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옴니아에 게임 어플만 있는 메인메뉴탭.
여기서 오른쪽 상단에 있는 [blackroom]이 '밀실탈출 검은방'이다.
밀실탈출 검은방 이라는 게임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 지는 모르겠으나, 이 게임은 EA 에서 모바일 용으로 발매가 된 게임이다.
유료 게임인데 T스토어에서 옴니아 출시되고 얼마 안있어 무료로 제공해 주는 이벤트할 때 후다닥 받아 놓았다. ㅋㅋ
타이틀 화면
불러오기를 택하면 마지막에 저장한 곳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다.
의심가는 곳은 미친듯이 모두 클릭해 보자!
이 게임의 스토리는 주인공에게 어느날 신원미확인의 인물에게서 온 협박&초대 편지를 온다.
주인공은 그 협박을 당하는 사건의 오해를 풀고자 지정해준 건물로 들어서게 되는데.
그 건물안에는 자신과 비슷한 상황으로 건물에 모인 사람들이 여러명 있게 된다.
헌데 이 건물에 모두 갇히게 되고, 그 건물에서 빠져나가야 되는 상황으로 여러가지 트릭들을 풀어나가면서 범인을 잡게 되는 스토리이다.
같이 있는 사람들이 하나 둘 씩 점차 죽어가며, 그 사람들이 살해되야 했던 원인에 대해서 추리해나가며 범인을 찾아내야 되는 게임으로, 이런 게임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처음 플레이시에는 굉장히 살떨리는 긴장감이 있다.
왼쪽이 맵을 연 화면이고 오른쪽이 메뉴를 연 화면이다.
이런 장르의 게임은 당연히 범인을 추리하기 위해서 하나하나의 대사, 글, 주위를 꼼꼼히 찾아봐야 되는데 한글이 아닐경우 매우 게임을 하기 어려워진다. 하지만 이 게임은 한글 정식 발매판으로 완벽한 한글화가 되었으니 그런 걱정은 없이 마음껏 플레이를 할 수 있다.
게임은 휴대폰 게임 답게 매우 간편한 조작체계를 갖추고 있다.
맵이라든가, 메뉴는 화면 하단 사이드에 각각 위치해 있어 수시로 메뉴와 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화면 하단에는 자동으로 단축키들이 제공되어 빠르게 장비를 변경하거나 저장을 바로 할 수 있어 매우 간편하다.
이렇게 간편한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검은방에서 탈출하는게 목적인 게임으로, 이런 장르가 대부분 그렇듯이 여러가지의 엔딩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 엔딩은 나중에 별도로 확인도 가능하다.
그런데 이 게임의 매우 특이한 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2회차 요소이다.
2회차 요소가 있는게 뭐 별 특이점이야? 할 수 있겠지만 이 게임에서는 2회차에서만 진엔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1회차에서는 진엔딩을 볼 수가 없고, 2회차를 시작하게 되면 1회차에서는 없던 형사 한명이 더 합류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게 된다. 형사는 협박 편지를 받아본게 아닌 그냥 그 건물 주위에 있다가 사람들이 하나 둘 들어가는 것을 보고 사건 냄새를 맡아서 자기 임의로 같이 그 건물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로 인해 이야기가 1회차와는 달라지는 부분이 발생한다.
그렇게 2회차에서 자신들을 이 건물이 가두고 한명씩 살해하는 진짜 범인을 찾아내서 탈출하면 이 게임의 진엔딩을 볼 수 있다. 사건이 하나하나 발생할때마다 대충 범인이 왜 자신들을 이곳에 가두고 죽이게 되었는지는 알 수 있게 되는데 확실한 것은 역시 진엔딩을 직접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아래는 대충 동영상을 찍어 봤는데, 이게 옴니아2 관련 프로그램인 MyMobiler(http://dnfldi2.tistory.com/88) 를 통해서 촬영한 것으로 사운드는 녹화가 같이 안되었다.
원래 같이 안되는 듯..-_-? 여튼 대충 아래와 같은 형태로 진행된다고만 확인하면 될 듯 하다. (이런 게임은 사운드가 압박인데 ㅎ)
그리고 해당 영상의 프레임이 엄청 낮을텐데 원래 게임은 이렇지 않고 녹화할때 자동으로 프레임을 많이 삭제하면서 녹화가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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