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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닌텐도 콘솔

[NGC] 젤다의 전설 : 황혼의 공주 (The Legend of Zelda : Twilight Princess)

by 량진 2020.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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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명 : 젤다의 전설_황혼의 공주

-. 플랫폼 : Nintendo GameCube (NGC)

-. 발매일 : 2006. 12. 02

-. 장르 : 액션 어드밴처 (A.ADV)

-. 자막 : 일어

 

이 작품은 내 인생 게임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가장 열정적으로 플레이했던 젤다다.
NGC로 마지막에 발매된 [황혼의 공주]는, [시간의 오카리나]의 뒤를 이어가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크다.

많은 유저들이 그토록 원하던 '리얼 등신대의 링크'의 등장이기도 했고, NGC라는 기기 파워를 느낄 수 있게 미려한 그래픽(그 당시...)과 너무나도 넓은 맵(역시 그 당시 기준...), 수 많은 던전과 이벤트, 수수께끼, 매력적인 NPC 등 뭐 하나 부족함이 없는 그런 [젤다의 전설]이라고 생각한다.

이 게임의 발매 당시 닌텐도에서는 NGC의 뒤를 이은 새로운 가정용 하드웨어인 Wii의 견인을 위해, 이 작품을 Wii 버전과 NGC 버전으로 나눠서 발매하게 되는데, Wii를 끌어올리기 위한 방도였는지 이 NGC 버전은 일본 내에서 인터넷 주문으로만 판매를 진행했었다.

그때는 돈이 더더욱 궁한 복학생 신분이였기에 8만원은 너무나도 큰 거금이였으나, 그런거는 모르겠고 냅다 지르고 직접 택배 찾으러 갈 정도로 나에게는 큰 의미가 있었다.

게임 이야기로 보자면 젤다 시리즈 사상 가장 어두운 스토리를 자랑하며, 가장 젤다의 비중이 부족한 작품.
(젤다는 매 시리즈마다 비중이 거의 없지만, 유독 이 게임은 '미드나'라는 존재로 그나마 없던 비중조차 사라졌다...)

늑대로 변신한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인해 이제까지 느껴보지 못한 경험을 체험시켜주는 방식도 좋았고, [바람의 지휘봉]에서 아쉬운 점이였던 '넓기는 하지만 할게 부족한 바다'라는 배경에서 다시 '넓으면서 할것도 많은 대지'로 돌아왔다는 사실만으로도 유저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NGC 패드와 엄청 상성이 좋아(그냥 NGC 패드가 훌륭한거긴 하지만) 플레이가 더 수월하기도 하고 전반적인 난이도가 내려가기도 해서 조금 쉽다라는 평가도 있긴 하지만, 넓은 [황혼의 공주]의 세계를 모험하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이후, WiiU로 HD 리마스터되어 발매되긴 했으나, 스위치로 나오면 다시 구입할 의향 100%다.
(휴대용으로 황공을 한다고 생각하면 정말... 와우!!!!)

※ 자세한 소감 :  http://dnfldi2.tistory.com/438

 

[NGC]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 : 어두운 젤다를 원하시나요?

이번에 내 정발 Wii가 신세계를 맛보면서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 한글패치 구동까지 해봤다. 한글 부들부들 ※플레이 영상 : http://dnfldi2.tistory.com/435 [NGC]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 플레이 영상

dnfldi2.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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