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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닌텐도 콘솔

[NGC] 바이오 하자드 0 (Bio hazard 0)

by 량진 2020.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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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명 : 바이오 하자드 0

 

-. 플랫폼 : Nintendo GameCube (NGC)

 

-. 발매일 : 2002. 11. 12

 

-. 장르 : 서바이벌 호러 (SVH)

 

-. 자막 : 일어

 

[바이오 하자드 리메이크]에 이어 게임큐브 독점으로 발매된, [바하] 시리즈의 최초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그래픽은 앞선 리메이크의 충격을 그대로 이어가, 그 당시 절대 구현할 수 없는 수준의 그래픽을 보여준다.

 

특히 아직도 기억에 남는 장면은 주인공 둘이 열차 위에 올라갔을 때.
비바람이 엄청 치는 상황에서 열차 위로 올라간 주인공 두명이 계속 가만히 앉아 있길래, '무슨 상황이지? 왜 캐릭터들이 가만히 앉아만 있지?' 라고 생각했는데, 이미 그게 게임 플레이 중이였던 것.

내가 직접 조작해야 되는 상황이였는데 나는 당연히 동영상 재생 중이라고 생각했다.

그만큼 그 당시 뽈록이 TV로 봤을때 그래픽은 엄청났던 기억.

이 게임의 특징은 아이템 박스가 없고, 모든 아이템을 그 자리에 내려놓고 다시 줍기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거기다가 캐릭터 2명을 실시간으로 변경할 수 있어서, 둘이 완전히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면서 플레이가 가능하게 되어 있는 신박한 시스템을 구현했다. (그 당시 신박)

4차원 아이템박스가 사라지고, 아이템을 그 자리에 내려놓고 다음에 다시 주워야 되기에 매우 현실적이긴 했지만, 게임에서 너무 현실을 찾으면 굉장히 불편해 진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게임이기도 했다.

부족한 인벤토리 때문에 어쩔수 없이 특정 아이템을 바닥에 떨구고 다니다보면 나중에 그 아이템을 다시 얻기위해 불필요한 이동을 엄청해야 되는데, 이게 생각보다 많이 답답하다.
게임은 역시 현실성은 최소화하는 것이 여러모로...ㅋㅋ

어쨌든 이 게임 역시 이제야 HD 리마스터로 여러기종으로 발매가 되고 있지만, 그 당시 큐브 독점이다보니 꽤 오랜기간 큐브가 없으면 해볼 수 없던 게임.

아, 앞선 리메이크와 이 제로는 큐브 독점이다 보니 사실 판매량은 그다지 좋지 못했다.
힘줘서 퀄리티가 엄청난 게임을 만들었지만 판매량이 따라오지 못한 현상이 발생한거라, 이후 발매된 [바이오 하자드 4]의 큐브 독점 파기 사건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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