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명 : 바이오 하자드 4
-. 플랫폼 : Nintendo GameCube (NGC)
-. 발매일 : 2005. 01. 11
-. 장르 : 서바이벌 호러 (SVH)
-. 자막 : 일어
[바이오 하자드]라는 게임의 방향성을 근 몇년간 바꿔버린 전설의 작품.
1편부터 코베까지 이어져 오던 [바하]라는 게임의 특징을 대부분 다 없애버렸다.
스토리도 처음 시작과 함께 엄브렐러가 망했다고 나와버리니(...) 기존 작품과의 연계성은 전혀 없는 상태로 게임이 시작되는데, 그 당시 기존 시리즈 팬들의 당황스러워 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기도 했다. (2편 이후 엄브렐러는 부셔버리겠다던 주인공 캐릭터들의 스토리는 도대체 어디로...)
스토리는 그렇다치고 가장 큰 변화는 역시나 시스템인데, 그 중 최고의 변화는 바로 시점의 변화다.
기존의 고정 카메라에서 주인공 캐릭터의 등짝만 바라보는 TPS 시점을 변경되었는데, 놀라운 점은 이 전까지의 TPS와는 확실히 다른 방식을 선보이며 지금은 매우 흔한 TPS 장르의 기반을 쌓은 게임이라는 점이다.
정확한 조준 · 다양한 화기 · 회피 · 체술 등 지금해봐도 꽤나 재밌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함으로써, 그 당시 기존 [바하] 팬들의 분노(?)와는 다르게 최다 GOTY를 쓸어 담아버렸다.
그만큼 신규 유저에게 어필할 수 밖에 없는 내용들로 꽤 꽉차 있었던, [바하]의 방향성을 모조리 바꿔버린 게임되겠다.
이런 놀라운 변화를 이끈 [바이오 하자드]의 아버지라 불리는 미카미신지의 마지막 [바하]로, 게임 외적인 이야기인데 지금도 가끔 회자되는 독점 파기 사건이 있었다.
이 게임은 애초에 게임큐브 독점으로 발표가 되었다.
게임큐브가 발매되고 캡콤과 닌텐도의 협약에 의해 [바하] 시리즈는 큐브 독점으로만 발매될 계획이였다.
정확히는 [바이오 하자드 리메이크]와 [바이오 하자드 0]는 큐브 독점이였으니 4도 독점이 당연한 상황이긴 했다.
헌데 게임큐브 자체가 그다지 인기있던 기종이 아니였기 때문에, 퀄리티 높게 게임은 잘 뽑았지만 판매량이 따라주지 않았던 것에 불만이 있던 캡콤 윗선에서 디렉터의 의사따위는 무시하고 PS2 멀티 발표를 해버린다.
그것도 게임큐브로 4가 발매되기 전에 발표하는 만행을 저질렀...
이 사건을 계기로 미카미는 캡콤을 나오게 되는, 참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사건 중에 하나다.
게임적으로도 그 외적으로도 많은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만큼 이 게임이 이슈가 되었다는 반증이다.
이슈에 대한 또 한가지 반증이라면, 이 바하4는 게임큐브 최초 발매 이후 대부분의 플랫폼으로 이식되었다는 점이다.
NGC, PS2, PC, Wii, PS3, XBOX360, PS4, XBOXONE에 이어 2019년 5월에 스위치로도 발매 예정이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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