그게 뭐가 중요하겠나.

처음 갓옵이 등장했을때도 스토리 때문에 다음작 계속 기대했으니 그걸 다시 한다고 생각하자.

※ 자세한 소감 : https://dnfldi2.tistory.com/655

 

[PS4] 갓 오브 워 : 리부트와 시리즈의 모호한 경계

리부트(Reboot) : 시리즈의 연속성을 버리고 새롭게 시작. 시리즈(series) : 같은 종류의 연속 기획물. PS2로 처음 등장한 후, 많은 팬들을 양성함과 동시에 주인공 크레토스라는 캐릭터를 많은 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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